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하나투어(
34,950원 ▼1.55%)가 인터넷 쇼핑몰처럼 항공, 호텔, 현지투어 등 여행에 필요한 상품들만 골라담아 한번에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도입된 통합 여행 결제 시스템 `아이윌 마법사`는 고객이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정하고 필요한 상품만 담아 상담원과 연결할 필요없이 예약과 결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같은 통합결제시스템이 여행업계에 도입되기 어려웠던 이유는 항공권의 카드결제시, 신용카드 승인 가맹점이 항공사에 귀속돼 있어 항공을 포함한 기타 여행 요소 결제를 일원화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 자유여행상품 특유의 고객과의 잦은 상담을 통한 예약 프로세스(예약 수정/취소/추가)의 부담 역시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하나투어는 그 동안 국내 여행업계에서 구축한 규모와 브랜드 파워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직접 하나투어닷컴(www.hanatour.com)에서 손쉽게 예약하고 변경 및 취소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하나투어닷컴 내 `아이윌 마법사`를 통해 해외 자유여행상품을 예약, 결제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 영화권 각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매월 1명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50만원을 증정한다.
아울러 `아이윌 마법사` 시스템을 통해 하나투어KB카드로 결제할 경우 3% 하나투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SKT로밍, 영화, 환전할인과 인천공항 인터넷라운지 무료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손태완 하나투어 신성장 사업기획팀 팀장은 "최근 해외 자유여행 수요가 지속적 증가함에 따라 자유여행 예약 프로세스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고객만족을 높이고자 통합 여행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온라인 경영전략에 더욱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하나투어 실적부진 딛고 급반등 ☞하나투어, 신종플루 언젠간 소멸..목표가↑-현대 ☞하나투어, 신종플루 타격 여름부터 회복-굿모닝 ▶ 돈이 보이는 이데일리 모바일 - 실시간 해외지수/SMS < 3993+show/nate/ez-i >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