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아롱이 / 견종 : 요크셔테리어 / 성별 : 여아 / 나이 : 11살 추정 / 체중 : 1.5kg /
성격 : 매우 온순함 / 뚱아저씨(대표님) 임시보호중

연계병원에 입원해있던 팅프아이를 퇴원시키려고
대표님께서 병원에 도착했을때 너무 섬뜩한 표식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3월27일 안락사"
보호소에서 수없이 보았을 그 단어지만, 아이를 치료하고 검진을 하는
병원보호장에 붙은 그 단어는 너무 무섭고 잔인한 단어였습니다.
너무 놀란 마음에
원장님께 물어봤더니 오늘 견주 였던 사람이
"집에서 10년간 키우던 강아지인데, 집에 며느리가 아기를 낳아서 같이 키울 수 없다고 병원에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원장님은 어떻게 안락사를 시키냐며 일단 보호장안에 놔둔 것 이였습니다.
다행히 팅커벨대표님께서는 안타까운 이 아이를 그대로 둘수 없어서
그길로 데리고 나와서 직접 가정임시보호를 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불면 날아가버릴듯한 1.8kg의 작은 체구의 아이는
예민한성격의 아이도, 공격적인 아이도 아니였습니다.
그저, 새로 태어날 소중한 생명을 위해,
물러나게된 온순하고 여린 노견이였습니다.

대표님댁에서 순심이와 지내고 있는 아롱이
아롱이는 지금 뚱아저씨(대표님)댁에서
다행히 임시보호중입니다.
10년의 세월동안 주인이고 가족이였던
사람에게 한순간 버려져 가족을 잃은 아롱이
버리는것도 모자라 안락사해달라고 요청한 잔인한 전 주인
생명을 위해 생명을 버리는 말도 안되는 행동때문에
상처받은 아롱이입니다.
11살 적지 않은 나이지만, 아롱이의 남은 삶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할수 있도록 안아주세요.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아롱이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800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0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0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148207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아롱아, 버려진 아픔 잊고 널 이 세상에서 최고로 예뻐할 좋은 가족에게 입양가자 ~
아롱아~~전주인따윈 깨끗히 잊어버리고 좋은가족만날때까지 임보아빠집에서 잘지내~~
아롱아 너를 버린 전주인 잊어버리고 너를 위한 가족 꼭 찾을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순심이하고 잘지내고 있어
아롱아~ 끝까지 함께 해줄 가족이 꼭 나타날거야 그떄까지 순심이 언니랑 편안히 있어~~
요크셔테리어가 원래 몸무게가 안나가는 견종인가요? 아님 주인의 소홀함과 천대로 저리 약해진걸까요? 아롱아 이제 맛난거 많이먹고 행복하게 살자~~~
요키가 작은 아이들이 많죠 그치만 이아이는 11살이라기엔 너무 쇠약해보이네요ㅠ 비슷한 사이즈에 울 하비만 보더라도 14살이지만 아롱이보다 더 어려보여요
아롱아, 좋은 가족 만날 수 있어. 그러니까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자~!
기죽은 모습이 안쓰러워요 ㅠ 입양으로 이어지길 빕니다
개도 나이 먹음 늙고 병든단 생각이 없었나?
어째 안락사를 쉽게 생각할까요
아롱아, 이제 편안하게 잘 지내다
따뜻한 가족 품에 안기자~~
헉 순심이 아롱이랑 비교하니 대두...
아롱아 왔구나....뚱아빠의 사랑듬뿍 받고 사랑넘치는 가족 만나자~~
팅프말고 다른 단체에서 임보했던 아이와 너무 닮았어요... 지나치기가 힘들고 맘이 넘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