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출애굽기9:6)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이 하루도 평강을 기원합니다.
하나님은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일지라도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연탄길로 유명한 이철환 집사님의 ‘곰보빵’이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곰보빵 너는 아니?/ 너의 이름 때문에 상처받은 아이가 있다는 거...
못된 사람들이 아이의 아빠를 곰보라고 불렀어.
아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곰보빵, 너를 먹지 않았어.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사람들은 너에게
곰보빵이라는 이름 대신/ 소보로빵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지.
아이는 그때부터/ 곰보빵, 너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
사랑이란 거,어려운게 아냐./ 예쁘다고 말해 주는 거
잘했다고 말해 주는 거/ 함께 가자고 손을 잡아 주는 거, 그게 사랑이야.
활짝 핀 꽃처럼 그냥 한번 웃어 주는 거/ 그게 바로 사랑이야.
우리 주님은 곰보같이 울퉁불퉁한 못난 성품과 목이 곧은 못된 모습을 아시면서도 곰보빵이라 부르지않고 소보르라 불러 주시는 것처럼 우리를 배려하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어부로 살아갈 시몬을 부르시어 반석같은 베드로로 세우시고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했던 배신자를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초대교회의 기둥으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믿는 그리스도인을 잡아 감옥에 가두고 핍박하며 목이 곧았던 사울을 택하여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시고 바울이라고 불러 주신 주님의 사랑과 격려를 묵상합니다.
오늘도 곰보빵같은 나를 향하여 소보로빵으로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기쁨과 소망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