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9. 12.(목) 19:00~21:00
▶참석 : 48명
▶1부 싱어롱 : 진행/남상우, 아코디언/박미경·김미림, 베이스/박병태, 기타/남상우·남양우
▶2부 합창 : 지휘/송미진, 피아노/이정원
▶사진 및 동영상 : 서귀순
▶1부 싱어롱은 남상우 의 진행으로 <즐거운 산행길> <바이에른의 처녀> <산의 방랑자> <닭의 요델> <귀여운 요델 소년> <스위스를 그리며> <딩동 폴카> <차임벨> <아름다운 산장> <풀피리 소년> <여행>을 불렀습니다.
에델 싱어롱이 순서에는 변동이 있지만 진행자가 매주 다른 거 아시죠?
지지난 주에 무려 4곡의 원어를 숙제로 내줬던 남상우 님, 이번주도 무려 3곡(딩동 폴카, 차임벨, 난 스위스가 그리워)의 원어 숙제를 주셨어요. 그것도 목요일 당일 오후에 말이죠. 쓴맛 예약 ㅋㅋㅋ
오늘 진행도 “되든 안 되든 간다~~~”입니다. 일단 부르고 봅니다.
3곡 다 빠른 곡으로 1절은 한글, 2절은 원어로 부르는데, 가사는 옹알옹알♩♪♫, 요들은 개굴개굴♩♪♫~~
“몇 번 불러보면 다 할 수 있어요.”
“쉽지 않아요. 먼저 원어로 불러주세요~~~” ㅋㅋㅋ
지난번도 그랬지만 한꺼번에 3~4곡은 무리데스요~
다음부터는 원어 숙제는 1곡만, 싱어롱 리스트는 원어를 미리 한 번이라도 읽어 볼 수 있도록 일찍 올려주세요. 차분히 천천히 갑시다~~^^
정연 준비로 싱어롱을 매주 30분 진행하다가 오늘만 합창 시간의 변동으로 예전 시간대로 50분 진행했는데,
처음으로 진행 측에서 “그만 해, 쉬어~~~”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역시 습관이 무섭습니다. ㅋ
오늘도 싱어롱 진행과 반주에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반주단 박자가 달리거나 늘어진다 싶으면 박수로 맞춰주는 우리 에델 회원님들의 센스 최고~
또 미경언니랑 미림언니 딱 붙어서 아코 반주, 얼마나 귀여웠는지요~
▶2부 합창은 김장원 지휘샘의 부재로 송미진샘이 지도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꽃바람> 한 곡만 했습니다.
이 곡은 우리 정기연주회 때 제일 먼저 부를 곡입니다,
Marie Theres von Gunten의 곡에 민완기샘의 작사, 그리고 민완기샘, 윤현주샘, 김장원샘, 이렇게 세 분의 편곡을 거치고 있고요, 아마 지금까지 에델에서만 불려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처럼 에델 생활을 오래 한 분들이라면 가사의 냄새만 맡아도 “음, 이건 완기표야~~~” ㅎㅎ
가사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귓가를 스치는 꽃바람 향기로운 너의 모습 잔잔히 입가에 번지는 사랑스러운 미소 그 향기에 눈감고 꽃바람 소리 듣네~
잔잔히 스치는 네 모습 행여나 스러져 버릴까 살포시 가슴에 안을까 사랑스러운 미소 그 향기에 눈감고 꽃바람 소리 듣네~”
오늘 합창은 30분 했는데, 송샘께서 요들 부분만 봐주셨습니다.
이게 소프라노가 차고 나가는 곡이랍니다. 그리고 소프 요들이 높고 까다로운 음정이라 신경쓰지 않으면 틀리기 쉽답니다.
그래서 소프라노 위주로 요들 부분을 봐주셨어요. 옆에서 알토도 몇 번 불러봤고요. 남자분들은 김장원샘 오시면 ㅋㅋ~
가사와 선율의 아름다움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곡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지난주에 소프라노와 알토 요들 발음 몇 군데 수정했죠? 단톡에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올려놨으니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정연에서 부를 합창곡집에 커버를 씌웠는데, 공연 시에는 커버를 벗기고 사용합니다.
분실 또는 훼손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해 주시고, 조만간 음악부장이 단톡에 합창곡 파일을 올려드릴 테니 개인 연습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짧은 휴식시간의 풍경과 정연준비 팀들 근황,
그리고 이선임 회원이 딸의 결혼을 축하해 준 에델 회원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로 떡과 식혜를 만들어 왔습니다. 맛있게 드셨죠?
▼ 생생 동영상
첫댓글 추석 연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담주에 만나요~
임무 완수하신 울 서기님도 두 다리 쭈~욱 뻗으시고 건강한 연휴 즐기셔요~^^
생생한 후기 잘 보고 감다~
옹알옹알~ 개굴개굴~.. ㅋㅋ
역시 표현이 재밌습니다~^^
혼자서 조근조근...ㅎㅎ
구석구석 살아 숨쉬는 잼난 표현들이 궁금해져 자꾸 읽게되네요~굿굿!
매의 눈으로 순간포착, 부회장님의 여유로운 발걸음은 사쁜사쁜,
악보, 간식 배달에 여념없으신 회계님 총무님 손놀림은 살랑살랑, 진두지휘에 24시간 깨어계신 울회장님이하 음악부 반주팀들~ 목욜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애써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대이~ ♡♡♡
언니의 이쁘고 감성어린 글들이
더 감동이네요~~
목요일마다 자기 자리를 채워주시고
계신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하네요~~
포도알 톡톡 씹는 청량감 넘치는
생생후기~~~
또 한주가 지나가는 소리~~~요로레잇디!!
부득이하게 빠지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요..미진쌤 고맙습니다..후기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