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사는 것이 참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지간한 것은 리모콘으로 해결합니다. 자동차도 기아변속이 스틱에서 오토메틱으로 바뀌면서 얼마나 편해졌는지 모릅니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주부들이 편해졌습니다. 물만 부으면 밥이 되는 것도 있고, 전자랜지에 데우기만 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는 알약 하나만 먹으면 밥 안먹어도 되는 시절이 곧 옵니다. 그러면 주부들이 자녀들의 도시락문제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새벽에 늦잠 잘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갈수록 편한 것을 추구 하다보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자동차 문화가 사람들의 운동량을 줄게 해서 비만이 생기고,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인해 공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이나 환경호르몬이라는 이상한 것까지 생겨나는 심각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신앙생활이 여기에 편승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편하게만 하고자 하는 경향입니다. 그래서 교회 나오는 시간도 줄이고, 기도하는 시간도 줄이고, 봉사도 적게 하고, 예배도 줄이고, 1부, 2부, 3부 예배가 어떤 특별한 목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각자 편리한데로 예배드리기 위해서, 찬양예배가 갈수록 줄고 수요예배 참석자가 새벽기도회 참석자가 갈수록 주는 것은, 신앙생활도 편하게 하겠다는 것이지요.
요즈음은 등록하지 않고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도 많다고 하지요.
내 편한대로 왔다가 가고, 자신을 알리면 봉사하라고 하면 불편하고, 심방오는 것도 귀찮고, 그저 내 편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편하게 하는 것이 과연 좋은가? 하는 것입니다. 편하게 신앙 생활할 때 부작용이 없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저들이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안에서 얻을 수 있는 평강입니다.
오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편함과 평강의 차이입니다.
편함은 육체적이고, 평강은 정신적이고 영적입니다. 오늘 많은 그리스도인이 육체적 편함을 추구하다가 정신적이고 영적인 평강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평강은 다른 표현으로 평안이요 화평이요 평화입니다. 아무리 육체가 편하더라도 마음의 평강이 없으면 오히려 삶이 괴롭고 힘듭니다. 아무리 중노동을 할지라도 마음의 평강이 있으면 즐겁습니다. 재미있습니다. 마음의 평강은 어려운 환경과 슬픈환경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육체적 편함을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힘을 다하여 주를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고 섬기라고 하십니다. 성막을 세우고 매일 아침에 새 떡을 진설하고 저녁에 물리고, 아침에 향을 피우고 저녁에 향로를 소제하라고 하십니다.
성막에는 의자가 없습니다. 제사장들이 그 안에서 서서 봉사하는 것이지요. 피곤해도 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육체적 편함이 아니라, 평강이었지요. 대제사장 아론을 세우고 그들에게 백성들을 축복할 때 이렇게 하면 내가 그대로 이루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민수기6:24-26)
신약성경중에 바울서신 서두 인사말에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로마서1;7,고린도전서1:3, 고린도후서1:2, 갈라디아서 1:3, 에베소서1:2, 빌립보서1:2,`````)
이런 평강이 어디서 옵니까?
이사야45:7 "나(하나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 하나니"
요한복음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
평안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이 평강을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1)주의 세우신 종(목사)의 기원이 있을 때(민수기6:22-27)
2)하나님의 명령을 쫓아 행할 때.-
이사야 48:18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 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악인(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자)에게는 평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3)기도함으로 - 빌립보서4:6-7 "아무것도 열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성령을 쫓아 행할 때 - 갈라디아서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
성도 여러분
우리는 편한 것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신앙생활을 편하게 할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예배도 기도도 봉사도 교육도, 섬기는 것도 베푸는 것도 열심히 부지런히 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얻어야 합니다.
마귀가 이런 전략을 세운다고 합니다.
"3년만 건드리지 말고 편하게 살게 두자. 그러면 예수도, 교회도 저절로 떠나게 될 것이다" 얼마나 무서운 전략입니까!
로마서 14:17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골로새서3:15 말씀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찬송가 469장을 불러 보세요.
1.
내 영혼이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2
내 맘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믇히인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캐내어 가져갈자 그 누구랴 안심일세
3.
내 영혼의 평화가 넘쳐남은 주의 축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쉬네
4.
이 땅위에 험한길 가는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우리 모두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출처:은혜목회정보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