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사여
시인/이정규
마음속에 남모르게 피어나는 꽃
그것은
사랑으로 활짝 핀 백합처럼
사랑 이었나 봅니다
이름 모를 낯선 땅에서
우리들의 마음은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면서
꿈을 먹었고
아침 햇살에
곱게 피워 나는 분홍빛 두견화 되고 보니
바람결에 흔들림은
아름다운 열정이 승화되어
촛농처럼 녹아내리니
기쁨의 아우성이었을까
속삭이듯 들려주는
내 이야기가 재미없어도 방긋 웃어 주던
사랑스러운 나의 천사여
늘 함께 하고픈
바램 바램
순수한 나의 바램 이었어.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Netizen Photo News'.
별이 빛나는 밤에-송남규作
'Hankook Natizen PhotoNews'.
▷ *…도시의 밤, 집은 휴식과 함께 내일을 꿈꾸는 소중한 공간이다. 하지만 신산스러운 삶 탓에 집에서조차 꿈꿀 여유를 갖기 어려운 사람이 많다. 그래서 송남규 작가는 총총한 별로 어둠이 깔린 달동네 사람들을 위로한다. 마치 '별이불'처럼….
부산 출신 한국화가인 송 작가가 세필로 담아낸 작품 11점은 이처럼 우리 이웃을 보듬고 자연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18일까지 그의 두 번째 개인전 '꿈 그리는 밤에'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화인에서 열린다. (051)741-5867
▷ *… 전국이 한파와 폭설로 꽁꽁 얼어붙은 19일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은 체감온도가 -20도 아래까지 떨어지며 서울에는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진은 지구관측위성인 모디스(MODIS) terra 위성이 18일(현지시간) 촬영한 해상도 1km급 한반도의 모습. NASA terra 갈무리
▷ *… 서울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닥친 19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남한강 일대가 꽁꽁 얼어붙어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양평=연합뉴스
▷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19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최고 13cm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자정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무진대로에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 채 서행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 *…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19일 강원 양양의 바닷가 난간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바닷물이 얼어붙어 고드름이 생겼다. 양양=연합뉴스
▷ *…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놓여있다.뉴스1
▷ *… 전북에 최대 19㎝의 폭설이 내린 1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옥마을이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다. 전주=연합뉴스
▷ *…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18일(현지시각) 미국 LA 마틴루터 킹 블루버드 거리에서 '제31회 마틴루터 킹 주니어 데이 기념 퍼레이드'가 열렸다.각 학교 마칭 밴드들과 커뮤니티 단체, 교외 단체들은 웨스터을 출발해 크린셔까지 '해피 킹스데이'를 외치며 3시간에 걸친 행진을 했다.
▷ *… 이 퍼레이드에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과 소강석 목사 등이 카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김응화 무용단과 찬양 율동팀이 멋진 무용을 보여주며 행진을 했다. ”We are One"이라는 현수막을 든 월드스페셜 한인단체와 태극마크가 있는 수건을 머리에 동인 청소년 태권도 팀이 행진중에 힘찬 시범을 하여 연도의 관중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18일(현지시각) 미국 LA 마틴루터 킹 블루버드 거리에서 '제31회 마틴루터 킹 주니어 데이 기념 퍼레이드'가 열렸다.각 학교 마칭 밴드들과 커뮤니티 단체, 교외 단체들은 웨스터을 출발해 크린셔까지 '해피 킹스데이'를 외치며 3시간에 걸친 행진을 했다.
▷ *… 이 퍼레이드에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과 소강석 목사 등이 카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김응화 무용단과 찬양 율동팀이 멋진 무용을 보여주며 행진을 했다. ”We are One"이라는 현수막을 든 월드스페셜 한인단체와 태극마크가 있는 수건을 머리에 동인 청소년 태권도 팀이 행진중에 힘찬 시범을 하여 연도의 관중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시작은 순조로웠다. 김 대표는 15분가량 분량의 회견문을 막힘 없이 읽어내려갔다. 정면의 프롬프터를 보면서 원고를 읽는 것이었지만, 닷새 전 이 과정에서도 몇 차례나 발음 실수를 했던 박근혜 대통령과는 확연히 달랐다. 옆에 앉아있던 한 의원에게 말을 건넸다. “역시 김 대표가 안정감이 있네요.” 이 의원이 맞장구를 쳤다. “김 대표가 원래 목소리가 좋잖아요. 안정감도 있고….”
