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기술자격인증 절차 간소-개선 프로젝트 실시 / 기술이민자들, BC주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BC주 정부는 BC주 취업을 위한 기술 자격 인증 절차를 간소,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46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술 자격 인증 절차를 간소화됨에 따라 기술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발표에 대해 고용관광직업훈련부 팻 벨(Pat Bell)장관은 “BC주는 자체공급할 수 있는 인력보다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BC Jobs Plan은 앞으로 이민자들을 위해 새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자격 영주권자들이 자신들의 기술로 BC 주의 노동력 및 경제 목표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급교육혁신기술부 존 얍(John Yap) 장관 또한 “이번 투자는 다른 나라에서 기술, 교육, 훈련을 취득하고 BC 주로 이주한 사람들이 공정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거쳐 자신들의 자격을 인증받고 BC주의 노동력과 지역사회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새롭게 실시되는 프로젝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WelcomeBC.ca를 구축하고 새 온라인 도구를 마련하여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한다.
• 새 대화형 취업 옵션 도구(Career Options Tool)는 120개의 추가 직업 안내서와 더불어 이민자들이 BC 주에 도착하기 전에 자신들의 자격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도착하는 대로 자신들의 기술에 맞는 직장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 고수요 직종에 대한 신규 능력 기반 평가로 기술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자격을 BC주 규제대상 직종 관할당국에서 더 쉽고 빠르게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한다.
• BC주의 우선순위 부문에 역점을 둔 고수요 직종을 위한 신규 일자리 관련 언어 프로그램으로 직장에서의 성공률과 근속률을 개선한다.
• BC주 내 외국 자격 인증(Foreign Qualifications Recognition, FQR) 검토에 대한 수행 관리 시스템 투자로 FQR 신청서, 결과, 절차 소요 시간 등을 측정하여 지속적 개선을 도모한다.
한편, 2011년에 BC주로 이주한 만 25세 이상 새 이민자의 50%는 학사 학위를 소지했지만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민자의 약 36%는 출신국에서보다 낮은 수준의 직업에 고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