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800m고지를 점령합니다. 뽀오얀 살결에 두툼한 찻잎이 건강함을 저절로 드러내는것 같아요. 차밭 고랑곳곳에서 엉켜있는 풀을 보는데로 뽑아냅니다. 벌레먹은 동방미인 찻잎이예요^^ 올해 이곳에다 차실을 지을 계획이랍니다. 내년엔 이 고산지대의 차실에서 여유로운 찻자리가 사뭇 기대됩니다. 이슬공주님의 노랫가락으로 풀뽑는 시간이 더 흥겨운듯 모두들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차씨앗도 기념으로 챙기시네요^^ 밭둑의 돌은 오랜 풍화작용으로 화석처럼 된 돌이네요^^ 농사꾼에게 일손을 거더는 일만큼 고마운게 어디있을까요 차를 마시는 사람들로서 보람있는 시간을 갖자고하여 두어시간 풀뽑기를 합니다^^ 큰 보람이죠^^ 내년엔 몸뻬바지와 비닐실장갑지참하여 풀뽑기하러 오자고 약속들을 하더만 몇분이 지킬수있으련지~~ㅎㅎ 차밭 주인의 매장에와서 또 기념컷 입니다. 이곳은 유일하게 대만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집이예요 차는 모두들 마시고 있지만 어떤 차를 마시느냐도 상당히 중요하고 차밭 주인의 심성에서 엿보듯 건강한차를 맛보며 대만의 차 시장 흐름도 들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보시다시피 대만에서 유일하게 유기농 인증을 받은 집 입니다. 그런데 시중에선 "유기농"차라고 무수히 많이 등장합니다만 아사가차관에선 오래전부터 대회차를 제외하곤 "고산오룡" "야생홍차" "동방미인"은 이곳의 차를 취급하고 있답니다^^ |
출처: 아사가차관 원문보기 글쓴이: 아사가
첫댓글 차꽃보다 관장님과 회원님들이 더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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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 안경이 어딨지 ..????
야생차농사지어
야생유기농인증밭아
좋은차를만드시는
쥔장의
내공이팍팍느껴지는시간들이었어요
차를하며자신을지킬수있다면
그것만으로좋은것같습니다
유기농 차밭을 운영하는 두 자매가
바로 동방미인
아사가차회 회원은
바로 앗싸미인
모두합하여 차미인
정말 멋진 곳을 구경시켜주시네요. 풍경 만큼이나 맛과 기운이 넘치는 차맛을 상상하니 가슴이 설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