곧이어 질의응답이 시작됐다. (...)김 대표는 막힘없이 질문에 척척 답변을 내놨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에 대한 ‘험지출마론’ 요구에서 비롯한 혼란 등 당내 경선의 후유증에 대한 우려와 대책은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 대표는 “이건 어디까지나 권유이지, 과거처럼 강요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며 책임론을 부인했다.(...)야당에 뒤지고 있다는 당 안팎의 비판을 받는 ‘인재영입’과 관련해선 “여러분 이제 세상은 바뀌었다”며 “그래서 새누리당은 인재영입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 기사 더보기
▷ (...) “당청이 노동5법 중에서 기간제법을 분리처리기로 한 걸 대표는 모르고 있었는데, 그동안 청와대가 원하는 것을 많이 노력해온 대표로서는 불쾌함과 서운함, 모욕감을 느낄 수 있지 않느냐.” 순간, 김 대표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 청와대에 대한 감정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 △ 사진: 기자회견 중 물을 마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 “야당은 총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 슬로건을 꺼냈다. 이에 대한 김대표 만의 슬로건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정리해달라.” 김 대표는 경제 분야와 관련한 자신만의 비전을 설명하지 못했다. “자본주의의 위기가 온 상황에서 현 시대정신은 격차해소라고 누누이 말씀드린바 있다”고 원칙적인 말만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은 거의 다 지켜졌다.
일일이 열거 못하지만 거의 다 경제민주화 약속은 지켜졌고 부족한 점은 보완 예정”이라며 질문과 상관없이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추어올렸다. (...)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한 의원은 기자들 앞을 지나가면서 “야당의 경제민주화에 맞서는 우리의 슬로건은 한마디로 ‘일자리 창출’이라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평소 김 대표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보여온 그의 표정에선 안타까움이 읽혔다. 다른 의원에도 소감을 물었다. “잘했지만 호소력이 (부족해) 아쉬웠다”고 했다.
▷ *… 문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통합의 물꼬를 틔우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천정배 의원이 이끄는 국민회의와 정의당과는 비공식인 협의를 이어왔지만 결실을 맺지못했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논의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11시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이옥선(89) 할머니 등 5명의 할머니 앞에서 정부의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협상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사진: 광주 나눔의 집 이옥선(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할머니가 학생들과 함께 정부의 위안부 협상을 규탄하고 있다.
▷ *… 이 자리에는 청소년독도역사수호단 소속 학생 10명도 함께 했다.정대운 도의원은 “정부가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철저히 배제한 채 협상을 해 또 한번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상처를 줬다”면서 “협상을 즉각 폐기하고 할머니들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도의원들은 또 “일본 제국주의로 피해를 입은 세계 모든 여성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 구성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행위에 이 기구가 주체가 돼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할머니 무시한 졸속합의 안 된다’ ‘10억엔에 소녀의 꿈을 묻을 수는 없다’ 등의 글귀를 들고 있던 학생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 공유수면매립ㆍ토지개발로 3.9㎢ 증가 /이에 따라 전남의 토지자산 가치는 2015년 지역의 평균 공시지가(㎡당 8,155원)로 환산하면 약 318억원이 증가한 셈이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가 6,998㎢(56.8%)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고 농지 3,219㎢(26.1%), 도로 430㎢(3.5%), 대지 292㎢(2.4%) 기타 1,373㎢(11.2%)이다. △ 사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2016-01-11(한국일보)
▷ *…이처럼 토지가 늘어난 것은 목포시 달동 신외항ㆍ남항ㆍ북항 등 신규 등록 면적이 0.9㎢, 광양시 황길동 등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 2.1㎢, 보성ㆍ해남ㆍ장성군 등 등록사항 정정 0.9㎢ 등이다. 토지개발사업으로 임야는 7㎢, 밭 4㎢, 논 10㎢가 줄고 택지와 도로는 각각 3㎢가 늘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복합문화시설 개발 본격화
총 1993억원 투입…19일 세부계획 수립용역 위한 입찰 공고
▷ 서울 여의도 한강에 2019년까지 복합문화시설과 통합 선착장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부지 3만 5,000㎡에 1,933억원을 들여 4대 육상ㆍ수상 인프라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 여의도 한강 4대 육상‧수상 인프라 조감도. 서울시 제공
▷ *… 지난해 8월 시와 중앙정부가 함께 발표한 ‘한강 자연성 회복ㆍ관광 자원화 추진방안’의 일환이다. 시는 수상시설인 통합선착장과 피어데크(부두형 수상데크), 육상시설인 여의테라스와 복합문화시설을 4대 핵심사업으로 정했다.시는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에 문화ㆍ관광콘텐츠를 우선 집적시켜 관광명소화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한강 내 페리부터 유람선, 요트까지 다양한 선박이 드나들고 보행시설과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서 관광과 쇼핑, 문화공연 관람이 한 번에 가능하리라는 기대다. 사업비는 정부가 596억원, 시가 598억원씩 부담하며 739억원은 민자에서 투자 받는다.
