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향로-구룡형삼족향로-금동용거북양인각당초문향로-고려시대 골동품 보물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향로 입니다.상상의 동물인 용거북이를 형상화하여 세밀하게 멋들어지게 잘 만든 금동구룡형삼족향로 입니다.. 보면 볼수록 우리나라 전통의 맛과 문화의 멋이 실감나게 느껴지는 멋들어진 예술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그마하면서도 실감나게 예술적으로 만들어진 금동향로 입니다.청동향로 입니다... 고려시대는 청동을 이용하여 물건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사진상 왼쪽의 청동향로는 깨끗하게 닦아 낸 것이며 오른쪽의 향로는 하부만 대충 닦아낸 향로 입니다..실제로 오래전에 많이 사용하던 향로이며 그 흔적이 내부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원래는 금칠을 한 금동 향로 였으나....수많은 세월이 흘러 금칠은 거의 벗겨지고 세월의 묵은 때로 인하여 검은색으로 변할 정도로 변해버렸습니다... 고려시대 청동유물은 오래되면 검은 색을 나타냅니다... 골동품을 감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골동품이 만들어진 시대별로 각각의 문양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당초문도 우리나라의 특징을 잘 보여 줍니다.. 크기도 않고 아담하게 멋ㅡ스럽게 조각해 놓았습니다.. 이정도의 땟물이 될려면 수백년 이상은 되어야만 합니다.. 그물망으로 된 여의주 밑이나 등껍질밑에 금분이 조금 남아 있는 것으로 봐서 금분을 칠했던 금동향로 였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랜동안 사용하였던 향로라는 흔적이 잘 남겨져 있습니다.. 오랜 세월로 인하여 동이 구멍이 나버렸습니다.. 아마도 산성이 있는 수분이 많은 곳에 있었던 탓에 동의 구멍이 생겨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구멍이 생겼지만 그 구멍속에 흙이 채워져 있어서 잘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하부를 살짝 닦아낸 탓에 구멍이 보이고 깨끗해 보이는 것입니다.. 삼족을 고려시대 성스러운 동물로 여기던 뱀 구렁이를 형상화 하여 붙였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뱀을 무척 성스럽게 여겨 신성시 하였다고 합니다....상상의 동물인 용거북이 다음으로 뱀이 성스러운 것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이런 검은 땟물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가 없으며.. 최소한 동이 이정도 검은색이 날 정도가 되려면 몇백년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구룡형양인각당초문향로 입니다... 우리나라 보물급이 될 수 있는 동향로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검은색의 때를 벗겨낸 것입니다..처음에는 검은색 자체 였으나... 제가 일일이 딱아낸 탓에?.. 깨끗해 진 것입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닦아내지 않았는데.. 그것은 나중에 진품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골동품을 깨끗하게 닦아 내면 중국산이라고 감정하는 감정사들도 있는데 ., 우리나라의 감정사들도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부터 감정사를 체계적으로 공부 시켜서... 전문가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외국처럼 골동품의 재질을 데이터 베이스 해놓아서... 간단하게 감정을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할 듯합니다...... 뱀이 떠받치고 있는동향로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입니다... 뱀의 모양을 아주 세밀하게 사실적으로 잘 그려 놓았으며 아주 자그마한 뱀의 눈까지 그려 넣은 것은 우리나라 조상들만이 할 수 있는 장인정신과 손재주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쪽은 살짝 닦았습니다... 뱀의 눈 뱀의 비늘까지 세밀하게 사실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너무오랜 세월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구멍이 뚫렸습니다... 일부러 구멍을 낸 것이 아니라 많은 세월이 흘러 자연적으로 구멍이 난 것입니다... 아마도 이 향로가 녹아 내릴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보관되었던 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바닦에 올려 놓을 만큼 자그마한 향로를 이렇게 자세하게 세밀하게 잘 만들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조상들만이 가진 특별난 손재주 때문입니다.. 이 금동구룡형삼족향로와 비슷한 향로가 고려시대에 만들어 졌는데, 그것이 바로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청자 구룡형삼족향로입니다.. 보물 제 1027호 입니다... 이 향로가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청자구룡형삼족향로입니다...고려시대 청자로 만들어진 것으로 아주 귀한 보물 입니다.. 가격으로 굳이 따진다면 수백억원을 호가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크기가 비슷하고 모양이 흡사하다면.. 그것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아마도 불교가융성하던 고려시대에는 향로가 많이 만들어 졌을 것이며....동이나 청자로 비슷한 모양의 향로를 많이 만들어 사용하였을 것입니다... 뚜껑위에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 놓고 그 밑에는 뱀이나 귀면으로 삼족을 만들어 놓는 방법을 택하였던 것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이 청자구룡형향로는 제가 볼 때는 상부와 하부가 제짝이 아닌 거으로 보여 집니다.......아마도 제짝이 아닌 것을 다른 것을 대체 하였거나 제짝이 아닌 것을 제짝이라고 속여서 판매 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같은 온도 같은 가마에서 도자기를 굽게되면 색이 다르게 나타날 수가 없는데 이 청자향로는 색이 위와 아랫면이 다릅니다... 어쩌면..... 아랫면의 청자향로 제짝은 뱀으로 만든 삼족향로 였을 지도 모릅니다. 자세히 보면 색상이 다른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보물 제 1026호 청자양인각도철문방형향로 입니다....
이 향로의 아랫쪽을 보면 고려시대에 많이 유행하던 양인각무늬가 보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많이 유행하였지만 조선시대로 넘어 오면서 이 무늬는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시대별로 유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살짝 찍어 누르듯이 새겨 넣은 양인각 무늬가 한국고미술의 품격을 높여 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런데 이 양인각 무늬를 용거북양인각당초문금동삼족향로에도 똑같이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동으로 만든 것들은 자세히보면.... 그 만들어진 연대나, 혹은 어느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느낄 수가 있습니다.. 골동품을 감정하는 사람이라면.... 끊임없이 골동품을 자세하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비교 살펴 봄으로써 한 눈에 그 골동품이 어느 시대 어디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알아 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것은 외국에서 만든 제품과는 다른 면이 있습니다...우리만의 멋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유래없이 특별난 손재주를 가진 우리조상들만의 기술력이 골동품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희회장이 보유한 청자향로들 보다는 값어치가 없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그에 못지않게 귀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려시대 청자향로는 후대에 여러개 남겨졌지만.... 동으로 만들어진 것들은 별로 없다는 점,.... 그리고 이처럼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향로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귀한 값어치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건희 회장이 이 향로를 발견 하였다면... 어떻케 해서든지 구입을 하려고 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벼룩만한 크기의 뱀눈 그리고 비늘 꼬리까지,,,,,,,이런 것은 우리 조상들이 아니면 만들어 낼 수 없는 특별난 기술입니다.... " 골동품은 자신을 알아 보는 주인을 찾아간다" 라는 말이 있듯이.....골동품의 주인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금동구룡형삼족향로는 단 한개만 판매 하려고 합니다...이 골동품의 값어치를 알아 보시는 분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공일공 삼삼육사 삼팔삼육 |
출처: 김형희산야초 원문보기 글쓴이: 김형희산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