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 RESORT & COUNTRY CLUB [괌.사이판.로타]

[tom골프]

ROTA RESORT & COUNTRY CLUB

Rota Resort & Country Club

로타 리조트 & 컨트리 클럽

로타 CC(GC) / 로타 골프장

1995년 개장 / 18홀 / Par 72 / 7,093yard

Designed by : Scott Fisette(스캇 피세트)

태평양(Pacific) 북서부의 북마리아나제도(Northern Mariana Is., 北─諸島) 연방에

속해 있는 미국 자치령인 로타섬(Rota I)에 자리 잡고 있는 로타섬 유일의 골프장

인 로타 리조트 & 컨트리 클럽(Rota Resort & Country Club)은 열대림으로 둘러

싸여 있는 골프장으로서 바람의 방향, 세기를 이용하는 코스로서 프로들의 전지 훈

련장소로 많은 각광을 받았던 해안선을 따라 조성 되어진 정규 18홀의 리조트 골

프 클럽이다.

미국 자치령인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의 섬들중 한곳인 로타섬(영어: Rota, 차모로어:

Luta)은 북쪽으로는 티니안 섬 (Tinian), 남쪽으로는 괌 (Guam)이 있다. 면적은

85km²으로, 다른 미크로네시아과 같이 수상 스포츠 및 스쿠버다이빙 등 관광이

주요 산업이다. 로타섬을 들어가는 길은 사이판 또는 괌을 거쳐서 경비행기나 배를

이용해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약 30여분이면 도착 하는

로타섬은 면적 125평방km의 작은 섬이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섬 중에서 주민수가

가장 적어(2500여명)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휴양지. 특히 해

안의 경치가 뛰어나며 북마리아나 제도에서는 유일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을

정도로 환경이 깨끗하다. 북적거리는 사람들을 피해 편안하고 조용한 휴식을 원하

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로타 CC는 로타섬 유일무이의 골프장이다. 전장 7093야드에 18홀의 국제 규격을 갖춘

챔피언코스로 로타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하와이

출신의 코스 디자이너 스콧 피세트의 설계에 의해 9홀로 조성되었으나 일본의 종합건

설 그룹인 레이코프가 인수한 뒤 PGA투어 토너먼트 규격에 맞게 18홀로 연장 재설계

됐다. 코코넛 나무를 비롯해 열대 식물로 둘러 쌓인 이 골프장은 모든 홀에서 태평양

의 코발트빛 망망대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마치 커다란 선상에서 플레이하고 있

는 착각을 들게 한다. 전문가들에 의해 네 개의 파3홀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도 하다.

로타 CC는 밀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넓은 공간에 아담하게 꾸며진 리조트와 함께

있어 여유로운 휴식과 호젓한 라운딩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1995년에 미국 하와이 출신의 스콧 피세트(Scott Fisette)가 설계한 이 골

프장은 총 18홀이며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졌다. 홀 사이에는 울창한 숲을

조성해 놓아 경치가 아름답고 그늘가에서의 한적한 휴식도 즐길 수 있다. 18홀에

Par72, Black Tee(전장 7,093yard) 이며 Blue Tee(6,575yard), White Tee

(6,271yard) Red Tee (5,293yard)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골프 코스에는 경관에

취해서 스코어를 망칠수도 있지만 한가지 승리 키워드가 숨어 있는데 바로 바람

이다. 대부분의 홀이 로타에 부는 무역풍과 평행으로 설계돼 바람이 승패를 좌우

한다. 바람의 방향과 강약을 잘 파악하고 샷을 해야 한다는 애기이다. 페어웨이

의 잔디가 한국의 고려잔디의 한 종류라고 알려져 있으며 공이 항상 떠올라 있

어 플레이 하기에 그만이다. 또 열대림으로 둘러싸여 아름답기로 유명한 4개

의 파3홀도 골프에 재미를 더한다. 4개의 티 박스가 있는 코스로 고급자는 검

은색, 중급자는 블루,초급자는 화이트,여성은 레드를 선택하면 된다.