▷ 앞으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취객 등에게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2013년 4건이었으나 지난해엔 14건으로 2년 사이 3배 이상 급증했다.구급대원들이 경찰 조사 등의 절차를 귀찮게 생각해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실제 구급현장에서 일어나는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겨레 자료사진
▷ *… 인천소방본부는 구급대원 폭행 근절을 위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특별사법경찰관이 사건 초기부터 피의자를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형사처벌하기로 했다.최근 법원에서도 대부분의 구급대원 폭행사건 피의자에게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하고 있다.작년 1월 인천 남구 주안동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만취상태에서 폭행한 피의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상반기 특별사법경찰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변호사를 채용해 소방 사범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19일 “종전에는 주취자라는 이유로 훈방 조치하기도 했으나 앞으로 구급대원 폭행사건만큼은 철저하게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 미 해군의 니미츠급 핵항공모함 스테니시호.미국 해군 핵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CVN-74) 전단이 동아시아로 파견된다. 미 해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현지시간) 존 C. 스테니스가 모항인 워싱턴주 브리머턴의 킷샙 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 *… 현지 매체 킷샙 선은 출항 배경에 대해 “북한에 힘을 과시하고 남중국해의 분쟁 도서와 관련해 우방을 지원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미 해군은 “스테니스는 다양한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며 “역내 동맹국들과 함께 훈련하고 통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세계 각지의 수역에서 수행하는 해상 안보 작전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미군 순환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 미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 관련 제재 차원에서 중국에 대북 석유수출과 북한산 무연탄 수입을 금지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북한의 수소탄 시험 발표 하루 뒤인 지난 7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 건너편 북한군 초소에서 한 병사가 중국 쪽을 바라보고 있다. 단둥 AP=연합뉴스
▷ *… 중국은 현재 북한 핵실험 이후 구체적인 대북제재 조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아사히(朝日)신문은 지난 13일 미국측이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때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미국의 요구에 대해 중국 측은 답변을 보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원유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는 북한 상황상 중국의 대북 석유 수출 중단은 북한 경제에 치명적 타격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때문에 과도한 대북제재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중국이 대북 석유 수출을 중단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 북한이 지난해말 사망한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 후임으로 각종 대남 도발의 배후로 꼽혀온 김영철 군 정찰총국장을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 사진: 북한 지뢰도발 책임자로 거론되는 김영철(붉은 원) 정찰총국장 등 군부 인사들이 지난해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70주년 기념 열병식 도중 주석단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남북관계 전반을 다루고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의 수장으로 군부 강경파가 전면에 나서게 되면 남북관계 경색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은 18일 당 최고위원회에 ‘북 김양건 후임 통전부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내정-정책연구실 대외비’ 제하의 문건을 보고했다. 김종석 연구원장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첩보 수준이다”고 말했으나 정보 당국은 김영철의 통전부장 내정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연구원 관계자는 18일 “꽤 신빙성 있는 정보”라고 평가했고 정부 당국자도 “정보당국으로부터 관련 첩보를 들은 바 있다”고 말했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자 인민군 대장인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미국 소니사 해킹사건,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을 주도한 인물로 북한 군부 내에서도 대표적인 강경파로 분류된다. 김영철은 또 1980년대 후반부터 남북 협상장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는 등 남북관계를 막후에서 조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경험이 풍부하고 언변이 뛰어나 상대 하기 쉽지 않은 협상 파트너였다는 게 정부소식통의 전언이다.
