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포스코대우 직원과 어르신이 함께 하는 미리크리스마스 송년회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포스코대우와 함께 하는 미리크리스마스 파티였습니다.
매년 여름과 겨울, 포스코대우에서는 예산지원 및 직원들의 자원활동으로 복지관의 많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여름김치, 크리스마스파티)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5일(토)도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미리크리스마스 파티 [포스코와 어르신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송년회] 행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 38분을 복지관으로 초대하여, 주말 귀한 시간을 자원활동으로 참여한 포스코대우 직원 38명이 서로 짝꿍이 되어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파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시작은 복지관의 최성우 관장님과 포스코대우직원을 대표하여 김도화 상무(경영지원실장)님의 인사말과 케이크컷팅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함께 참여하는 포스코대우 직원들이 산타 또는 루돌프가 되어, 이날 함께 한 짝꿍들의 손을 잡고 서로 크리스마스, 연말의 덕담을 주고 받으며, 서로간에 준비한 선물도 교환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고 찜질팩을 선물하였으며, 포스코대우 직원들게도 달콤한 쿠키를 선물하며 주고받는 선물로 서로의 어색함이 조금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크리스마스 파티. 이날 파티는 멋진 공연이 2가지가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공연은 신기한 마술공연이었습니다. (아티스트뱅크 김문성 마술사)
무대위에 새하얀 비둘기가 날아오르고, 꽃가루가 날리는 마술공연을 관람하여 어르신들과 포스코대우 직원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힘껏 박수를 치며 즐겼습니다.
뜨거운 박수속에 마술공연을 마치고 행사장을 둘러보니 테이블마다 앉아있는 어르신들과 포스코대우 직원, 이 짝꿍들은 공연시작때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멋진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지관의 선배시민 동극봉사단'옹달샘'의 [백세인생] 공연.
어르신들의 삶을 60대부터 100세까지 감동과 재미가 어울어진 공연을 통해 눈물을 닦기도 하고, 가족을 떠올리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멋진 마술과 연극공연을 마친뒤 금강산도 식후경, 멋진 만찬이 진행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는 행사장에서 짝꿍과 함께 즐기는 만찬은 출장뷔페로 연회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만찬을 즐기고 나서 짝꿍은 다시 테이블에 앉아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후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서로의 추억거리를 선물하고자, 천연화장품 만들기(천연테라피 안지정 대표)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겨울철 서로의 건조한 피부에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고 주고받으며 행사의 마무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에 서로 처음만나 선물을 주고받고, 멋진 공연을 즐긴뒤, 점심식사와 천연화장품 만들기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어르신과 포스코대우 직원, 이 짝꿍은 서로 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일년에 한번 얼굴뵈며 매년 "작년 크리스마스"를 추억하고, 내 짝꿍이 와주기를 설레이며 기다리는 이 행사.
포스코대우는 이날, 우리 어르신들께 진짜 싼타, 이웃, 그리고 가족이 되어주었던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러한 귀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포스코대우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들 건강한 연말연시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