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7:7-11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3) : 문제 해결 방법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무엇이 다르냐?
신분이 다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의인, 하나님의 자녀, 천국 시민권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천국이 아니라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세상 방식대로 살면 갈등이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천국 방식대로 살려고 하면 갈등이 생깁니다.
그래서 신앙 생활하기 전에는 갈등을 느끼지 못하던 것이 예수님 믿고 나서는 새로운 갈등과 고민거리가 생깁니다.
이 갈등은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챤 모두가 직면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문제들을 직면하지 않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사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우리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갈등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해결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그것들을 풀 수 있는 답을 주시고 그 답으로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우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훈련시켜 키우시는 방법입니다.
이 훈련을 통해서 어린 크리스챤은 성숙한 크리스챤으로 약한 하나님의 자녀를 강인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성장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죄 용서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어린 자녀는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하기 위해서 이 세상적인 모든 시험 거리들을 이겨야 하고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문제 해결의 답을 얻어 내야 하는데 그 답을 받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쉬지 말고 기도해라,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은 “기도를 통해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해서 문제를 스스로 풀어라”는 말씀입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 망명을 요청하러 갑니다.
그 때 아기스 신하들이 다윗을 보고 “아니, 이 사람은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하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다윗의 등에서 식은 땀이 흐릅니다.
곰을 피해서 도망을 갔는데 호랑이 굴로 들어 간 것입니다.
그 순간 다윗이 기도합니다 :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즉시 답을 주십니다 : “미친 척 해라.”
다윗이 아기스 왕과 신하들 앞에서 갑자기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질질 흘립니다” (삼상 21:13).
이 광경을 본 아기스가 “야!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21:14, 15) 하도 다윗을 쫓아 냅니다.
그래서 구사 일생으로 호랑이 굴을 벗어 납니다.
그런데 이처럼 특수한 경우는 직접 답을 주시기도 하지만 사실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답은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들과 그에 대한 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문제들과 이에 대한 답은 성경에서 문제와 답을 찾아 그대로 내 답안지에 써서 문제를 해결하면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줄 모르고 기도하는 경우 하나님께서 답을 주시는 대신에 성경 구절을 답으로 주십니다.
즉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해 주시는 우리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경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메카니즘을 알고 말씀과 기도가 병행하는 삶을 통해 우리가 날마다 당면하는 문제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해 나가는 성숙한 우리 DFI Korea 크리스챤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