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기업활동 지원협의회 개최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한 2/4분기 기업활동 지원협의회가 26일, 롯데시티 타슈켄트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됐다. 60여명의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이욱헌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순방이 순조롭게 진행된데 대해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박 대통령 순방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웠고 향후 공관에서는 이번 순방 결과에 힘입어 한국기업들의 경제활동 환경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주변 정세변화에 대한 설명도 추가됐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세계한인무역협회 우즈벡지회 정기총회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우즈베키스탄지회의 정기총회가 26일,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40여명의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 상반기 월드옥타 활동 내역과 회계감사 결과 등이 발표됐다. 김종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드옥타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신 모든 회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2014년에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에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승상 부회장과 김영창 사무국장이 유임됐고 정유상 현대중공업 대표가 신임 부회장으로 추대 및 선임됐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인터뷰]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종규 우즈벡 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우즈베키스탄지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고충 해결에 무엇보다 앞장서왔다. 김종규 지회장은 월드옥타가 당연히 해야 할일이라고 언급했지만 ‘남의 일’에도 솔선수범 할수 있는 지회장만의 노하우가 궁금하여 정기총회 직전에 그를 만나봤다.
Q; 월드옥타, 한상네트워크 등 범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네임이 많은데 월드옥타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A; “월드옥타는 한국의 물적 인적 자원을 전세계 한국기업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 무역 시장을 장악하자는데에 그 창립 취지가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지금처럼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80~90년대 수출 산업 육성에 있었습니다. 침체를 맞고 있는 세계 경제의 틈바구니 속에서 다시금 수출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단체가 바로 월드옥타입니다.”
Q; 월드옥타 우즈벡지회의 활동범위는 어디까지? A; “가장 단순하게 우즈벡 무역시장 확대로부터 개개인 기업 애로사항 해결까지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즈벡은 환전 규제 등으로 기업활동이 어렵지만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우즈벡지회가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자금순환은 인체의 혈액순환과 대동소이 합니다. 대부분의 한국기업이 시장성 밝은 우즈벡에서 눈물을 머금고 철수하는 이유가 바로 자금의 악순환에 있습니다. 자금 여력이 있는 대기업은 상관이 없겠지만 중소기업들은 단기 자금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는 관계로 환전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곧 생존과 직결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함께 모여 연구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업무가 우즈벡지회의 핵심입니다.”
Q; 월드옥타에 회원이 되면 어떤 장점이 있을지? A; “가장 큰 장점은 사업 정보교류입니다. 각 회사가 갖고 있는 사업 아이템의 노하우를 서로 교환하고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의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협의를 통해 직접 투자 방식으로 1천만불 상당의 건설현장 중장비대여 사업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한 파생 사업도 곁들여서 말이지요. 모든 회원사들이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사업을 확장하는 등 긍정적인 발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 순방때 함께 방문한 중소기업 해외홍보단은 제가 직접 주관하여 1300만달러어치의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바로 월드옥타의 정보력으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월드옥타 우즈벡지회가 지향하는 비전이 있다면? A; “우즈벡 산업시장은 기술적으로 미약한 단계입니다. 월드옥타 우즈벡지회는 한국의 생산시설을 적극 홍보하여 기술 전파는 물론 한국기업과 우즈벡 산업 간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입니다. 한국과 우즈벡의 우호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사업 및 투자 전망은 무척 밝다고 판단됩니다. 기업인들은 우즈벡이 경제적으로 갖고 있는 핸디캡을 마냥 지켜만 볼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월드옥타 우즈벡지회가 바로 이런 마인즈 전환의 중심축이 되어 활동할 생각입니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타슈켄트 서울정원 완공
