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랜드 영남방 6월 정기 캠핑.
이번 정기 모임은 밀양 얼음골 캠핑장이다.
생긴지 얼마 안되는 신설 캠장이라 사뭇 걱정도 되었다.
1일 회사 퇴근을 얼마 안남기고 회식이란 청청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하는수 없이 와이프와 애들을 차에 태워두고 회식 장소에 갔다.
눈치를 보다 기회가 오면 튈 생각으로...
다행히 기회는 빨리 찾아 왔고 생각보다 빨리 캠장으로 향할수 있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이번엔 빅스타님과 같이 생활하는터라 돔 텐트 하나로 모든게 해결 되었다.
카메라를 들고 캠장을 어슬렁 거린다.
본부석엔 안지기들이 점령을 하였다.
바깥지기들은 스토커님 사이트에...
유림님 동생도 방문 모드로 찾아 왔다.
제방에 올라 주위를 돌아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캠장은 조용해져만 간다.
본부석엔 아직 불이 환하다.
캠프랜드 영남방 현수막.
사진에 있는 안지기들은 무서운 분들이다.
새벽 4시까지 달렸단다.
아침 일찍 눈을 떠 주위를 다시 돌아본다.
간판은 입구에 설치해 놓으면 더 좋았을건데...
밤에 들어 올때 길이 좀 헷갈린다.
얼음골 캠장을 찾을땐 주의해서 들어가야 된다.
앞에 산은 절벽으로 되어 있어 높진 않지만 오르긴 좀 힘들것 같다.
범수아빠님
일찍 일어나서 뭘하는지...
애들은 벌써 일어나 캠장 앞 하천으로 놀러를 갔다.
지웅이는 뭘 할건지 팔을 걷어 붙힌다.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한 희엽이...
영남방 방장이신 씨티맨님 차남으로 모르긴해도 씨티맨님 어릴때 모습일거다.
마쵸님님 첫째 수진이...
울 큰놈...
마쵸님 작은딸 진영이...
이렇게 애들이 모여 징검 다리를 만든다.
오전이라 물이 차 수영은 못하고 자기들끼리 놀이를 생각한건가 보다.
가만 쳐다보니 참으로 기특하다.
서로 힘을 모아 돌을 나르는걸 보니 캠장에서 스스로 터득하는것 같다.
애들을 뒤로하고 다시 캠장으로 돌아 온다.
작은놈이 있길래 한장 남겨본다.
이현맘님이 키키를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가 보다.
범수는 따가운 햇볕을 피해 책을 읽고 있다.
황태자님 큰딸...
아딸딸님 큰딸을 데리고 같이 놀고 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 애들은 수영장으로 향한다.
그래도 아직 추울건데 잘 논다.
수영장 위 계곡쪽 공사로 아직 물이 좀 뿌였다.
그래도 잘노는것 보니 신기하다.
보통 애들 같으면 물 색깔보고 안들어 갈려고 할건데...
황태자님 큰딸 올해 7살이데 자기보다 어린 애들을 잘 보살핀다.
마냥 신나기만한 애들...
아딸딸님 큰 아들인데 한 포스한다...
해울님과 풀쵸님은 애들을 위해 감자 튀김을 한다.
풀쵸님...
해울님...
달무리님 큰 애 서연이...
울 작은놈이 젤 좋아하는 언니다.
캠프랜드 영남방에서 제일 까칠한 유현이...
유림님 막내로 잘못 걸리면 낭패 본다.
애들은 너나할것 없이 잘 어울려 논다.
아딸딸님 안지기는 아직 애가 어려 고생이 심하다.
오후가 되어 게임을 진행한다.
오전 행사로 물고기 잡기를 할려고 했으나 수영장이 생각보다 넓어 포기를 하고 증기 보트를 만들어
경기를 진행할려고 했으나 보트가 나가질 않는다.
머리가 뜨끈한게 진행자로 회원님들 볼낯이 없다.
대신 빅스타님이 오후 게임을 진행하는걸로 조용히 꼬리를 내린다.
씨티맨님은 회원님들 모습을 남길려고 카메라를 들었다.
수전증이 심한 마쵸님도...
신문 글자 찾기 게임을 하는데 모두들 열심히다.
이러다 영남방 정식 깸으로 자리를 잡을것 같다.
인원수가 우월한 범수네 가족...
울집은 초라하다.
아빠는 사진 찍으로 돌아 다니고 큰놈은 어디에 있는지...
꽁띠님네는 아예 바닥에 앉아 찾고 있다.
씨티맨님네도 마찬가지다.
아빠는 사진 찍는다고...
다음 단어는 뭘까????
한단어가 주어질때마다 찾니라고 난리다.
뒤이어 진행되는 O X 퀴즈...
