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벤츠 차량을 가지고있는 오너로써 몇일전 금요일 밤(2009년 4월 17일 저녁 11시경)에 일어난 일을 적습니다.
튠업차량의 와인딩테스트 지점으로 유명한 중미산번개가 벤츠동호회에서 잡혀서
일을 마치고 가느라 트라제차량(980장착)을 몰고 콘보이 차량으로 참가했습니다.
머 말이 콘보이지...
그냥 코펠 라면을 싣고 가는 식당차로 참석... -_-;
다른 오너들이 휠타야 새로 구매하여 업힐과 다운힐을 테스트하고 라면을 끓여먹느라
참석한 신형 BMW 320i가 전조등을 켜고 라면을 맛나게 시식하고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려고보니 320이 방전이 되었더군요.
일단, 배터리의 메모리효과로 시동을 걸어보려고 키를 뽑고 10분정도 대기하고는 키를 돌렸으나
워낙 320 차량이 초기 시동전에 많은 전력을 소비하며 시동을 거는 이유로 스타트버튼을 눌러도
묵묵부답으로 응하시더군요.
때마침 그날따라 배터리연결선을 아무도 안가지고 와서
결국, BMW코리아 서비스에 배터리방전을 서비스를 부를까하다가
양평 중미산 꼭대기까지 서비스가 빨리 도착하진 않을 것 같아서 자동차보험사에 전화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 머리속을 스치는 생각에 쭈꾸미아버지님이 만든 까로텍의 콘덴서 용량이
800만 마이크로패럿(8패럿)이 넘으니까 한번 테스트해볼만하겠다 싶고
어차피 서비스차량올떄까지 할일도 없겠다싶어서 제 차량의 980을 떼서
320 차량의 엉덩이에 장착된 베터리에 연결하자마자 시동버튼을 누르자
초기 전자음이 흐르고 0.5초의 시간이 흐른뒤
스타터모터가 끼리릭~ 소리를 낸뒤 다시 0.5초가 흐른뒤 부르릉~~ 하면서 시동이 걸리더란....
모여있던 자동차 동호회사람들이 박수를...
^-------^
참고로 중미산에 놀러왔던 다른 슈퍼카 동호회에서도 와인딩중간에
우리들이 배터리케이블 찾아다니다가 까로텍을 옮겨달아 시동거는 희안한 행동을보이자 구경하고있었다는...
다들 까로텍 제품을 문의하길래 제가 까로텍홍보아닌 홍보를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홍보(?)를 제대로 했는지...
근데 다들 까로텍을 잘 기억하고갔는지 모르겠네요.
핸드폰이랑 메모장에 적어 가던데...
아마도 외제 슈퍼카 몰던 양반들이라 볼트스테빌라이저의 효능을 전혀 믿고있지않는 사람들인데
인식의 변화를 제대로 심어준듯합니다.
아마 여기저기 잘 알아보고 쭈꾸미아버지님께 귀찮게 문의나 잔뜩 하진 않으려나 모르겠네요...
첫댓글 P.S - 보험사 레카차량은 시동걸고 3분뒤에 도착하더군요. ^^;;;
그런생각은 안해봣네여..........음..............
암튼 까로텍의 새로운 사용법을 발견(?)했습니다.
참고로 차량에 장착되어 충전이 되어있던 까로텍이라 스파크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신기하네요.. ㅎㅎ 제가 까페지기님에게 직접듣기로는 1억마이크로패럿정도는 되어야 시동이 걸릴거라는... 것두 추정에 불과하다고 하시던데요.. 암튼 까로텍에 효과 지대로 보셨네요^^
아마 이론상으론 배터리없이 까로텍만으로 시동을 걸때의 것이겠죠? 방금 방전된 배터리가 장착된 시점에서 까로텍이 순간 전하량을 늘려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도 까로텍을 방전된 320차량의 배터리에 오랫동안 붙여놓은 뒤 시동버튼을 눌렀다면 까로텍의 전하량이 시동걸리는데 사용되지 못하고 방전된 배터리에 흡수되어 시동이 걸리기 어려웠을거라 여겨집니다.(그래서, 320차량 오너분께 제가 신호하면 곧장 시동버튼을 누르라고 부탁했었구요. ^^)
그리고, 방전된지 오래된 차량에서 시도했다면 아무리 강력한 콘덴서라 할지라도 시동걸리긴 어려울듯합니다. 안그런가요? 카페지기님? ^^
그럼요 방전된지 오래되었으면 당연히 전압은 vs시리즈와 동일하게 되어 버립니다 시동이 순수하게 이것으로 걸리지는 않지요.. 아마도 상기 차량에서 시동을 거는 전자장치가 너무 낮은 전압에서는 동작을 하지 않는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때에 그 전자장치에 맞는 전압이 걸려서 시동 모터에 도움을 준것이 아니고 시동거는 전자장치에 영향을 준것 같습니다 여하튼 그런 일도 잇다니..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오랜만에 뿌듯한 이야기를 들으니 기쁘군요...^^
그나저나 어마어마한 홍보를 해 주셨군요...ㅋㅋㅋ 랄라라라...월요일 아침 님 덕분에 상쾌하게 출발~~~
시동 걸리는건 1-2초면 되니까 실제로 필요한 전력량은 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보단 순간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전력이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인데 계산해보면 나올 것 같습니다. 이쪽은 배터리보단 콘덴서가 특성이 더 좋아 오히려 배터리가 연결 안 된 상태에서 까로텍만으로 시동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쭈꾸미 아버지님께서 한번 실험을 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아니면 배터리를 분리해 놓고 키가 start에서 저항값을 측정하면 계산이 가능하겠네요.
ㅋㅎ...엄청난 부담이 ㅋㅋㅋ..한번 시도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시동 걸기 쉬운 경차부터
좋은 발견과 돈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으니! 6800의 많은 구매가 있길 기도 합니다.
ㅎㅎ 좋은글 이제서야 확인했네요 가끔 방전된 차에 제차 뒤에 있는 1700 를 띠어서 시동 걸어 주었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