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9-5
1️⃣尹 ‘응급실 뺑뺑이’ 민심악화에 심야 응급센터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의정부 성모병원의 응급센터를 방문. 의료공백 우려에도 '비상진료 체계는 원활하다'고 말한지 엿새만. 이 잘에서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힘. 응급실 ‘뺑뺑이’ 등 운영 차질로 민심이 악화하자 윤 대통령이 직접 응급실을 방문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됨
•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오후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센터를 방문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도 보임. 이 대표는 의료현장 방문자리에서 여야와 정부, 의료계가 모두 참여하는 비상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압박한 바 있음
2️⃣119요청 급증...추석 연휴기간 심화 우려
•전공의 집단사직 후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119센터에 "병원을 찾아달라"는 요청이 급증하고 있음. 올해 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119에 접수된 "병원을 찾아달라"는 요청은 천 2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올해 들어 지난 6월 10일까지 구급대가 환자를 네 차례 재이송한 사례도 17건. 추석 연휴 기간에 119 신고가 급증해온 추세를 감안할 때 추석 연휴을 앞두고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3️⃣尹 퇴임후 사저 경호시설 예산에 140억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사저 경호시설 신축을 위해 3년 동안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고 함.(민주당 최민희 의원) 이같은 사업비 규모는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 2배 넘게 늘어난 수치
4️⃣박찬대 원내대표, 尹 탄핵 암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어제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심을 거역하면 윤석열 대통령도 불행한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며 탄핵을 암시.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인사를 지적하며 헌법이 유린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21차례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 개원식도 불참했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음
•대통령실은 탄핵 암시 발언에 민주당이 괴담, 궤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기승전' 대통령, 정부 여당 비난으로 점철된 '남 탓' 연설이었다고 평가절하
5️⃣북한 '쓰레기 풍선' 또 부양
북한이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에 처음으로 어제 쓰레기 풍선을 다시 남쪽으로 보냈음. 합동참모본부는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
6️⃣투자손실로 1800억 날린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써야 할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을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1800억원 전액 손실을 입었다고 함.(민주당 문진석 의원) 국토부 자금 운용을 위탁받은 미래에셋운용이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에 투자했다가 원금 전액을 손실했다는 것
7️⃣기시다 尹에 "사도광산 아리가또"
내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기시다 일본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도광산 등재에 대해 감사를 표할거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 또 국제 분쟁지역에서 한일 양국이 자국민을 대피시킬 때 서로 항공기와 버스 등 교통수단을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도 전망
8️⃣체코 원전 문제없다던 정부, 백기투항하나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에 대해 자사의 지적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웨스팅하우스 측으로부터 기자재 등 원전 설비를 공급받는 등의 방법으로 이번 사태를 무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함. 그 동안 우리정부는 원전 기술을 100% 국산화한 만큼 웨스팅하우스의 지재권 공격에 이길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었음
9️⃣'딥페이크 온상' 텔레그램 이용자 8월 폭증
딥페이크 성 착취물 유포의 온상이 된 메신저 텔레그램의 국내 이용자가 지난 달 역대 최대 규모로 급증. 지난달 텔레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47만명. 7월보다 31만명 증가. 2021년 3월 양대 앱 마켓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 텔레그램 이용자 증가 폭의 1/3인 10만명이 10대 이하로 집계됐음. 피해 방지 등 대책 이 더 요구됨
🔟미 대선 격전지서 또 총격사건...대선 쟁점되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현지시간으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함. 용의자는 이 학교에 재학중인 14세 학생. 지난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부상한 일이 발생한 데 이어 11월 대선을 2개월 앞두고 격전지인 조지아주의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재차 발생함에 따라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 쟁점으로 부각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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