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다
찌든 때를 고놈의 태풍이 깨끗이 쓸고가니, 그대로 淸明 이로고
꽃만 찾아 다니는 여인네를 옆에 끼고 남도 천리 길을 달려 내려 가네요
허참 ! 차에 올라 보니 임원진을 제외하고 모두 여자넹 ~
여자는 꽃을 좋아해 ~
불갑사 - 덫고개 - 노적봉 - 법성봉 - 투구봉 - 노루목 - 연실봉(정상) - 구수재 - 원점 = 4 : 00
( 아마도 실제 산행은 2 시간 )
일주문에서의 방문 ? 기념사진 - 내 님은 어디에 ?
특이한 기둥으로 ~
아마도 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살았나 , 상사화 와는 아무 관계 없읍니다.
萬年香花不絶吉祥福地 - 불갑사는 영구히 향기가 끊이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어머니 품안 처럼 안락하게하고 소원을 이룰수있다는 성스러운 자리이오니 - 방문하신 분이여 복 받으시라 !
상사화 원산자는 우리나라 .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 - 나팔꽃과 같이 남자가 죽어 환생한 꽃
큰 스님의 시중이 세속의 여인을 사랑하며 한마디 말도 못한 그 스님의 애절함이 뭍어 있는 - 꽃말의 유래
뒷 걸음을도 오를 수 있읍니다. 꽃을 아니보면 2 시간 이면 충분이요 - 관광객 참조 사항 ㅎㅎ
테마 조성이라는데 ? 납골당 냄세가 나네 아님 이스람 문화 ? 아이구 모르겠당 - 확실히 하시라요 , 설명도 하구
마냥 기분 조오타
상사화 - 잎과 꽃이 같은 시기에 피지 않아 마주 볼 수 없어 늘 생각만 한다는 뜻이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으면 상사병에 걸린디고 한다.
상사병에 걸린 사람이 이리도 많나 , 내 참 ~ 어이 없구먼
그냥 뒤 덮혔어유
꽃에 취한다 취해 - 넘 많아유 , 비실 비실 휴 ~
40 여분 동안 상사화와 놀다 , 이제야 산에 오름니다, 전부 여성 회원 - 이 노인네는 그져 뒤 따라 가면 됨니다.
남자가 죽어 환생한 꽃을 보고도 , 이제는 산 만 오르는 여인네의 뒷 모습
너무 이뽀서 실루엣만 우선 보여 드림니다. ㅎㅎㅎ
불갑사 전경
별루 도움이 안 돠네요 - 그냥 한 길로반 가면 ~
늦짐 자구나서 택시비 20,000 원 ~
시작과 끝이 온통 꽃으로 뒤 덮인 오늘의 산행 길
아무리 쉬운 산이라고 , 베낭 메고 주머니에 손 넣고 스틱은 옆구리에 끼고 ㅋㅋㅋ
아 ~ 이렇게 피는 구나
함께한 일행의 간식 시간 - 대장만 남자 , 내는 쑥스러워 그냥 올라 가네요
전형적인 가을 하늘
오늘의 간식 - 서늘한 가을이 오니 막걸리 보다는 복분자의 맛이 최고여 ~ vezzly의 빵 맛이 오늘은 더 맛 있네요
남도의 따뜻함이 느껴 오네요
오랫 만에 세상을 발 아래 두는 느낌이 어떠 하신가 ?
쬐끄만 산이 칼날 능선이 있어 재미를 보태 주는 군 으~음
오랫 만의 외출 - 여보게나 자주 즐기시게나
있는 폼은 다 잡아요 ㅎㅎㅎ
번 뇌 는 내 스스로 만드 나니. 오로지 마음을 비우리라
이리하면 천국의 계단을 오를 수 있나니
어찌나 기념하고픈 이가 많아 , 겨우 정상석을 기념합니다.
함께한 팀인데 , 남자는 없어라요
이 꽃은 돌 밭을 좋아하나 ?
산에서 빠져 나와 다시 세상 속으로
파란 잔디와 숲속의 불구스레 함이 잘 어울어져 , 마음을 정갈하게 만들어 줍니다.
보고 또 보고 , 온통 꽃 속에 뭍입니다.
오늘은 모두 특수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 천국인데, 디카도 아닌 휴대폰을 디리 미시나 ㅎㅎㅎ
상상의 동물이나 본데, 여하튼 처음 봅니다. 吉 하겠죠잉 ~
밥도 묵고, 시골 친구로 부터 굴비 선물도 받고 상경 길에 포구 구경도 합니다.
오랫 만이어요 민용님, 건강한 모습이 좋읍니다.
눈이 시리게 아니 짜증 날 정도로
한가지 꽃 만 보구
우~따 , 재미 있는 하루 였네
오늘이 있었기에
내는 행복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21 08: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21 09:49
첫댓글 요즈음 윤사장님은 꽃복이 넘처나내요 꽃배고파요 분양좀하시지요 축하합니다
여인천국에 상사화가 만발하고 즐거움이 너무 많았겠습니다.
오랜만에 민용님을 하늘길 산악회에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