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136회 정기산행(금산 월영산, 영동 갈기산)

[창호知己]

가을 단풍 산행을 가다.

○ 산 행 일 : 2023년 11월 19일(일요일)  

월영산

갈기산

○ 버스승차 시간 및 탑승 장소 

07시30분(송학동 지안리즈아파트 앞) → 07시33분(송학동 포스코더샾 앞) → 07시36분(모현도서관 앞) → 07시40분(고현교회 맞은편 버스승강장) → 07시43분(상공회의소 맞은편 시청방면) → 07시45분(시청 옆 버스승강장) → 07시48분(북부시장 맞은편 버스승강장) → 07시50분(신동 금호어울림 앞) → 07시55분(홈플러스 맞은편) → 07시58분(영등동 오피스존 앞) → 08시00분(전자랜드사거리 다사랑 앞) → 08시03분(화물터미널 맞은편 버스승강장) → 08시15분(금마사거리 판다팜앞)

※ 이번 산행버스는 익산톨게이트로 갑니다. 화물터미널 지나서 승차하실 분은 승차위치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예상일정

08:00 익산 출발

09:00 휴게소

09:40 금산 기러기공원주차장 도착 산행 시작

15:20 갈기산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16:50 익산 도착 뒷풀이 후 해산

※ 평온한 이동 및 산행을 가정한 예상시간입니다. 당일 교통 및 등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개인 음료, 점심, 산행 안전장비 등

* 이번 산행에서는 산행을 마치고 익산에 와서 저녁 겸 뒷풀이합니다. 산행 중 점심은 각자 준비하세요. 

○ 예약안내 : 아래에 댓글로 예약하여 주시고 실명으로 부탁드립니다.
* 전화예약은 총무 이선하(010-9875-5510) 또는 등반대장 한승필(010-9882-2260)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산 행 비 : 35,000원 (입금계좌 : 우체국 402453-02-344634 박효원)

○ 환불안내 : 사정상 산행 참석이 불가한 경우 산행 전 금요일(18시 이전) 연락자까지 환불 및 이월이 가능하며 이후는 불가합니다.

○ 산행코스

1코스(산행) : 기러기주차장~세월교~인공폭포~부엉산갈림길~출렁다리~월영산~자사봉~성인봉~말갈기능선~

                     갈기산~갈기산주차장(11km 5시간40분)

2코스(산행) : 기러기주차장~세월교~인공폭포~출렁다리~월영산~원점회귀(5.2km 3시간)

3코스(트래킹) : 기러기주차장~세월교~부엉산전망대~월영산출렁다리~월영산~원점회귀

1, 2코스(산행)

3코스(트래킹)

○ 예약자 현황

1	이지영님	11	이동근님	21		31		41
2	나유복님	12	남은숙님	22		32		42
3	김상순님	13	강순덕님	23		33		43
4	서동명님	14	정병창님	24		34		44
5	이선하님	15	한승필님	25		35
6	오재중님	16		26		36
7	시세종님	17		27		37
8	박효원님	18		28		38
9	조진순님	19		29		39
10	황호락님	20		30		40

○ 충북 영동 갈기산, 충남 금산 월영산

1) 갈기산(585m)

생긴 모양이 말갈기 같아 갈기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암이 많은 돌산이다.높이가 해발 585m에 불과하지만, 갈기산은 누가 뭐래도 영동의 숨은 명산이다. 그 이유는 외강내유의 미(美)를 속 깊이지녔기 때문이다. 주능선은 암릉으로, 능선 좌우로는 절벽으로 꽤 남성적인 모습을 보이며 등산객에게 암릉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정상에서는 그림 같이 흐르는 금강을 시원하게 보여주며 한없이 부드러운 조망을 선물한다. 암릉지대가 많지만 소나무길과 번갈아 등산로가 이어지며, 등산 기점과 종점이 같아 자가운전으로 찾아가도 부담이 없다.

2) 월영산(月迎山, 529m )

정상부가 바위봉우리여서 거침없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 정상에 오르면 갈기산 천태산, 마니산, 백화산,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등 이웃고을 영동 명산들의 원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전북무주의 덕유산, 전북진안의 마이산,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그런가하면 금산의 진산 진악산, 양각산, 대둔산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충청과 전북의 명산을 파노라마 속에 담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정상부 북쪽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금강이 제원면의 산하를 휘저으며 흐르는 장관도 함께 펼쳐지는 월영산의 산 이름의 유래가 멋있다. 월영산(月迎山). 한자를 풀어보면 ‘달을 맞이하는 산’이라는 뜻으로, 이름만 들어도 달밤과 어우러진 산이 주는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제원면 사람들은 월영산과 성인봉 사이 비들목재를 중심으로 달이 월영산쪽으로 기울어 뜨면 풍년, 성인봉쪽으로 기울면 흉년이라 여기며 정월대보름 달맞이 때 한해 농사를 점쳐왔다고 한다. 월영산을 바라보고 살고 있는 이 고장 사람들의 달맞이 풍습도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