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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처럼
계절이 좋은 날엔
그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그 게 참 좋다.
아침은 달걀과 모닝빵
그리고 달걀 한 알과
사과 반 알로 간단히 해결.
그런다음 며칠 전 홈숍에서
구입한 당근 쥬스를 마시며
가벼운 책을 좀 보다
집을 나왔다.
점심은 추어탕.
문가네.
식후 소화 시킬 겸
시원한 백화점을
한바퀴 돈 후
늘 그렇 듯 카페.
커피나 차.
다람쥐 같은 일상.
오늘은 일단
우선 좀 일찍
집으로 들어 왔다.
집에 오며 사 들고 온
먹거리들.
우유, 요거트, 커피
그리고 망고 스틴.
속살이 잘 익은 망고스틴
내가 좋아하고
그녀가 좋아했던
과일.
현지에서 봤던
꽃이 참 예쁜 과일.
맛도 좋다.
개인 취향 이겠지만.
두리안이 그러하듯.
오늘은 디퓨저 만들기 수업이 있는 날.
수업에 참석하기 전에
식당부터 들렀다.
저녁은 서울 깍두기에서
설렁탕으로 해결.
다른 수업보다
수강생이 적다.
앞자리에 앉았다.
앉고 보니
이끼만들기와 캘리 그라프
수업도 같이 받았던
젊은 여성이다.
딸보다 어린.
강사의 설명과 짝궁의. 도움으로 무사히 일찍 완성.
일주일 정도 숙성시켜야 한다.
하루 한 번 정도
흔들어도 줘야 하고.
잘 되지 싶다.
지난 번에 만들었던
이끼 화분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으니.
남은 내 일상도
이처럼 곱고 아름답게
이어지다
가기를
소원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