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글 옮긴 이 <건강 바이블 연구소> 원장 박 한서
제목 : 유생무생 (有生無生)란 말의 뜻을 아시나요?
우리는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일까요?
가끔은 문득 나 자신에게
던져 보는 질문입니다.
바쁘게 살다가도 스스로를 돌아보면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내가 살고 있는 방법이 옳은지를
고민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가끔 던져 보는 인생의 의미에 대하여
우리는 나름대로 답을 내기도 합니다.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의 의미라고 생각할 때도 있고,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으며
평생 아무 걱정 없이 살다 가는 것이
인생의 참 행복이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답을 생각하게 해주는 인생의 의미,
답은 한둘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산> "<정 약용>" 선생은
인생의 의미를 말하면서<유생 무상>의
인생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지 않은 것...
즉 숨만 쉬고 밥만 먹고 살아 있을 뿐
살아 있다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사람의 인생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유생무생(有生無生)"
살아 있어도 아무런 의미 없이
살아 있는 사람.
"<다산><정약용>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치심양성변사목지위한사(治心養性邊事目之爲閑事)
마음을 다스리고 본성을 기르는 일을
그저 한가로운 사람들의 일이라고 제쳐 두거나,
서궁리 지위고담(書窮理 指爲古談)
책을 읽고 세상의 이치를 따져보는 일을
옛 날 이야기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세유일등경박남자(世有一等輕薄男子)
세상에서 가장 경박한 사람이며
살아 있어도 죽은 인생이나
마찬가지의 사람이다.
가슴이 뜨끔해지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밥만 먹고 산다고 인생은 아니라고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이치를 따지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며 사는 인생...
비록 남보다 지위와 재물이 부족하다고 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 삶이 의미 있는 인생의
참된 모습입니다.
"유생무생(有生無生)"이라!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닌 인생,
참으로 경계할 만한 구절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살다가 갈지...
한 번쯤 고민해 보고
남은 생애 소중하게 살자
오늘도 삶이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묵상>
<로마서>14장17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아멘>
<박 한서 원장 건강 비방 공개>
제목 : 독감이 감기와 다른 점 다섯 가지
벌써 10월이 되어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독감과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감기와 독감은 의학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감기 때문에 죽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독감 때문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이
희생될 수 있습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이유도
3.500만~4.000 만 명이 독감 때문에 사망했던
1917년의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의 눈에는 물론
감기와 독감은 매우 유사합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비슷합니다.
감기와 독감은 모두 기침이나 콧물이 나오고
피로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전염 경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감기는 대부분 손과 코(호흡기)를 통해 옮습니다.
또 놀이 방이나 교실 등 밀집된 공간에선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침투하며
말할 때 침이 튀겨 전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놀이방, 유치원 등의 밀집도가
높은 곳일수록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커집니다.
독감 바이러스 역시 환자가 하는 기침이나
말할 때 나오는 조그만 입자에 포함돼 전염됩니다.
잠복기는 18∼72시간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매우 빠르게 전파되며 처음엔 아동에게 그 후엔
성인에게 전파되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도 감기와 독감은
다음의 다섯 가지 점에서 분명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감기와 독감은 증상이 다소 차이가 있다.
감기는 콧물, 재채기, 기침, 인후통 등
주로 호흡기계 증상을 일으키지만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일으킨다.
그러나 요즘은 감기 중에도
전신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둘째) 감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낫지만,
독감은 심하면 죽음까지 부르는 치명적 질환이다.
감기의 경우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독감은 폐렴, 중이염, 뇌염, 이하선염, 심근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영유아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노인이나 당뇨병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사망하는 일이 비교적 흔하다.
셋째)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다르다.
일반적인 감기는 <아데노 바이러스>등이 원인이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복제를 거듭하면서 세포를 파괴하며, 손상된 세포는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넷째) 감기는 사시사철 걸리지만 <인플루엔자>라 불리는
유행성 독감은 특정한 유행 시기가 따로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유행한다.
다섯째) 감기는 개인 위생관리 외에 특별한 예방법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독감백신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의
대 유행이 우려되고 있어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질병관리 본부는 9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더라도
노약자 등은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감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6개월 이상의 저 연령층,
50세 이상의 성인 및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 질환자,
임산부, 집단시설 수용자, 의료인 등이다.
감기 예방에는 개인적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손으로 눈·코·입을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외출 뒤엔 특히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감기가 유행할 경우엔 외출 뒤 생리식염수 등으로
코 안을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절기 감기나 독감 조심 하세요.
독감 예방 주사는 <코로나 백신>과 다르니
반드시 예방 접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