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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태극종주-90.5km]
산행일자 : 2010년 5월8일 08:30~5월9일 18:00 무박2일(총 산행시간:33시간30분) 산행코스 : 덕산사리마을 ~ 구인월마을회관(지리태극코스) 누 구 랑 : 노송선배님, 아더님, 블루문 - 3인 날 씨 : 이틀동안 날씨 맑고 화창(낮에는 덥고 밤에는 산행하기 적당한 기온)
일주일 전 쯤 아더님한테서 한통의 문자메시지가 날라듭니다. 5월8~9일 지리태극 종주 예정, 동참 가능여부를 묻는 내용입니다. 이럴땐 즉시 답장을 보내야죠^^ "저는 무조건 ok입니다. 고맙습니다...." 지리산태극종주90.5Km 늘 마음에 그리던 대망의 태극종주가 드디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입니다~~~!
일부 코스들은 다녔던 길이지만 동부능선은 초행 길이고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었는데 이게 왠 횡재입니까 ㅎㅎㅎ~~ 지난번 마창진 종주 때 발을 맞췄던 노송 큰형님과 아더님 저하고 3인방으로 결정이 됩니다.
서서히 대망의 지리태극종주 준비모드로 주말 D-DAY만을 기다리며, 기대반 걱정반 설레임에 하루하루가 지나고 드디어 5월7일금요일 퇴근후 서둘러 서울 남부터미널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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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7일(금) 저녁8:30분 출발 좌석버스로 양재역까지 가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남부터미널로 향합니다....
▲남부터미널에 10시쯤 도착.... 약20분 후 노송형님 도착하시고 뒤이어 아더님까지 3인방은 10:40분 진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새벽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원지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기다리는데 무소 승용차가 덕산까지 간다고하여 수고비 1만원드리고 무사히 덕산여관 앞까지 도착합니다.
▲여관 안내실 찾아 헤메다가 통로 안쪽으로 들어가서 불꺼진 안내실 노크했더니 밤이 깊은 시간인데도 경상도 아지매의 음성이 바로 들려옵니다. "방 없습니더~~" 계획대로라면 여기서 자고 아침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난감하네요. ㅠㅠ~~
택시승차장의 전화번호로 아무리 호출해도 택시기사님하고 통화자체가 되질 않네요 이런이런...... 덕산에서 한시간 정도 헤메다가 아더님이 농협부근 공중전화에 붙어있는 개인택시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원지에서 들어오던 방향으로 비너스 모텔까지 가서 여장을 풀고 억지로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오질 않습니다.
이제 날이 새면 지리산 태극종주길의 품으로 안길 생각을하니 설레임 때문일까? 날이 밝을때까지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샜더니 종주 시작도 하기전에 피곤하기 그지없습니다요~~~
▲날이 밝자 다시 덕산여관 앞으로 돌아와서 기사식당에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들머리로 향합니다.
▲들머리 근처 사리마을 회관에서 시작 전 X폼 한번 잡아봅니다^^
▲비장한 각오로 결의를 다지는 3인방.... 노송 큰형님, 블루문, 아더님.
▲3040도 따라가려면 악소리 날 정도로 내달리시는 대단한 저력을 발휘하시는 노송 큰형님.... 그리고 지리태극종주를 위해 답사등등... 1년여를 준비해온 열정의 멋쟁이 산 사나이 아더님의 결의가 대단합니다.
▲J3를 통하여 주위의 좋은 분들과의 만남은 저에게 커다란 행운입니다. 8:30분 드디어 출발합니다.
▲푸르름을 더해가는 산 길, 수양산을 향하는 발걸음엔 힘이 실리고...
▲들머리에서 41분 걸려 드디어 수양산에 도착합니다. 아더님 '曰' 저 수양산 표지판을 방장님이 쓰셨다는 예기를 들었다고합니다. 대단한 명필이죠....
▲시작부터 오르막이라 땀 좀 흘렸습니다~~
▲등로 곳곳엔 철쭉이 울긋불긋 피어 있어서 오르막의 고통을 잠시나마 덜어줍니다....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 도착한 벌목봉 이마에선 땀이 줄줄 흐르고....
