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사람책 인터뷰내용 요약_19기 김성미 이새샘 임민주.hwp
방아골 예비사회복지사 아카데미 19기 실습생들이 지난 주 금요일 날 선배 사람책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만나게 된 선배 사회복지사 선생님은 현재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11개월 차로 근무중이신 김민정 선생님이었는데요~
실습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다른 기관을 방문하고 다른 기관에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라서 저희 셋 모두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 준비하는 과정 사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선물!
사람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 박문수 선생님과 함께 선물을 사러 나갔습니다.
역할 분담도 했습니다.
반장인 저는 19기 소개와 선물 전달, 성미언니는 회계 담당!, 꼼꼼한 새샘언니는 틈틈이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김민정 선생님과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할지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했습니다!
먼저는 후배 사회복지사로서 선배 사회복지사 선생님에게 궁금한 점, 그리고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질문을 분류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중곡종합사회복지관이 어떤 곳인지 같이 검색해보기도 하고, 복지관에 대한 궁금증을 취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시 땡 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중곡종합사회복지관으로 출발했는데요..! 정말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한 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 사진은 건물 외관입니다!
* 복지관 앞에서 실습생들끼리 인증샷~
도착했을 때 방아골 실습생들의 눈에 띄었던 가장 신기한 점은
바로 1층에 사무실과 복지관장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1층으로 정한 이유는 없지만, 1층 사무실의 장점은 지역주민들에게 더 열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서비스 제공팀장님께서 열정적으로 기관 소개와 라운딩을 진행해주셨습니다!
* 팀장님과 실습생과 선배님과 인증샷~
기관 방문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대학생으로서 기관방문을 할 때랑 실습생으로서 기관방문을 할 때 제 마음가짐부터 준비하는 과정까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다른 기관에 방문할 때에는 단순히 복지관 위치와 주요 사업, 그리고 교수님이 알아오라고 하신 주제를 중심으로 질문 정도만 준비해서 갔었다면,
실습생으로서 방문할 때에는 방문할 복지관에 대해 사전조사를 할 때에도 방아골과 비교해가며 조사하게 되었고,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어떤 특색이 살아있는지, 어떤 가치관이 녹아있는지 더 주의 깊게 보게 되었습니다.
* 팀장님이 주신 자료들을 들고 한 컷!
그리고 인상 깊었던 것은 도서관이었는데요! 어머님들이 3층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것을 보고, 이 지역이 주민조직화 시작 단계이지만, 아주 큰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어머님들께서 자발적으로 구청이나 동사무소 같은 곳에 가셔서 사업도 따오시고 도서관을 책임지고 관리하시는 모습이 정말 마을을 사랑해서 참여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 밑의 사진은 도서관 모습입니다~
원래 유치원으로 활용되었던 공간이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모습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답니다..ㅎㅎ
라운딩을 마친 후 저희는 김민정 선생님과 함께 티라미수가 맛있는 커피집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인터뷰를 했는데,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곧잘 궁금한 것도 마구 물어보고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대화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에 대한 것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여 주세요~ :)
* 맛있는 커피와 선배님이 선물해주신 간식..♡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후배들을 만나주신 김민정 선생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헤어질 때 아쉬울 정도였으니...!
심지어 저희를 위해 실습할 때 힘내라고 과자 세트도 준비해주시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조언들을 해주셔서 정말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실습을 마치고 졸업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을 때,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선배 사람책 활동에 참여해서 저 처럼 여러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19기 예비사회복지사 아카데미의 첫 선배 사람책 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