타슈켄트 서울정원이 완공됐다. 지난 2009년 5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고려인 대표가 요청하면서 시작된 서울정원 조성은 이후 타슈켄트시 내에 공원 조성 부지를 확보하고 우즈베키스탄 고려문화협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전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서울정원 조성이 추진된 바 있다. 약 8000㎡ 규모로 조성된 ‘타슈켄트 서울정원’은 시애틀공원, 외교단지, 니자미 사범대학이 인접해있어 현지인과 고려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향수를 달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슈켄트 서울정원은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의 이미지를 알리고, 한국 전통조경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반영해 기존 바부르공원과 조화를 이루면서 차별성을 갖도록 했다. 나아가 고려인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다. 타슈켄트 서울정원은 이용객에게 공간을 한 번에 오픈시키지 않고 간정을 조성하여 다음 공간에 대한 호기심과 깊이 있는 공간감을 연출하고, 연속성을 부여하는 시퀀스적 효과를 강조했다. 정원 건축물은 궁궐이나 사찰의 화려한 정자보다 별서정원이나 서원의 소박하고 단아한 한국의 누정을 도입했다. 특히 서울정원의 다원적공간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박물관의 요소로 작동하고, 정원 건축물의 배치는 주변의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한국정원의 특성을 살려 바깥마당, 간정, 앞마당, 영빈마당, 고려인마당, 후원, 전이영역 등으로 조성했다. 또한 정원구조물은 매화원, 후원 등의 성격을 강화하는 화계, 방지와 기단 등의 정원구조물과 공간 및 지형을 구획하고 레벨의 다양성을 주는 담장과 기단, 선큰 마당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정원 시설물은 각 마당의 공간별 성격에 맞는 다양한 전통 시설물, 전통석물(괴석, 정료대, 물확, 벅수 등)을 도입했으며, 재식계획은 타슈켄트의 기후조건에서 생육이 가능한 수종을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우리의 향토수종을 이용해 사계절 풍경을 연출했다. (출처 = 조경신문)
美, 우즈베크에 병참기지 건설 재추진
러시아의 입김에 밀려 중앙아시아를 떠난 미군이 이 지역에 기지 신설을 재추진하고 있어 양국의 한판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중앙 아시아 지역 통신사인 CA 뉴스 등 현지언론은 우즈베키스탄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 미국이 우즈베크에 미군 병참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지난 20일 우즈베크를 방문한 로럴 밀러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미 특사가 현지 당국과 미군 주둔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론되는 미군 주둔지는 우즈베크 남부 카시-카나바드로 미국은 지난 2001년 이곳에 아프간전 지원 기지를 건설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우즈베크 당국이 2005년 기지를 폐쇄했었다. 미군은 러시아의 압박으로 올해 키르기스스탄 마나스 기지가 문을 닫으며 중앙아시아를 떠났다. 이 때문에 미국은 현재 역내 국가들과 기지 주둔에 대한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러시아가 앞마당인 중앙아시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 실제 이 지역에 미군이 새롭게 기지를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러시아는 앞서 키르기스 정부에 다양한 경제ㆍ군사지원을 약속하며 미국이 아프간전을 지원하고자 2001년부터 운용해온 마나스 기지의 폐쇄를 요구했다. 이에 키르기스가 기지 폐쇄를 결정하면서 미군은 마나스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한때 상주인원만 2만여 명이 넘었던 마나스는 미군의 전략 병참기지로 지난 12년간 아프간 지역의 주요작전을 후방에서 지원해왔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마나스 기지 폐쇄가 결정되고 나서 카자흐스탄과 미군 주둔에 대한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소식이 알려지자 러시아가 카자흐 정부에 압력을 넣어 협상은 결국 무산됐다. 미국이 중앙아시아 주둔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인접한 중동 지역은 물론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또한 자국의 앞마당이자 중동 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 지역을 놓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러시아는 아직 우즈베크 미군 기지 건설 추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지 건설을 둘러싼 양국의 신경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 악토시티 금광화대 자원량 평가
