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찰이라... 어려운 단어죠... 그런데 무슨뜻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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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게임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서 볼 때 (전문적인 견해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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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 공학 부분은 정말 사실적이고, 또 그러면서도 균형이 잘맞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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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바들을 몇자 적어놓고(사실 수십자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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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도 들어보자 합니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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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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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i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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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 없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런 장점도 단점도 없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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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lice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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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한데... 양(Yang)이 이끄는 말벌들이 가장 좋아하는 정치제도이기도 합니다. (Hive=벌집) 채택하기 위해서는 Doctrine: Loyalty가 필요한데, 커맨드 넥서스라는 비밀 프로젝트도 이 기술이 있어야 가능 하긴 하지만 솔직히 매력적인 기술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공산주의적인 정치는 어떤 특징이 있느냐... 하면 Police+2, Support+2 그리고 Efficiency-2입니다. 사회적으로 안정되는 반면에(경찰도 오르고 지원도 오르니 반란의 염려도 적고 미네랄이 줄어드는 사태의 염려도 적다고...) 경제적으로는 에너지가 깎여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가지 덧붙여서 말하자면 도시수가 많고 Efficiency가 낮을 경우에 불만이 많고 툴툴거리는 드론이 더 생겨나는데요, 이것도 경찰유닛으로 잡으란 뜻인 것 같습니다. (균형이 잘 맞다는 것은 이런 뜻!)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이브는 Efficiency가 안정적으로 0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3P전략(Police State-Planned-Power)을 쓰기가 유용하지 않나 합니다. 덧붙여서 말하건데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라는 말 대신에 경찰 체제라고 한 것은 실제로 그런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 이 게임에 불만을 갖을 것을 염려한게 아닐까 합니다. (기우(氣雨)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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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emocr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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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군요... 민주주의. Growth+2, Efficiency+2 그리고 Support-2입니다. 가만히 보면 은근히 경찰체제에 반대되는 점이 많지 않나 합니다. 민주주의에 계획경제 쓰면 Growth+4, Industry+1 그리고 Support-2되는데, 이것도 참 매력적인 점이 아닌가 합니다. Efficiency가 높은 것은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과 반란이 일어날 확률이 적게 일어난다는 뜻인데, 초반에는 잘 안보이지만 후반으로 가고 식민지가 많아질 수록 수입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Morgan의 고민이 생기지요... Police State를 사용해서 반란을 줄일 것인지 Democratic을 사용해서 돈을 많이 벌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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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undamen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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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 단어군요... 원리주의라는 뜻입니다. Miriam과 그녀의 광신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타입이기도... Probe+2, Morale+1 그리고 Research-2입니다. 초반부터 원리주의적으로 다스리면 다른사람이 기술 다섯개 연구할 때 같은 조건에서도 네개밖에는 못얻는 안좋은 상황이 발생합니다만, 발전된 스파이로 기술을 빼오고 발전된 군사력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매력적이지요. 만약 테크트리를 다 마스터했다면(결국 Transcendent Thought 연구한다면)... Research-2는 면역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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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주저리주저리가 많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볼 때 이 게임에서 사회 공학으로 잃는 점은 반드시 그를 대체할 만한 좋은 점으로 대체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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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좋은 글이네요^^게임하는데만 신경 쓰느라 생각 없이 지나치곤 했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헌터-시커 알고리즘을 완성한 이후에는 원리주의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사기+1밖에 안주니깐...--; 갠적으론 가이안으로 초반 민주주의-계획경제로 갑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이 조합이 꽤 괜찮은 것 같구요
하이브는 어떤 사회체제를 선택하든 효율이 변하지 않습니다. 경찰국가+계휙경제 하면 효율이 -4가되는데 효율이 -4가되면 돈이 하나도 안걷히니까 형평상 그렇게 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요소도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즉 환경경제나 사이버네틱, 지식등을 선택해도 효율이 오르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후반가서 사회체제 효율을 높여야 턴당 천단위로 들어오는 돈이 전쟁과 프로젝트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 항상 경제난에 시달리는 하이브는 제 취향에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민주주의+환경경제의 조합을 제일로 좋아합니다. Living lifinary지으면 단점이 없이 효율+4를 얻을 수 있죠.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게임하는데만 신경 쓰느라 생각 없이 지나치곤 했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헌터-시커 알고리즘을 완성한 이후에는 원리주의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사기+1밖에 안주니깐...--; 갠적으론 가이안으로 초반 민주주의-계획경제로 갑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이 조합이 꽤 괜찮은 것 같구요
경제랑 다른 부분들도 고찰해 주세요~기대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공안통치에 계획경제면 효율은 -4가 되지 않나요? 어떻게 0이 유지될 수 있다는 건지 알고 싶어요.
하이브는 어떤 사회체제를 선택하든 효율이 변하지 않습니다. 경찰국가+계휙경제 하면 효율이 -4가되는데 효율이 -4가되면 돈이 하나도 안걷히니까 형평상 그렇게 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요소도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즉 환경경제나 사이버네틱, 지식등을 선택해도 효율이 오르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후반가서 사회체제 효율을 높여야 턴당 천단위로 들어오는 돈이 전쟁과 프로젝트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 항상 경제난에 시달리는 하이브는 제 취향에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민주주의+환경경제의 조합을 제일로 좋아합니다. Living lifinary지으면 단점이 없이 효율+4를 얻을 수 있죠.
제일 맘에 안드는점, 시장경제가 환경에 않좋게 나왔는데, 사실 계획경제가 훨씬 환경에 좋지 않지요. 시드 마이어는 좀 좌파적인 사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