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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도 못사는 것이 천년을 걱정하는구나" 출생의 비밀을 안 후 전국을 유랑한 방랑시인 김삿갓의 유명한 말이다.
나의 주장과 약간 배치되는 문구일 수도 있지만 왜 이 글을 제일 앞에 두었을까
예술작품만 작품이 아니다. 회사의 제품, 글,노래,정치인들이 탄생시킨 제도 모두 후세에 남길 작품들인 것이다.
100년? 요즘은 대충 인생 90년이다.
1~20세까지 교육 20~30까지 사회진출의 과도기 30~60까지 각분야별 자리매김시기 60이후 노후 그리고 90이면 인생은퇴다.
강동원 임수정 주연의 '전우치'에서 화담이 어느 여종업원에게 이런 말을 한다.
'인생 살아봐야 별 거 없어' 나는 김삿갓과 영화속 화담의 말에 결코 공감할 수 없다.
우리는 후손에게 무언가 남겨주어야하고 그들은 그 기반을 토대로 세대를 살아가는데 후손들의 행복할 권리를 우리세대의 행복을 위해 써버린다면 이 얼마나 비참한 일일까
한국은 조금만 평평한 곳이 있으면 아스팔트를 까는게 예사다 북한산을 비롯한 전국명산엔 경제건설 국토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터널이 뚫리는게 예사고 세계4대 갯벌대국도 이제는 간척이라는 망상에 짜져 농지나 도시가 들어선지 옛날이다. 이렇게 파헤쳐진 국토의 모습을 우린 후손에게 물려주려한다.
풍수에서 간척지 위에 건물을 지으면 흉하다는 내용이 있다.
TV나 교과서속에서 잘 뻗은 경부고속도로를 보며 너무 빠름만을 추구하는 우리 후손들의 조상이 될 지금 사람들의 잘못된 가치관을 본다. 이젠 먹고살만하니 생태도 고려한 국토개발도 눈여겨 봄직한데 관성은 아직도 힘이 무척 강한가보다
16세기 세계에서 도자기를 만들줄 아는 나라는 조선과 명뿐이었다.
청자는 고려초에 중국에서 받아들여 12세기에는 중국에서도 감탄할 정도의 세련되고 아름다움 비색청자를 완성했다.
조선백자도 초기에 중국 강서성 징더전백자의 영향을 받았으나 곧 조선고유의 양식을 지니게 되었고 세종 7년에는 명황제 홍희제가 요청할 정도로 세련된 정교한 수준이 되었다.
유럽인이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자기를 쓰게된 것은 1709년 독일 작센 왕국의 마이센가마에서 도자기를 만드는데 성공한 18세기이후의 일이다.
지금 삼성이 세계무대를 주름잡으며 애플과 경쟁하고 있지만 사실은 삼성도 초기엔 일본가전업체의 제품을 대신 조립해주는 수준이었다.
어디선가 읽었다. 미국인들이 MP3를 애플이 개발한걸로 알고있지만 사실은 한국이 원조라고 한국은 그만큼 독창력이 뛰어나다.
인도에서도 현대나 삼성,LG가 한국기업이라하면 깜짝 놀란다고한다.
대표적인 부분 한두개만 꼽아보았다.
얼마전 톱스타 배용준씨와 박수진씨가 결혼했다. 나라안에선 당연 톱뉴스로 한동안 화제였다.
예전 부모님세대에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결혼이 장안의 화재였다는데 흘러간 연예뉴스에 잠깐 보았고 관심도 없고 다음소식이 궁금했을뿐이다 배용준씨커플소식도 우리다음세대에겐 아마도 그런 취급을 당하지 말란 법도 없다.
우리는 이 글을 쓰는 나나 읽는 사람 이글에 등장하는 이들은 모두 단군의 자손이다 자손일까?
단군은 어디에서 온 용어일까
삼국사기엔 안나오지만 원제국시절이 지난후에 쓰여진 삼국유사에 단군이 등장한다.
수메르의 딩기르는 벨터르족의 팅기르(Tingir),히타이트의 타르훈(Tarhun),투르크.몽골의 텡그리(Tingri),조선의 당굴(단군)로 진화되었다.
이렇게 몽골의 대제국무역로를 통해 소주나 격구 같은 문물도 같이 들어오고 수메르인 메소포타미아의 마르둑은 미트리,미트라,마이에트라,메시아로 변천하여 육지가 아닌 대양을 건너 한국에 와 메시아신앙을 믿는 사람들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단군상을 망치로 깨부순다. 누가 인터넷에서 그런다 수메르의 수염과 단군의 수염을 보라고..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시대가 혼란에 빠져 앞이 보이지 않을 때, 고개 돌려 뒤를 돌아보고자 하는 것은 과거가 단지 흘러간 시간만이 아니라 사람살이의 농축된 지혜이자 훌륭한 경험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의 역사는 과거를 반복하고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문제를 담아 새로운 과거로써 쓰여야 한다는 것을 알기 위함이다.
어디서부터 풀어써야할까 예전 내가 상담받던 서울의대 정신과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결론부터 말해" 그래 결론은 중앙청은 다시 세우자.
어린이집차를 끌고 경복궁앞 넓은 곳에 주차했다 차 많았다. 수많은 관광버스 승용차 나 같은 노란차등 경복궁보러 수많은 사람이 온다 넓은 주차장에 있으니 주차하기도 참 좋다.