▲큰형님의 포즈가 오늘따라 더 멋지십니다^^
▲선두에서 진행하는 아더님의 발걸음엔 힘이 실리고, 답사를 통해 익혀두었던 알바 위험이 있는 몇 곳을 아더님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웅석봉으로 가는 길에 이정표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날씨가 꽤 덥게만 느껴집니다.
▲웅석봉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5월 중순이 다 되어가는데도 올 봄에는 날씨가 이상해서 1000고지가 넘는 곳엔 나뭇잎이 아직 돋아나질 않았습니다.
▲웅석봉이 눈 앞입니다.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저 멀리 어렴풋이 천왕봉도 보입니다. 멀고도 험난한 종주길.... 오직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수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웅석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노송 형님의 갑작스런 곰 포즈에 깜짝 놀라고 ㅎㅎㅎ~~
▲정상석을 배경으로 저도 한 컷.
▲밤머리재가 눈앞에 보이고...
▲밤머리재에 내려서는 노송 형님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아더님이 미리 밤머리재 사장님께 예약했던 점심을 땀 흘린 뒤라 막걸리 한통과 곁들이니 정말 꿀맛입니다.
▲밤머리재에서 안산에서 오셨다는 J3회원 수호천사님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약50여분 함께 식사 겸 휴식을 취한 후 사장님께 부탁해서 기념사진 한 컷 남기고 주먹밥을 챙겨넣고 도토리봉을 향합니다.
▲식사 후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려니 날씨는 덥고 힘겹습니다. 도토리봉까지 짧은 구간이지만 함께 산행하신 수호천사님 고맙습니다~~~
▲도토리봉을 지나서 뒤돌아온 길을 바라봅니다.
▲어머니 품 같다는 지리산 구비구비에도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한창입니다....
▲태극바위를 통과하고....
▲왕등재 습지에 도착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물도 많이 마셨고 서서히 피로가 밀려듭니다.
▲왕등재에서 여러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여기까지 오는 길이 무척 힘이듭니다. 저물기 전에 한 걸음이라도 더 힘을 내야죠.
청이당 좀 못미쳐서 산죽이 둘러져 있는 아늑한 곳에서 집에서 만들어 온 돼지고기를 갈아서 볶아 만든 고추장 볶음에 밤머리재의 주먹밥을 비닐봉지에서 비벼서 꿀 맛같은 식사를 마치고 나니 어둠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추위가 몰려와 서둘러 길을 나섭니다....
▲능선 좌측에서 물소리가 들리고 청이당 부근이라 생각하여 나무를 살펴봅니다. 드디어 찾았다 '식수 30m'.... 좌측으로 30m 정도 내려서니 물소리가 점점 세게 들려오고 수량이 풍부한 맑은 계곡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목마르던 차에 캬아~~ 물 맛 정말 끝내줍니다..... 시원한 계곡수로 목을 축이고 식수 보충하고 서둘러 어둠에 싸인 머나먼 종주길로의 험난한 여행은 계속됩니다.▼
▲등로 곳곳엔 고목으로 진을 쳐 놓은 곳도 여러군데 되고요...
▲청이당을 지나 하봉으로 향하는 길에 갑자기 앞에서 헤드랜턴 빛이 보입니다. 깜짝 놀라서 소등하고 숨을 죽이고 긴장하고 있는데 상대방도 놀라는 눈치입니다. 대치상태 약5분, 알고 보니 맞은 편에서 홀로 태극길에 나섰던 사람입니다. " 인기척 좀 하고다니세요 놀랬습니다 ㅎㅎ" 진행방향의 정보도 서로 주고받고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드디어 작년 여기서 종주를 접어야 했던 아더님의 뼈아픈 기억이 되살아나는 하봉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비박하는 텐트 한 동이 적막한 어둠속에 여유로이 자리하고있네요. 부럽다는 생각도 잠시 해 보면서.....▼
▲얼마 후 중봉에 도착하고
▲10:53분, 종주 시작한지 14시간 23분걸려 드디어 천왕봉에 도착했습니다.
▲노송 형님께서 얼마나 반가워 하시는지...
▲오늘은 바람도 거의 없고, 적막한 어둠속에 정상석만 홀로 외로이 지리산 천왕봉을 지키고 있네요....
▲천왕봉을 하산하여 이제 본격적인 주능선에 도달했습니다.
