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4일 토요일
오늘의 답사지는 통영 욕지도
시청민원실앞에서 6시30분 출발
참석자
채영숙 최경희 김정일 박상규 김은옥 유기홍
염순이 조미선 최윤정 김숙경 황대식 송송희
신은하 김지란(존칭생략 총 14명)
통영 중화항 오전 8시 40분 도착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님과 함께 답사 시작합니다
9시 20분 출항하는 배에 승선하고
가벼운 담소와 간식 타임
그리고 누워서 잤다는것은 안비밀
욕지도 10시 20분 도착
섬을 한바퀴 도는 차량 탑승
맑은 날이면 여러 섬이 보인다는 전망대에서
단체사진 찰칵
시청에 근무하시다 정년퇴직하신
기사님이 새천년 공원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해주십니다
일주도로에서 보이는 뽈락,우럭 양식장
흔히 봐온 바둑판모양이 양식장이 아닌
원형모양의 가두리 양식장은
참다랑어 양식장이라고
통영 욕지도의 명물 출렁다리
출렁이는 인생길의 동반자
1출렁다리를 지나서 2출렁다리로 가는
고즈넉한 오솔길에서
마치 어린아이처럼
빗속에서도 열공하는 순이샘
숲길에서 만난 천남성과 천선과
저~어기 멀리 보이는 폭포도 있고
오랫만에 답사에 참여해주신 황대장님
비가 와도 해피 해피한
인동덩굴도 바다를 향해 가고
멍석딸기를 따는 손도 바다로 ㅋ
따서 다 나눠주셨다는
빗속 숲길에는 돈나무와 광나무 꽃이 한창
제 2출렁다리 가기전 단체사진
멍석딸기~ 열매진 자리에 다시 꽃이 피다
돈나무 열매와
우묵사스레피 열매도 가득
귀한 해변싸리와 애기등도 만납니다
나리는 벼랑끝에 내몰린 간절함으로
한층한층 탑을 쌓고 여기에 제 마음하나
얹고 옵니다
비가오는 날에는 달팽이 천국
욕지도의 명물 고구마도 비를 맞으며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출렁다리 산행이 끝난 후 윤정샘이 사주신
맛있는 간식~
고구마를 현지에서는 고메라고
답사의 백미는 맛있는 점심~ 저 싱싱한 애들을 구워서ㅋ
과거 어업이 발달한 욕지도는 풍부한 어장으로
인해 일본에서도 건너와 정착을 할정도로
풍족한 수산물로 유명했는데
그중 가장 인기있었던 어종이 고등어였다고
고등어가 유명해서 그런지
고등어 조형물이 많았다는
이제부터는 욕지도의 역사가 전해지는
자부마을로 이동
자부의 뜻은 부가 넘쳐나는 마을이라는 의미
근대어촌의 발상지란 수식어 이면에는
수탈의 역사가 남아있다고
모밀잣밤나무숲으로 가는길~
그런데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우리나라 있는 나무들 중 확인된 모두는
구실잣밤나무라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343호인 욕지도의 모밀잣밤나무림도
구실잣밤나무로
개명절차를 밟고 있다고
나무마다 번호표를 달고있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듯한 구실잣밤나무림
일엽초도 싱그럽습니다
근대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집집마다 간독이 있었다는
뷰가 좋은 고래강정까페에서 찰칵
세월이 흘러 이제는담쟁이와 예덕나무를
기르고있는 우물
벤치에도 고등어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에서 따뜻한 고구마라떼를
욕지도 갈매기커플
이중섭화가가 욕지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폭에 담아내던곳이라 전해지는
전망대 가는길
다시 통영으로 나가는 길~
여기도 등푸른 고등어와
사랑스런 수국과
접시꽃 당신이 반겨주는 길
꽃보다 남자 ㅋ
비를 피해 잠든 진돗개 ㅋ
미선샘이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찍어오신 병솔나무
고등어와 고구마로 시작하는 욕지도
유명하다는 고구마빵도 기념으로 사고
욕지도에서 일정은 마무리
오후 3시 배 승선
중화항 4시 20분 도착
통영에서 다시 여수로
시청 민원실 6시 30분 도착
사람들은 바다로 나가 별이 되고
섬으로 돌아와 꽃이 되는
비와 안개를 머리에 인 통영 욕지도에서의
역사와 생태에 물든 하루~~
특별히 고등어와 고구마를 많이 생각했던 하루 ㅋ
소중한 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무사히 답사를 마쳤음에 감사드리며
다음 답사때 또 만나요^^
**먼길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박상규선생님과 김숙경선생님
답사진행 하시느라 애써주시고 맛있는 고구마빵까지
챙겨주신 채영숙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최경희, 신은하선생님 사진 감사합니다^^
첫댓글 ' 이 세상에 나쁜 날씨는 없다' 라고 하더니
쏟아지는 비를 오랫만에 시원스럽게 맞으며
욕지도를 이리저리 즐겁게 둘러보았습니다
잠도 안자고 사진을 100장씩이나ᆢ
언제나 믿고보는 지란샘 후기,
잘 봤습니다~^^
어제는 모처럼 첫답사날에
비맞고서 우의입고서
이리 저리
욕지도 둘레길에 많이
걷고서
좋은 추억시간들 많이 쌓아습니다.
저는 욕지도섬은
제 젊음 20대 해군 근무와
제대했던곳
그래서인지 욕지도는
제2의 친정집 갔은 욕지도섬 입니다.
지란샘
후기 잘봤습니다.
저는 처음뵈신분
숙경 선생님
말씀도 잘하시고
안전운전 잟해주셨서
정말 수고했습니다.
참 고마웠습니다.
7월 답사도 기대됩니다.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후기 써 주신 지란시인님 감사합니다
먼길 마다 않고 운전해주신 박상규샘ㆍ김숙경샘 감사함을 전하며 사진도 빠짐없이 골고루 찍어주신 샘들도 감사합니다ㆍ 골고루 간식 챙겨오신 샘들도 감사드리고 따끈한 고메빵 사주신 윤정쌤도 고맙습니다 ㆍ상세한 후기 올려주신 지란샘~~고맙습니다 담달 일박이일 강원도 답사에도 끈끈한 정으로 이어지는 답사를 기다리며 함께하신샘들이 계셔서 행복한 답사였습니다ㆍ고맙습니다~~~^^♡
늘 푸짐한 간식 챙겨오신 회장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후기와 예쁜글!
지란시인님 잘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함께여서 즐검고 행복한 여정@@@, 믿고 보는 지란쌤 후기, 먼길 안전운행 해주신 두분 쌤, 맛있는 간식으로 입을 즐겁게 해주신 쌤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떡을 챙겨오신 꽃숨쌤, 오이는 염쌤인데 한분더 해서 숙경쌤까지, 처음뵌는데 섬세함과 자상함까지 송이쌤, 비싼 츄러스라고 자랑질? 까지 하며 내주신 미선쌤, 은하쌤의 까까, 회장님의 고메빵, 위원장님의 신비스런 과일 기타 등등 모두가 비와 함께 처음가 본 통영의 김약국집의 딸들은 아니었지만 욕지의 하루날의 추억은 또 하나의 그리움을 만듭니다. 함께여서 감사합니다.
병솔나무가 월동을 하나봅니다
욕지도 나들이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우중에 숲나들이 너무 좋았네요 날씨좋은날 욕지도비경이 끝내준다는 말이 우중에도 너무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