로타 CC의 핸디캡 1번인 4번홀(Par5, Black Tee 580yard)은 직선으로 이어져

있는 홀로서 폐어웨이가 좁아 잘 못하면 러프나 숲으로 볼이 듫어 갈수 있어 정

확한 Shot을 보내야만 하는 홀이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홀은 7번홀과 12번홀

인데 7번홀(Par3, Black Tee 220yard)은 왼편 아래쪽에 있는 정글 너머로 짙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샷을 하는 기분이 이채롭다. 그린은 오르막 경사여서 홀

컵 너머로 쳐서 굴러 내리게 하는 것이 좋으며 그린 왼쪽에 벙커가 있어 까다로

운 홀이다. 12번 홀(Par3, Black Tee 185yard)은 내리막 홀로 푸른 바다의 넘실

대는 파도를 정면에서 바라보면서 상쾌한 티샷을 할 수 있는 홀로서 어느 누군가

가 "만일 다시 결혼식을 한다면 12번홀에서 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찬사를 했다고 한다. 14번홀(Par3, Black Tee 200yard)은 빼어난 경관으로 알려

져 있으며 그리고 핸디캡 2번인 15번홀(Par4, Black Tee 415yard)은 4번홀과 비

슷한 홀이며 18번홀(Par4, Black Tee 453yard)은 선셋(Sunset)코스라고 불리는

곳으로 일몰 광경이 장관인 홀로서 시그니쳐 홀이기도 하다. 멀리 로타의 아름다운

해안을 바라보며 날리는 티샷이 라운딩의 대미를 장식한다.

로타 국제 공항(Rota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이 지역 유일의 골프장을 갖춘

로타 리조트CC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린다. 리조트 무료 셔틀버스로 골프장

까지는 3분이면 도착하는데, 코코넛 나무와 갖가지 열대식물로 둘러싸인 골프

코스가 코발트색 필리핀해와 어우러져 골퍼들은 라운드 시작 전부터 자연과

한 몸이 된다. 리조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골프 코스를 지나야 하는데 보는것

만으로도 온몸이 반응을 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로타 CC의 배경이 되는 바다는 지상에 이 보다 더 푸른 색이 또 어디에 있을까. 한

마디로 청정무구 그 자체다. 발을 들여 놓은 순간 그 절경과 아름다운 풍광에 온몸

은 전율하다가 그대로 굳어 버릴 지경이다. 섬 전체를 빙 둘러 싸고 있는 산호초 숲

사이 사이를 수놓은 코발트빛 물결로 대표되는 로타섬. 사이판, 티니안 등 14개의 섬

으로 이루어진 북마리아나제도에 속해 있는 이 곳은 우리나라 울릉도의 1.5배 크기

의 작은 섬이지만 그 가치는 북마리아나제도의 ‘보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주 크다. 섬 어디를 가더라도 바닷속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맑아 연중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해양 스포츠 마니아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해양 스포츠의 천국이기도 하다. 스킨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갯바위 낚시와 보트

트롤링 낚시 등과 같은 굵직한 국제대회가 매년 이 곳에서 열린다는 것은 그 방증

이다.

로타 CC 골프 투어는 최근 괌을 통해서 골프 투어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괌의

여러 코스와 함께 돌아볼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가 있다. 괌에는 세계적인

코스인 망길라오 GC, 탈로포포 GC등은 부킹이 어렵고 그린피가 상당히 비싼편에

들어가는 골프장이며 한국의 골퍼들이 즐겨 찾는 레오 팔래스 GC, 컨트리 클럽

퍼시픽 GC. 스타츠 괌GC, 괌 인터내셔널 CC, 윈드워드 힐 GC등이 있으며 사이

판에는 라오라오 베이GCC.O.P(코럴 오션 포인트)GC, 킹 피셔 골프 링크스 GC,

마리아나 CC등이 대표적인코스들인데 사이판에 있는 코스들이 더욱더 골퍼들에게

각인을 시켜주는 코스들로서 골퍼들을 매료 시킬수 있다고 본다. 괌이나 사이판으

로골프 투어를 가신다면 이곳 로타 CC플레이를 꼭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