▷남기일 5개월 단축 25일 납품 대기업 독점…중소기업으론 국내 처음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의 중소업체인 ㈜디에스중공업이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형크레인 완성품을 일본에 수출해 화제다. 특히 디에스중공업은 납품 기일을 5개월 앞당겨 제작을 완료하고 시운전까지 모두 완벽하게 마쳐 일본 기술진을 놀라게 했다. △ 사진: 디에스중공업 직원들이 크레인 완공 후 기념사진을 남겼다./2016-01-19(한국일보)
▷ *… 디에스중공업는 일본 오사카(大阪)항 부두에 설치되는 컨테이너 하역용 크레인 2기의 제작을 완료해 오는 25일 목포 신항을 통해 납품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미쓰이엔지니어링사로부터 160억원에 수주한 하역용 크레인은 1기당 20피트 컨테이너 2개를 동시에 인양할 수 있다.컨테이너 크레인은 전체 길이 106m, 높이 48m, 무게 1,120톤으로 화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대 용량은 60톤이다.그 동안 대형크레인은 대기업이 제작을 독점해 왔으며, 국내에서 중소업체가 완제품을 만들어 일본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크레인 납품도 일본에서는 기술력은 물론 남품기일 등에 반신반의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로써 디에스중공업은 국내 중소업체의 기술력에 대한 일본 내의 불신을 일거에 해소했다. 더욱이 디에스중공업은 지난해에 1기당 높이 85m, 무게만 1,600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크레인 4기를 제작해 미국에 수출하면서 국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에스중공업 김성길 대표는“해상 물동량이 많아지면서 컨테이너의 크기가 예전보다 커지는 추세에 있다”면서“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 동남아는 물론 유럽, 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18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층 '폴스부띠끄' 팝업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팝업 매장은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0%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가격은 지갑 9만 원대, 핸드백 15만 원대부터. 롯데백화점 제공
▷ *…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그의 강력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17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민주당 4차 TV토론회 휴식시간 중 활짝 웃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보름 앞두고 열렸다. 디지털뉴스부. 사진=AP 연합뉴스
▷ 다음달 1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앞두고 17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NBC뉴스와 유튜브 공동 주최로 열린 4차 TV토론 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TV이 열린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샌더스 의원이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 미국 대선의 출발점인 아이오와 코커스(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각 후보 진영이 ‘오맬리 변수’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재선거라는 민주당 코커스의 독특한 투표방식 때문이다.CNN이 올해 실시된 각 매체의 첫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다음달 1일 실시될 아이오와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클린턴과 샌더스의 지지율은 45%로 동일했다. CNN은 그러면서 3위 주자인 마틴 오맬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를 핵심 변수로 지목했다. 이른바 오맬리 변수는 순전히 아이오와의 민주당 코커스 방식 때문이다.
▷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북부 리즈에 있는 마카 마스지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이맘인 카리 아심과 사원의 여성 모임 회원인 사반나 무니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영국은 오는 10월부터 영국에 5년간 체류할 배우자와 동반해 영국으로 이주한 이들이 2년 반 후 영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영국에 비자 연장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연합뉴스
▷ “한국ㆍ대만 女지도자 탄생은 시대적 의의”, “한류정책 인상적… TPP 등 동반가입 협력” 대만의 첫 여성 총통 당선자인 차이잉원(蔡英文) 민주진보당(민진당) 주석은 19일 양안(兩岸ㆍ중국과 대만)관계에 대해 “과거정책의 착오를 원상회복하겠다”며 국민당 정권의 친중 노선 수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진: 차이잉원 대만 총통 당선인이 지난 8일 타이베이에서 유세 도중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 타이베이=AP 연합뉴스
▷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며 양국 간 외교ㆍ경제적 협력 의사도 강조했다. (...) 차이 당선자는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한 국가의 국민이 국기를 흔드는 건 모두가 존중해야 할 정당한 권리인데도 16살밖에 안된 대만 여성연예인이 중화민국(대만) 국기를 들고 있는 방송화면 때문에 억압을 받았다”며 “이 사건은 국가를 강력하게 만들고 외부에 대해 일치시키는 것이 바로 차기 총통의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일깨워줬다”고 강조했다.