제석봉을 지나고 장터목대피소를 통과해야 하는데 누군가 대피소 앞에서 서성이며 우리를 주시하고만 있는듯하여 바짝 긴장이됩니다. 약 30여분을 랜턴끄고 꼼짝 못하고 있다가 눈치를 봐서 한 사람씩 겨우 살금살금 통과합니다.
▲세석대피소 우회길로 통과
▲선비샘에서 식수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이제 서서히 체력이 떨어져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장터목에서 시간을 지체해서 그런지 이후로 벽소령대피소까지는 정말 힘이듭니다. 그야말로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며 비몽사몽 비틀비틀 속도는 현저히 떨어지고 무아지경으로 발걸음만 옮길 뿐, 아무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얼마나 걷고 또 걸었을까? 능선이라 편할 줄 알았는데 가도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지루한 주능선 길.... 고요하고 적막한 캄캄한 산하..... 모두가 잠들은 이 시간 도대체 나는 무었때문에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자신에게 반문도 해 보지만, 금새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무장을 하며 불끈 두 주먹에 힘을 주어봅니다. 고요한 밤 적막을 깨는 이방인들의 모습을 예의주시라도 하듯이 밤하늘엔 무수히 많은 별님들이 초롱초롱 빛을 발하고 있고...
걷고 또 걷다 보니 또 졸음이 몰려옵니다. 참다 못해 이런 말을 해봅니다. 지난 실크때도 잠깐씩 자고 가니까 나중에 훨씬 진행하기 편했다며 잠시라도 눈을 붙이고 가자고 꼬득였더니 두 분 반응이 별로입니다.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며 주능선의 여러 봉우리를 넘고 넘어 새벽4시경 벽소령에 도착합니다.
대피소 취사장 구석에 털썩 주저앉아 잠깐 잠을 청해 보지만, 새벽공기에 한기가 느껴지고 불편해서 밖으로 나와 대피소 안쪽을 기웃거리는데 새벽산행에 나서는 산객들이 벌써 일어나 산행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 중 어떤 사람이 행색이 피곤해 보이는 우리 일행을 발견하고는 "밤새 산행하셨나 보네요 피곤할텐데 빈자리 있으니 담요가지고 들어와서 눈 좀 붙이고 가세요" 고마운 말에 용기를 내어 무조건 구석으로 파고 들어 약 40여분을 단잠으로 보충하고 나서 갈 길이 멀기에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벽소령 대피소에서 약1시간 정도 머물러 있었나 봅니다.
▲어느새 날은 훤히 밝아있고
▲연하천 대피소에 들려 비상식량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간단히 세면하고 식수 보충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다시 길을 나섭니다. 발걸음이 아직도 무겁습니다.
▲화개재에 도착하면서부터 조금씩 컨디션이 회복되는 듯 합니다.
▲컨디션이 돌아오는가 싶더니.... 삼도봉까지 오르막 계단길이 그렇게 길게 느껴본적은 처음입니다.^^
▲삼도봉까지 빡세게 올라왔더니 이제 오히려 컨디션 완전 회복됐습니다.
▲고단하고 어려운 산행길에서도 노송 큰형님의 여유로우신 모습이 제 마음에 교훈으로 다가오며 가슴속에선 마구 채찍질을 해댑니다. "힘내라 힘~~~"
▲노루목 부근에서 맞은편에서 진행하시는 창원 지부장님이신 자부인님과 약10분 후 바라산님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얼매나 반가웠는지요 격려말씀 고마웠습니다...
▲9일 10:00 드디어 노고단에 당도했습니다. 지루하고 지루했던 주능선을 마무리하는 순간입니다.
▲삼도봉 이후로는 제법 속도가 붙습니다. 노고단 대피소 취사장에서 식수 보충하고 성삼재로 향합니다.
▲성삼재 식당에서 비빔밥에 막걸리 한통으로 원기 보충하고
▲마지막 구간 서북능선길로 진행합니다.
▲약40여분 식사하고 쉬었던 터라 고리봉까지 오르막길이 힘이듭니다.
▲고리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성삼재 방향
▲드디어 만복대 도착 그런데 왠 날파리때들이 극성을 부리는지
▲가야할 서북능선.... 저 멀리 바래봉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고리봉 이후로 노송 형님이 스피드를 내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생들이 흐느적 거리면 체면이 서질 않기에 함께 속도를 내어봅니다.
