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나는 그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내, 자식, 부모, 좋은 친구와 스승, 그리고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비단 그와 같은 사람과의
만남만은 아니다. 행복을 위해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가 만나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이다. 행복은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도 달려있지만, 그보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안에는,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바로 그
사람이 살고 있다.
사람이 되면 행복해진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행복을 얻기 위해 돈을 쫒고, 명예를
쫒는다. 행복해지기 위해 남을 아프게도 하고 다치게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밝히는 행복의
첫째 조건은 '사람'이 행복이라는 것이다.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열쇠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람이 되면 행복해
진다.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한언/김동호/8,900]
행복에 대한 생각
행복에 대한 깊은 생각
잘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내 멋대로 살면 정말 행복할까?
사람이 되라, 사람이 되면 행복해진다.
|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의 하나님이 좋다. 내가 기독교의 하나님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의 인격과 자유를 존중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문 밖에
서서 우리의 문을 두드리신다는 말씀이 있다.
그냥 "나다"하시며 들어오시면 될 것을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문을 두드리신다.
내가 열어야만 들어오시겠다는 것이다. 나는 그런 하나님이 너무 좋다.
보잘것없는 피조물 중의 하나인 나의 자유와 인격을 존중하여 언제나 내 의사를 물어보시는,
그리고 내가 결정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나는 좋다.
하나님은 절대로 인간을 운명화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인격에 폭력을 가하지 않으신다.
나는 많은 부모들이 자식에게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을 위하여 많은 희생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너
무나 무례하게 아이들을 대하는 경우가 많다. 예의는 아이들이 부모에게만 갖추는 것인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예의는 자녀가 부모에게도 갖추어야 하는 것이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갖추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세상의 많은 어른들과 상관들이 젊은이들과 부하 직원들에게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비인격적이며 폭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비겁하게 힘과 권력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자유를 박탈하고 비인격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
지 않는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나는 자유가 좋다. 내 자유를 지키고 누리는 것도 즐겁지만, 다른 사람의 자유를 인정해 주고 그를 인격적으로 대해주는 것도 너
무 즐겁다. 자유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도 근사하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보다 훌륭하고 근사한 일은 다른 사람의 자유
와 인격을 존중하고 그의 자유와 인격을 보호해 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자유한 삶을 살도록 하
는 것이다.
나는 나의 소중한 자유를 지켜내는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나 남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작고 힘없는 사람들의 인
격까지 존중하며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본문146~147-
(높은뜻 숭의교회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soongeui.org/
차례보기
실력있는 사람
겸손한 사람 1
겸손한 사람 2
강한 사람
친절한 사람
자존감 있는 사람1
자존감 있는 사람2
도에 가까운 사람
덕이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하나님께 하듯
하는 사람
후배의 길을 열어주는 사람
언제나 잘 사는 사람
있으나마나한 사람
자유하는 사람
자유케 하는 사람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사람
티 없는 사람
말과 경주하는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이웃이 밭을 사도 배
하나도 안 아픈 사람
돌을 금으로 만드는 사람
소명을 받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