우즈베키스탄 중북부의 나보이주(州)에 소재하는 구즉타우 금(Au) 광화대 내의 악토시티광구($0.96km^2$)에 대한 신규 광물 확보를 위해 지표 지질 광상 조사, 트렌치탐사 및 시추탐사(총 1,100 m, 9개 시추공) 등이 수행됐다. 지표면 조사 당시 새로운 광물들이 지표 노두에서 확인되었으며, 함-금 광물들은 판상 혹은 렌즈상으로 변형되었고, N40{sim}70^{circ};W 방향으로 50~120 m 정도 단편적으로 표출돼 있었으며, 70{sim}90^{circ} 방향으로 SW 혹은 NE 방향으로 경사져서 매장돼 있다. 광물 확장 범위는 0.5~35m 로써 심한 기울기를 나타내고 있다. 2011-2012년에 9개 시추공 1,100m에 대한 시추탐사 결과 대부분의 시추공에서 광물이 착맥됐으며, 금의 품위는 0.25~3.52mg/kg 정도이고, 추정 자원량 2,382톤이 신규로 확보된 상태에서 금의 햠유량은 2.5톤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보된 악토시티 광구에 대한 자원량과 금의 품위로는 아직까지 정확한 매장량을 판단할수 없으나 향후 추가 정밀 탐사의 추진으로 금의 일정량 확보가 가능할것으로 보이고, 최소 중규모의 광산으로써 경제적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고려인 이주 150주년 러시아 CIS, 자동차 대장정 개최
조 바실리 전(全)러시아고려인협회(이하 고려인협회) 회장은 지난 20일 모스크바 협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고려인협회도 ‘고려인 러시아 이주 150주년 기념 자동차 평화 대장정’ 행사를 마련했다”며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등 옛 소련의 모든 고려 사람들의 성원 속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인협회가 주최하는 ‘자동차 평화 대장정’은 러시아와 CIS에 거주하는 고려인 30여명이 자동차 12대를 순차적으로 동원해 7월 7일 모스크바를 출발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을 거쳐 8월 7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뒤 광복절인 8월 15일 평양을 거쳐 군사분계선을 통해 서울로 가는 것이 목표다. 러시아에서 9대, 우즈베키스탄서 1대, 카자흐스탄서 1대, 키르기스스탄서 1대가 참여한다. ‘자동차 평화 대장정’은 고려인 강제 이주 루트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와 알마티(카자흐스탄),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에서 한인들의 굴곡진 역사를 되새기는 세미나와 함께 축제도 열 예정이다. 조 회장은 “조선일보의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 행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러시아와 CIS 등에 거주하고 있는 옛 소련의 고려인들도 조선일보의 행사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며, 고려인협회 역시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와 자동차의 차이는 있지만 남북을 연결하고 대륙을 향하는 한민족의 진출이란 면에서 비슷한 취지여서 고려 사람들도 행사에 공감한다”고 했다. 조 회장은 “1864년 고려인들이 연해주에 처음 정착한 뒤 1937년 강제로 이주당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으로 내팽개쳐진 현장을 둘러보고 고려인들의 삶의 흔적을 담아올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또 “자동차 대장정에 평양~서울 간 종주를 포함시킨 이유는 고려인들이 경색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조그만 역할이라도 하고 싶은 열망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고려인 자동차 종주의 북한 통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 회장은 “북한이 지난달 입국은 허가했지만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남한 당국은 ‘그건 북한과 해결할 문제’라고 하지만 순전히 우리 협회의 힘으로 해결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려인들의 자동차 평화 대장정을 남북한 모두 민족적 정서를 담은 순수 행사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대한삼보연맹 우즈벡 아시아선수권에 선수 파견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25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삼보아시아선수권대회에 김형오(70kg급), 박승호(60kg급) 2명의 선수와 김남두 국제심판, 이기관 부회장, 손종현 코치를 파견했다. 이현백 대한삼보연맹 선수선발위원장은 “국제대회가 많는만큼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아시아선수권은 지난해 5월 한국(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대한삼보연맹과 갈등을 겪었던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이 불참한 바 있다. 대한삼보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우즈베키스탄 삼보연맹과 관계를 다시 쌓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출처 = osen)
한류 세계화, 전통 문화 가세
‘K팝’, ‘K드라마’로 대표되던 한류 열풍에 공예, 국악, 전통춤 등 전통 장르들이 가세하고 있다. 이달 초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진 ‘2014 우즈베키스탄 코리아페스티벌’ 행사에서는 공연 때마다 관람객이 1000여명씩 운집, 한국 국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행사에서는 태평무, 동래학춤, 가야금산조, 부채춤, 기악합주, 설장구춤, 소고춤 등이 현지인들을 사로잡았다.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접한 세계인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문화계는 “우리 전통 문화예술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다양한 문화가치를 제대로 알려야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출처 = 아시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