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玉筍峰.283m), 구담봉(龜潭峰.330m)
충북 제천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옥순봉(玉筍峰)은 국가명승지 제48호로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있다. 옥순봉은 지리적인 이유로 구담봉과 함께 단양 8경에 속한다. 옥순봉은 조선 초 청풍군(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해 있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단양 태생의 기녀 두향이 아름다운 옥순봉의 절경을 보고 단양군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청풍군수가 이를 허락지 않았다. 이황 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대나무 순이 오른 것과 같다하여 옥순봉(玉筍峰)이라 이름 짓고 석벽에 <단구동문>이라 새겨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한다. 비온 뒤 죽순의 모양처럼 희고 푸른 봉우리 죽순과도 같은 바위가 높이솟아 하늘을 버티고 있다. 그 빚은 푸르고 혹은 희며 등나무 같은 고목이 아득하게 침침하여 우러러볼 수는 있어도 만질 수는 없다. 이 봉우리를 옥순봉이라 한다.
오늘의 등산코스 : 계란재 옥순봉공원지킴터-삼거리-구담봉-갈림길(원점)-옥순봉-갈림길(원점)-옥순봉공원지킴터(원점회기)
소요시간 : 5.5km/3시간30분
누 구 와 : 양떼들 21명
언 제 : 2022.09.25.일(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