차이 당선자는 한국과의 경제ㆍ문화분야 협력 의지도 거듭 밝혔다. 그는 “한국과 대만이 공통으로 보유한 민주가치와 발전 경험을 토대로 각 계층의 교류를 강화하기를 희망하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동반가입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역설했다. 앞서 왕민성(王閔生) 민진당 대변인도 “집권하면 TPP 동반가입을 포함해 5대 교역국인 한국과의 무역ㆍ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차이 당선자는 또 한류 확산에 대해 “지난 몇 년간 한류가 세계적으로 눈부신 유행문화의 힘이 된 배경에는 한국정부의 문화정책 측면의 노력과 통찰력이 있었다”면서 “상당히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 주석 취임 전엔 시간이 날 때 한국드라마를 보곤 했다”며 “한국의 음식과 정교하고 세밀한 음식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김치가 맛있다”고 말했다. 차이 당선자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나는 박근혜다’(我是朴槿惠)의 중문판 추천사를 쓴 일화를 거론하며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 서방의 제재 해제가 선언된 이튿날인 18일(현지시간) 테헤란 시내 광경. 왼쪽 고층건물 벽면에 이란 최고지도자 호메이니와 하메네이의 사진이 보인다.<△ 사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사진과 그의 어록이 담긴 테헤란 시내 도로변의 대형 광고판. /연합뉴스
▷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해방된 이란이 18일(현지시간)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만 배럴 늘린다고 밝혔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석유공사 대표인 로크네딘 자바디 석유부 차관은 이날 성명에서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이란은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 배럴 늘릴 준비가 됐으며 오늘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현재 하루 280만 배럴 수준인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이번 지시에 따라 총 330만 배럴로 증가하게 된다.
▷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해방된 이란이 18일(현지시간)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만 배럴 늘린다고 밝혔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석유공사 대표인 로크네딘 자바디 석유부 차관은 이날 성명에서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이란은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 배럴 늘릴 준비가 됐으며 오늘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 *… 【부줌바라=AP/뉴시스】지난해 5월18일 촬영한 사진으로 부룬디 부줌바라 인근 무사즈에서 정부군이 야당 지지자들을 해산하고 있다. 부룬디 정부는 지난주 프랑스3 방송이 부룬디 군인들과 집권 여당 민주수호국가평의회-민주수호군(CNDD-FDD)의 청년조직인 '임보네라쿠레' 대원들이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을 내보낸 것에 대해 영상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 *… 【부다페스트=AP/뉴시스】택시들이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심에 주요 교차로를 막고 우버 서비스 금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100여대의 택시들이 이날 시위에서 우버 등 차량과 승객을 연결하는 택시 서비스의 중단을 요구했다. 택시회사에 소속된 택시들은 이날 시위에 부다페스트 성 스테판 대성당 인근 주요 교차로를 막아 이 지역은 종일 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렸다. ‘헝가리 우버 반대’라는 현수막이 택시들에 걸려 있다.
▷ *…인질극이 발생한 아프리카 서부 내륙국가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의 스플렌디드 호텔 밖에서 17일 과학수사대원들이 불에 탄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이 호텔과 카페에서 벌어진 인질극은 프랑스인 등 29명의 사망자와 30여 명의 부상자를 내고 하루 만에 진압됐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는 이 사건 직후 "프랑스와 못 믿을 서구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번 범행을 자신들의 소행으로 자처했다. 디지털뉴스부. 사진= AP 연합뉴스
▷ 독일 쾰른에서 열린 새해 전야 축제에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집단 성폭력과 강도 사건을 벌인 가운데 10일 경찰이 쾰른성당 앞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쾰른=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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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에서 벌어진 난민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독일 당국이 첫 성범죄 용의자로 난민 출신 26세 알제리인 남성을 체포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지난 주말 쾰른 서부 케르펜의 난민시설에서 한 알제리인 남성을 용의자를 체포했다.이 용의자는 여성의 몸을 성추행하고, 휴대전화를 약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변호인 “면담과정서 뉘우치는 모습 보여” 초등학생 아들을 숨지게 하고 시신마저 심하게 훼손한 ‘비정한 아버지’가 변호인에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A군(2012년 당시 7세)의 아버지 B(34)씨는 지난 17일 오후 폭행치사, 사체손괴·유기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변호인을 면담하고 뉘우치는 의미가 담긴 말들을 했다.
