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쓰는건 첨이라... 요령있게 잘 쓸수 있을지 걱정이 쬐금 되네요.. ^^
제가 걷기 운동을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해왔으니깐 8개월정도 됐네요..
제가 걷기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히 살을빼야겠단 생각에서 시작한건 아니구요
사고로 오래동안 다리를 못쓰고 움직임도 없고해서 다리에 힘도 많이 없어졌고 살도 넘많이 쪄서 다리에 힘도 기르고 살도 빼야겠단 생각으로 시작을 하게 됐네요..(사고로 다리가 안좋으신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저 지금 엄청 좋아졌습니다. )
작년 6월부터 작년 12월 중순정도까지는 저녁을먹고 집근처에 운동장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었어요.. 만보계로 재어보니깐 집에서 출발하면서 운동을 하고 집까지 오니깐 만보가 조금넘을 정도로 걸었어요..
첨 걷기 시작했을때 몸무게를 재어본게 아니라서 정확하게 몇키로가 빠졌단 소리를 할수 있는게 아니구요.. 제짐작으론 10키로 조금 더 빠진거 같구요.. 사이즈는 그보다 훨 많이 빠진거 같구요.. 어디가 젤루 많이 빠졌냐 하면요.. 등쪽.. 엉덩이바로 위쪽.. 상체가 주로 빠지네요.. 하체는 더욱더 튼튼해진거 같구용... (울엄마 말에 의하면 내가 엉덩이와 허리의 경계가 없는줄 알았데요.. 그런데 지금보니깐 오리궁뎅이 될거 같다공... 하시네요 ㅋㅋㅋ) 이때까지는 먹고 싶은데로 배부르게 먹었네요.. 운동을 하니깐 잘빠지겠지 하면서요...
그리고 작년 12월 중순에 몸무게를 재어볼 기회가 있어서.. 그날 상당히 충격을 먹었어요.. 살을 많이 뺐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가는 무게때문에..ㅠ.ㅠ
그래서 이렇게는 안되겟다.. 하고 맘을 잡았죠.. 그날부터 식사량 조절도 하공.. 일명 하드트레이닝이 시작되었네요..
그전에도 현미밥은 꾸준히 먹었기 때문에 바꿀 필요는 없었고 한공기에서 반공기로 줄이고 점심먹고 오후에 한 4시쯤부터 자전거를 돌립니다.. 첨엔 40분. 그담엔 50분 요즘은 한시간 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시간 타면 땀이 장난이 아닙니다..
조금 쉬다가 저녁먹고 운동장으로 걸으러 갑니다. 추워도 돌돌 싸매고 갑니다.. 걸으러 가서는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전에는 걍 대충 설렁설렁 걸음)(등에까지 팍팍 충격이 가도록..)걷습니다... 운동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서..(만보) 조금 쉬다가 마지막 마무리로 훌라후프를 돌려줍니다.. 40분... 이렇게 한달 한달정도 하고나니깐.. 12월 몸무게 재어볼때 보다 오늘 몸무게 재어보니깐 3키로 정도 빠져 나갔네요.. 사실 밥조절도 하고 운동도 많이 늘린거 생각하면 그렇게 많이 빠진건 아니지만 체지방이 많이 빠진거 같아요.. 12월에 사놓았던 정장이 지금은 헐렁해졌으니깐요..(그때는 딱맞았음)
걸을때 팔을 힘차게 등까지 팍팍 충격을 주면서 걸으니깐 어깨가 무지 많이 빠지구요 등쪽살도 장난이 아니게 빠지네요.. 제가 등에 살이 워낙 많거든요... 그래도 아직도 많아요... 훌라후프를 해서 그런지 뱃살도 조금씩 줄어들고.. 그래도 갈길이 넘 머네요
요즘은 일부러 안줄여도 식사량도 많이 줄었구요.. 입맛도 많이 떨어졌네요(워낙 잘먹었는데..) 운동을 하루라도 안하면 조금 불안해지기도 하네요.. 아참 그리고.. 운동할땐 힘들어도 운동하고 나서 살이 빠질걸 생각하니 힘들어도 자꾸 하게 되네요...
다음엔 좀더 빼서 글을 다시 올릴께요~~ 넘 길어서 지루하지는 않을런지....
모두 열심히 하세요~~
첫댓글 추카합니다^^ 더욱 날씬해지셔서 자신있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살이 빠지면 우선 자신감부터 생기더라구요. 전 항상 산행을 열씨미 하다보니 몸매가 윤각이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그런거 같네요..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옷들이 이제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모두들 열심히 합시당...
축하해요. 대단한 각오로 노력을 해서 얻어진 결과이지요. 알면서도 노력을 못하는데 본받아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항상 나오시길바랍니다..
우와..효과가 대단 합니다. 식사량 조절을 배우고 싶네여. 전 여태도 먹는걸 줄이지 못하고 있답니다. 걷기는 정말 좋은 다이어트 수단인거 같아여. 더 열심히 하셔서 더 이뻐 지세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