중학교때 아버지가 식구들 데리고 경주여행가셨다. 첨성대를 보는데 전문가들이 그 옆에 애기첨성대를 학술적 의미에서 세우셨다. 나는 기념으로 아무도 몰래 경계선 무시하고 한 번 만져보고 왔다. 나에겐 기념할만한 일이다. 그때 살았던 분들중 지금 2015년에 살고 있는 분이 몇이나 될까 문민정부시절 국민의 절반이 파괴반대쪽이었는데 그 때 정권은 파괴를 밀어붙었다. 그 시절 파괴를 보던 분 중 2015년까지 살아 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대학시절 한국현대사교양시간 강사분꼐서 국립박물관 입장권 1장씩 리포트에 붙여오라고해 등떠밀려 간 적이 있다. 실내촬영금지였는데 아무도 안볼때 빨리 찍으라고 친구독촉해 중앙홀에서 한 컷 했는데 희끄무레하게 인화되었지만 그 사진이 지금 나에게 값진 보석으로 남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앨범에 모셔두길 정말 잘했다.
영국이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엘리자베스1세시절 동인도회사를 설립하는등 영국절대주의 전성기를 만들어냈을때의 건물, 영화 '인도차이나'에서 프랑스의 지배를 받던 식민지배의 최정점에 있던 건물 그걸 똑같이 복사해만든 조선총독부건물인 중앙청
장동건주연의 영화 '마이웨이'에서의 총독부건물,6.25,이승만시절,대한민국정부수립현장,4.19,5.16 1966년 백마부대환송식이 펼쳐졌던 곳 수많은 현대사의 현장들 4.19세대가 사회의 주역으로 있을때 그들은 중앙청을 부수었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386세대는 민주화를 이루었고 졸업식때 보이콧하는 잘못된 전통을 남기고 대학을 떠났다.
우리는 4.19세대가 한국사의 주역으로 있을때 저지른 큰 과실을 다시 회복해야 할 위치에 서있다.
상처는 재해석되기를 기다리는 삶의 자원이다.
서울 강남구에 봉은사가 있다 이곳은 성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은 곳으로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도 여기서 등과한 것으로 전한다.
이곳은 병자호란때 불탄 것을 숙종때 중건하고 1825년 (순조25년)중수했지만 한국전쟁으로 다시 대부분의 전각들이 파괴되어 이후 재건했고 지금은 신도들이 불사를 드리로 오고 있을뿐이다.
얼마전 뉴스를 보았다 '국민의 열렬한 환호속에 중앙청을 부수었다'고 기자가 말한다.
그건 정권의 눈치를 본 기자의 아부일뿐이고 그 당시에 찬반이 50:50으로 비등했다.
하루와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고 점과점이 모여 선이된다.
연예계를 보라 우리는 오늘 방송에 나온 연예인과 어제 방송에 나온 연예인이 매번 같다고 생각하지만 1993년 중앙청이 부숴질때 TV에 나온 연예인과 2015년에 나온 연예인의 모습은 생판다르다.
93년이후 얼마나 많은 연예인이 스크린에 등장했고 얼마나 많은 연예인이 퇴장했던가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도 어제와 오늘의 사람이 다르다.
1993년의 TV로 중앙청이 부숴지는걸 본 사람이 이제 얼마나 남아있을까
30살이하세대는 한 명도 없지않는가
386세대 이제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었다.
하루하루를 살고 희노애락을 누리며 인생의 모습들을 나름 유추해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세대가 가면 까마득히 잊혀질 역사의 산물 다시 세워도 25세기에는 20세기말에 허물었다 21세기초에 다시 지은 건물 정도로만 알뿐이다.
우리는 속도를 위해 너무도 많은걸 희생한다 목숨,생태,대기오염 이제는 문화제까지 경복궁앞 넓은 주차장을 보며 한국인의 근면,성실,까막눈을 느낀다.
곰탕은 뚝배기에 담아야 제맛이고 스테이크는 넓적한 접시에 담아야 제맛인데
종로 피맛골도 고관대작이 행차시 서민들이 통행하기 위해 만든 뚝배기 같은 길인데 6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역사적산물을 현재의 고관대작이 스테이크접시가 좋다며 서양식으로를 외치며 밀어버렸다.
귀족이란 돈이 많고 특궈층출신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아무리 없이 살고 골목에 살아도 위만 바라보는 사람들을 귀족이라고 칭하는 것이다.
나는 100년은 못살지만 1,000년을 걱정하고 싶다.
일본인의 90%이상은 한국인과 같은 핏줄이다.
가야어인 야마토까지는 안가더라도 CIS-AB형을 보라
나주,해남 같은 전라도 남해안지방의 혈액돌연변이와 쓰시마 바로 밑 북규슈지역인 기타규슈북부해안지방에만 분포된 이 혈액형은 무엇을 뜻한단 말인가
할매 아지매 지우히매
앞을 개척하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은 자기 뒤안길도 깨끗해야하는법
중앙청앞에서 시위하던 4.19세대들 그들이 사회의 주도층이 되었을때
그들은 한국사의 소중한 유산인 중앙청을 부숴버렸다.
이제 그걸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인 386세대가 이 사회의 주도층이 되었다.
수많은 친일파와 그 하수인들,독재정권의 하수인들 1/20만 양반이었던 한국인들,80%가 촌지를 바쳤던 학부모들 여기서 자유로운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될까
만주에서 독립군에게 총질한 밀정들이 당신들의 조상일 수도 있다.
그리고 모두 외친다. 우리는 꺠끗하다 중앙청을 부숴야하고 다시 지으면 안된다고
나만 깨끗하다고 외치지 말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만 외친다고 애국자는 아니다.
나의 행복 나의 고결함만 생각하지 말고 후손들에게 무얼 남길지도 생각해보자
중앙청 광화문과 경복궁 사이에 다시 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