‘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의 안성기(60)가 남우연기상, ‘피에타’(감독 정지우)의 조민수(47)가 여우연기상을 받는다. 남녀 신인연기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32)과 ‘은교’의 김고은(21)에게 돌아간다.
신인감독상은 ‘밍크코트’의 신아가·이상철 감독이 함께 차지한다. ‘도둑들’(감독 최동훈)과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는 각각 촬영상과 기술(미술)상을 받는다.
원로배우 황정순(87)이 한국영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영화배우 안성기와 영화평론가 김선엽의 사회로 7일 오후 7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피에타 ▲감독상=김기덕(피에타) ▲남우연기상=안성기(부러진 화살) ▲여우연기상=조민수(피에타) ▲신인감독상=신아가, 이상철(밍크코트)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피에타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전쟁) ▲촬영상=최영환(도둑들) ▲음악상=이지수(건축학개론) ▲기술상(미술)=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신인평론상=이대연(경기대 강사) ▲공로영화인상=황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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