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11월 첫 내한한 바 있었던 런던 심포니가 71년 5월에 2번째 내한하여 옛 시민회관에서
두차례 공연하였습니다.
*런던 심포니 (1971.5.5~6)
지휘 앙드레 프레빈
①5월 5일 - 엘가 : 서곡 Cockaigne,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op.35 vn정경화,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2번
②5월 6일 - 윌리암 월턴 : Capriccio Burlesco, 시벨리우스 : 교향곡 7번,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op.23 pf 죤 릴
첫댓글 신문 기사에서 읽었던 공연들의 프로그램을 이렇게 보게 되니 정말 신기하네요. 돌체 님도 정말 오랫동안 정샘의 열렬한 팬이셨나 봐요.
20대 때 정경화님의 열정적인 연주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녀의 열렬한 팬이 안 될 수 없었습니다. beldi님이 힘들여 찾아 올려주신 신문기사 스크랩 잘 보고 있습니다.전 세계를 무대로 연주했던 젊은 시절의 활약상 기사를 보면서 새삼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