▲어느새 정령치에 도착했네요^^ 대피소에서 시원한 콜라 한병씩 마셨더니 훨씬 가뿐해집니다.
▲또다시 발걸음엔 힘이 생기고....
▲고리봉 부근에서 노송 형님께서 기충전 중이십니다. ㅎㅎ~
▲고리봉에서 뒤 돌아 본 정령치 방향.
▲고리봉 이후로 수많은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사이 세걸산에 도착입니다.
▲멀리 바래봉도 보이고요 작년 이맘때 이길을 걸었을때는 울긋불긋 철쭉이 한창이었는데 올해는 아직도....
▲세동치를 통과하고...
▲부운치 가기 전 부터는 일반 산행에 나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잘 진행하던 리듬이 깨지기시작입니다. 갈 길은 아직도 먼데 마음은 급하고 어휴~~~ ㅠㅠ
▲부운치
▲팔랑치 부근을 붉게 물들이며 철쭉이 한창 자태를 뽐낼 시기인데 아직도 겨울잠을 자고 있는지....▼
▲바래봉 가는 길에 우측 연록빛의 아름다운 풍경
▲팔랑치를 지나 바래봉 입구의 샘터에서 목마르던 차에... 시원하게 캬아~~ 물 맛 정말 끝내줍니다^^
▲세동치 부근에서부터 내달리셔서 바래봉에서 여유를 즐기고 계실줄 알았던 노송형님께서 뒤에서 부르시네요 ㅎㅎ~ 샘터 부근에서 쉬시다 오시는 모양입니다. 힘내십시요!
▲드디어 그토록 갈망했던 바래봉입니다. 좀 전에 샘터에서 물을 얼마나 퍼마셨는지 배가 볼록합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멋쟁이 아더님의 포즈에서 카리스마를 느낍니다^^
▲마지막 봉 덕두봉 정상 아직도 해발 1,155m?
▲덕두봉을 지나 지루한 능선길을 한참을 내려서니 드디어 구인월마을 0.7km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구인월마을회관에 도착 지리태극 완료합니다. 노송형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더님도 오랜 숙원이었던 지태완성을 축하드립니다. ▲오랜시간 함께하시며 도움주신 노송 큰형님, 철저한 준비로 지도, 나침반 무용지물로 만든 아더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J3란 거대한 매개체가 있었기에 뭉칠 수 있었고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격려해주신 방장님, 종주 중에 만났던 창원지부장님, 바라산님, 수호천사님, 격려해주신 많은 회원님들 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2010년 5월 11일 지리태극종주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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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벌써 지리산 곳곳을 꿰뚫어 보셨었군요. 등로 곳곳엔 제삼리 주민들의 흔적들이 남아 있어서 종주 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지리태극 좋은 시간에 무사 완주 하심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본듯한님의 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화악산 환종주 어려운 코스 멋지게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시간 나는대로 다녀 볼 생각입니다...
대단 하십니다 정말 수고 마니 하셧습니다 완주 축하 드립니다
일송정님의 혹한기에 지태 종주기를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날씨도 좋았고 여러가지로 운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쁘다보니 카페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오늘에서야 들어와 보니 사방천지 읽을꺼리에,답글에..눈이 뱅글뱅글 돕니다.무임승차 멋지게 해내셔서 저까지 너무 기분 좋습니다.오랫만에 보는 지리태극길이 눈에 삼삼합니다.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줄리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J3로 뭉친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나 봅니다. 바쁘시더라도 틈틈히 산행하시면서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 담에 또 뵈요~~~
먼저 지리태극종주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함께하신 세분의 땀과 정성이 한데모여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여겨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행기 고맙습니다.
와룡산님 감사합니다... 과정은 힘들고 고통도 있었지만 지리산 자락 곳곳엔 보이지 않는 J3의 기운이 많은 용기를 주었습니다. 덕분에 무탈하게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문님 산행기를 보니까 꼭 제가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좋은 시간에 완주를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가팔환초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여러 회원님들께서 격려해 주셔서 무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 설악에서 뵙겠습니다^^
우아...좋은산행기...멋진 사진 감사합니다....수고하셨구요...축하드립니다....저두 실패했던 지태에 다시 도전 준비중임니다...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날씨도 좋았고 운이 좋아서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흑기사님께서도 다음엔 꼭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날 잡아서 마무리 잘하고 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