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제품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목표 아래 1971년 12월 16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 일화제약주식회사가 설립됐다.
참부모님께서는 인삼을 ‘식물계의 왕자’라고 칭하시며 한국의 보화라고 말씀하셨다. 1973년 8월 3일 최신 시설의 구리공장 준공식(사진)에 이어
설립 4년 만에 수출 1,000만 불 달성의 쾌거를 올렸다. 1976년 주식회사 일화로 사명이 변경되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인삼차,
인삼엑기스, 삼정톤, 진생엎(사진), 맥콜, 천연사이다 등이 있다.
<말씀>
먼저 여러분들이 우리 회사의 명칭으로 제정되게 된 일화라는 내용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한 일(一) 자, 화할 화(和) 자, 될
화(化) 자가 아니고 화할 화 자라는 것은 그냥 그대로 여러분들의 개성이 전부 다 다르지만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하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성이
다른 민족, 개성이 다른 국가가 합해야 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통일적인 이념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오늘 일화제약주식회사
준공식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먼저 알아 둬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화(-和)라는 기치 밑에서 우리의 새로운 인삼 제품 분야의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택리 하면 우리 통일산업이 여기에서 그간 기반을 다져 가지고 다년간 수고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지만 일화제약은
통일산업보다도 전진한, 차원이 높은 입장에서 새로이 세계적인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통일교회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068-232, 197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