돔 텐트가 걸려있는 게임이다.
사무사님을 비롯하여 전임 방장이신 달무리님도 도와 주신다.
운영진 미숙으로 틀린 답을 맞다하여 거센 항의도 받았지만 다들 즐거운 모습이다.
뽀뽀뽀 노래에는 뽀자가 몇개일까?????
풀쵸님과 와이프는 나란히 붙어 같이 문제를 푼다.
결국 범수네 가족과 마쵸님 가족의 결승...
말을 안해도 우승 상품이 어디로 갔는지를 알것이다.
다음은 뿅 망치 게임.
코끼리 코로 다섯 바퀴 돌고 머리를 먼저 때리는 게임.
원랜 어른들 게임이였는데 애들이 나서는 바람에 애들 게임으로 진행 되는것 같다.
큰놈이 나서서 게임을 한다.
게임이 이겨 선물을 획득하였는데 이번 정캠의 유일한 선물이였다.
현임 방장과 전임 방장의 대결...
나름 열심이다.
전임 방장한텐 내가 좀 감정이 있는데...
빅스타님은 여전히 공장을 돌린다.
빅스타표 치킨...
울집은 닭갈비로...
만남의 시간이 되어 각자 만든 음식들을 가지고 모이기 시작한다.
한번 각자의 얼굴을 담아 본다.
사람을 잘 기억 못하는 나로선 모험이다.
쫄지마님...
좋아좋아좋아님...
역시 한계다...
죄송합니다...
몸살로 고생하는 서연이...
꽁띠님네...
아딸딸님네...
우리들의 영웅님...
역시...
죄송합니다...2
황태자님...
후기를 적으며 머리가 살짝 아프네요...
죄송합니다...3
씨티맨님...
이현맘님...
저속엔진님네...
캠장 주인이신 몸짱님네...
범수아빠님...
죄송합니다...4
선물로 국수세트를 받은 아딸딸님네...
황태자님의 자기 소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스토커님은 재미가 없나 봅니다...
또다시 두통이...
죄송합니다...5
비비큐 체어를 영입하는 황태자님...
트래비님...
각자 만든 음식을 나눠 먹네요...
스토커님은 사진 찍기 힘드네요...
이현맘님 친동생도 같이 즐깁니다.
해는 져서 달은 떠오르고...
각자 안주거리를 준비하시고...
방문모드로 각 지인들도 오시네요.
유림님과 친한 동생도 참석...
캠핑을 할려고 하는데 말려야 될것 같네요...
야경 몇컷을 남기고 저질 체력은 꿈나라로...
마지막날이 되어 아침은 떡국으로 해결하고 짐을 꾸려봅니다.
매번 느끼지만 철수할땐 왜이리 아쉬운지.
이젠 9월 정캠을 기다려야겠네요.
다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습니다.
첫댓글 일딴 수정 들어갑니다. 좋아좋아님이 아니라 웃자웃자웃자님 이네요...ㅎㅎ 그리고 사진이 죽이네요~~~ 사진기가 좋은거 맞죠? ㅋㅋㅋ
ㅋㅋ
우쩨 잘나가나 싶었네요...ㅋㅋ
역쉬 후기는 이렇게 정갈하게?.....고생하셨슈~~~~^^;;
진짜 고생은 맛없는 피자 먹어준겁니다...ㅋㅋ
후기 자~~알 봤습니다... 역시 사진이 와우!! 굉장합니다 ~~.... 카메라가 좋은가 봐요^^
빙고!
ㅎㅎ
돈 좀 들였습니다.
정감있는 후기 쓰신다고 고생많았습니다....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9월 정캠때도 참석 부탁합니다...^^
캠장와서 능글님처럼 잠을 많이 주무시니 가실때 아쉽죠 ㅋㅋ
그럼 유림님은 아쉬운게 아니라 그립나? ㅎ
두분이 왜이러실까...?
여기에도 능글님 사진은 없네요...
(개콘버전) 제발~~ 그만 좀 하세요!!!
희엽이가 아니라 희협이예요. 희협!! 협동할 때 협!!
ㅎㅎ 다음엔 미리 테스트해서 가져오이소~~~ 수고 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
ㅋㅋ
알겠습니다...희협이...ㅠㅠ
수고하셨습니다. 내 사진 많아서 좋아요 ㅋㅋㅋ ^^
능글님 후기가 젤 맘에 들어요 ㅎㅎㅎㅎㅎㅎ
당근!
담에도 많이 찍어 드리죠...ㅎㅎ
많은분들이 고생한만큼 즐거움도 배가되네요.
같이못해서 아쉽습니다.
즐~감 했습니다.
그리운 유림님!? 아마 능글씨나 유림아빠나 서로 캠장에서 얼굴 마주치기 힘든 사이인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