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K에서 글을 가장 짱깔나게 쓰는 홍정민입니다.
2012년 12월 28일 저녁 7시 우리의 영원한 리더 한선형님의 지인분께서 운영하시는 고깃집 (구워말어그냥꿔, 가산디지털단지역 위치, 통삼겹살이 매우 좋습니다.)에서 시작된 goodbye 2012, wassup 2013 Sk dynamite party, 처음 도착한건 저와 장현호선수였습니다. 멸치로 국을 낸 국수를 먹던 중 기다리고 기다리던 변동민선수! 이후 심한선선수까지 합세하여 저희는 달콤한 소맥을 한잔 마셨습니다. 이후 에스케이 무결점의 사나이 공형식선수가 등장하여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우주대선수 황석광선수 (그댄 나에게만 잘해줘요 라는 노래를 부르시며 등장했습니다.), 에스케이의 또다른 무결점의 사나이 이태훈선수 (이날 총 2시간 47분 36초의 정신교육을 시전하였습니다.), 2013년도 SK Dynamite 회장직을 맡게 된 꽃미남 슈터 김석중선수 (이날 사라지셨습니다. 아리따운 여성분을 만나로 가지 않으셨나 하는 저의 추측이..ㅋ), 요즘 이런 저런 속앓이를 하고 계신 김용준선수, 2013년도 SK Dynamite 부회장직을 맡게 된 이문형선수 (밤 11시 넘어서 수원에서의 일을 마치고 에스케이의 빠이팅을 위해 달려오는 열정의 대명사), 영원한 우리의 대선수 김현진선수, 강남이 좋아 떠나버린 김수빈선수, 마지막으로 요즘 운동하느라 홀쭉해진 김동욱선수까지!! 우리는 맛이 짱깔나는 통삼겹 구이와 꼼장어를 벗삼아 이슬이를 식도로 부었습니다. 영업시간이 마감될 쯤 우리의 영원한 리더 한선이형님 주도 하에 2차를 가게 됩니다. 우주 대 스타 황석광선수의 레크레이션에 우리는 2차를 30분에 마감했어야 했지만 1시간이 걸려 계획이 약간 틀어졌습니다....(미아리의 눈물?맞나요?ㅎㅎ) 2차에선 한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회장과 부회장이 선출되었는데요 김석중선수와 이문형선수가 추천을 받아 투표를 통해 회장, 부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올나잇의 꿈을 쫓아 3차로 향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돌고래 최, 미국샷 등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짱깔나는 수트를 입고 등장하신 우리 최용준선수! 우리는 마늘 치킨과 소맥을 어마어마하게 먹었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짝장은 아이스크림으로 형님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형님들의 화장실 셔틀을 하느라 자리에 집중하지 못해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김석중회장님이 중간에 가셨고 상당히 분위기가 훈훈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3차를 마치고 나온 멤버는 황석광선수, 최용준선수, 이태훈선수, 김용준선수, 이문형선수, 장현호선수, 김현진선수, 홍정민선수, 김동욱선수 총 8명이었습니다. 황석광선수의 주도하에 저희는 가산디지털단지가 떠나가라 SK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황석광선수의 진행, '홍대 상상마당 앞으로 올사람 와라' 하고는 사라지셨습니다. 저희는 대선수 말에 무조건 복종하는 성향이 있기에 택시 2대를 타고 홍대를 향했습니다. 홍대에 도착하여 저희는 에스게이 다이나마이트가 되지 않기 위해 헌팅을 시도하였고 아름다운 여성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쪽수가 많았는데 형님들의 배려로 저희는 쪽수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형님 세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끝까지 함께 가요! 에스케이 화이팅!) 형님들의 배려에 저희는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도 있었지만 여자 앞에서 울면 안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여기서 저희는 확실히 수컷으로 변하였고 몇몇 위인들은 전자발찌를 착용....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차에서의 의리와 하나가 된 SK Dynamite의 단단함은 역시 강했습니다. 너무 강하면 깨진다고 했던가요? 저희는 산산조각 나서 각자의 길을 갔고 저는 지금 정신을 차리고 어제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는 의미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선배님들, 후배님(문창규)께 2013년 송년회에는 반드시 함께 하여 목소리를 더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형님들, 동생들은 언제나 형님들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12년차에 돌입하는 SK Dynamite, 시작부터 함께 팀을 이끌어 오신 형님들, 그리고 그를 따라가는 저희 동생들, 2013년에는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짱깔나는 한해를 보내길 바랍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먼 우리 팀, 지금 이대로의 결속력과 의리, 그리고 파이팅이 있다면 개인의 2013년과 팀의 2013년은 '쨍 하고 해뜰 날'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김석중 회장님, 이문형 부회장님!!
이제 팀의 핵심인물이 되셨습니다. 하늘같이 넓은 마음과 엄청난 리더쉽으로 팀을 한 해 동안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선수들의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끝으로 파이팅을 하겠습니다. SK Dynamite Fighting! 2013 Fighting!
이상 팀의 꽃미남 정민이었습니다.
첫댓글 짱깔난다 우윳빛깔 홍정민!!!
문형이 부회장 ㅊㅋ ㅋ알바빼고갈걸ㅜㅜ재밌어보엿다ㅜㅜ
대단히대단한 최고의후기였다 ㅋ
감사합니다 ㅋ 정헌이형 우린 홍대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를 추가합니다. 김동욱선수가 홍대에서 만난 아가씨를 집에 데려다 주던 길에 아가씨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김동욱선수에게 '얘기 많이 들었어'라며 아는척을 시전하셨고 같은 지하철을 타고 김선수는 귀가, 어머님은 출근을 하셨다고 합니다.
김현진선수는 방이 없어 실패, 김동욱선수는 어머님을 만나 실패, 홍정민선수는 용기가 없어 실패한 어제는 3패의 날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 제군들..
실패는성공의어머니요..
실패를무서워하지마시오..
제군들은 짱깔나오.. ㅋㅋ
ㅋㅋㅋㅋ짝장몬소린가햇더니ㅋㅋㅋㄱ아존나웃겨ㅋㅋㅋㅋ
와.. 진짜 이시끼 글 짱깔나게 쓰네.. ㅎㅎ
형은 배움이 짧아서 이런 긴 글들은 살짝 스캔만하고마는데.. 이건 뭐 첫자부터 끝자까지 다 봤다 ㅋㅋㅋ
(미아리의눈물의 아니라 성XX금X법 으로 인해 원래 우리가 송년회에 항상 즐기던 5차까지가 3년전부터 4차로 줄어들었다고) ㅋㅋ
암튼 짱깔나게 날 읽었다 ㅎㅎㅎ
아.. 난 아직 사무실이네..ㅡㅡ 이제 가서 자야것다..
자~ SKD 모두들 새해복들만땅받으시오~!!! ㅋ
아...글을 괜히 읽었어...정말 가고 싶었는데 참석 못한 안타까움이 더욱 사무치는건...ㅠㅜ
그나저나 글을 정말 재밌게 잘 쓰는군요ㅋ
다음에는 저도 꼭 참석하겠습니다~다들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SK다이나마이트^^ 파이팅!!!짱깔나는구나!!!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