▷ *…B씨의 국선변호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B씨가 면담과정에서 ‘나는 사형을 받더라도 충분하다. 어쩔 수 없다’고 얘기했다”면서 “수사과정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하는데 면담할 때 언행에는 뉘우치는 뉘앙스가 있었다”고 19일 전했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변호인에게도 자신의 살인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변호인은 “B씨는 아들이 숨진 것에 대해 ‘당시 넘어져서 뇌진탕을 입었다’고 얘기했다”면서 “현재까지 B씨에게 적용된 폭행치사나 사체 훼손 등 주요 범죄사실은 (아내와 공동으로 저지른 것이 아닌) B씨 단독범행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B씨는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아내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기도 했다.그는 2012년 10월 씻기 싫어하는 아들을 욕실로 끌어당기다가 아들이 넘어져 다쳤다고 주장했다.B씨는 아들이 한 달 뒤 숨지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시신을 훼손하고 집 냉동실에 보관했다.A군의 어머니 C씨(34)는 “남편이 아들을 지속적으로 체벌했고 당시 직장에서 남편의 연락을 받고 집에 가보니 아들이 이미 숨져 있었다”면서 “남편의 권유로 친정에 간 사이 남편이 아들의 시신을 훼손, 냉동실에 보관한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진술했다.
아버지 B씨는 아들의 시신 일부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화장실 변기에 버리기까지 했다.경찰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들을 투입한 면담 조사에서 A군의 부모는 낮은죄책감 등 공감능력 결여, 교활함과 범죄행위에 대한 합리화 등 반사회적인 ‘사이코패스’ 성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B씨는 18일 오후 부천 원미경찰서에서 진술녹화 조사를 받던중 갑자기 발작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원으로부터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다. (...) 연합뉴스
▷ 1차로 15차 사고…500m 후방서 7대 추돌 1명 중상 등 8명 부상 전남지방경찰청 고속순찰대는 19일 호남고속도로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지만, 2시간에 만에 정리되면서 고속도로가 정상 운행됐다고 밝혔다 △ 사진: 호남고속도로 정읍 내장산 IC 부근에서 22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시간 동안 상행선 교통이 마비됐다. 뉴시스
▷ *… 전남경찰청 고순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8분쯤 전북 정읍시 북면 남산리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IC와 태인IC사이에서 22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중상 1명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눈길에 미끄러진 베라크루즈 차량이 갓길 방향으로 정지하면서 뒤따라온 승용차와 대형버스 등이 차량 15대가 연달아 추돌했고, 여기서 500m 후방에서 화물차(4.5톤) 등 7대가 또다시 추돌해 도로가 마비됐다. 사고 당시 119구조대와, 구급차, 순찰차 등 30여대가 출동해 2시간 만에 사고를 수습하고,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추돌사고 피해규모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19일 새벽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청년들은 커다란 비닐을 덮고 추위를 견뎠다. 이날 체감온도는 영하 23도까지 떨어졌다. 몇몇 시민이 가져온 간이텐트 반입은 전날 밤 경찰에 막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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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부터 소녀상 곁을 지켜온 ‘한일 일본군 ‘위안부’합의 무효를 위한 대학생 대책위원회’에 속한 청년 5명은 18일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이곳을 지켰다. 밤을 새운 학생들 말을 들어보면 “추운 날씨가 걱정된다”며 18일 밤 10시께 시민들이 가져 온 간이텐트 3개는 경찰에 막혀 들여오지 못했다. 이태준(25) ‘더불어만드는우리세상국민대모임’ 대표는 “밤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시민들이 텐트를 가져다 주시는데 경찰이 반입을 막고 채증을 시작했다.
▷ *…이후 또 다른 시민이 차 덮는 비닐이라며 트렁크에서 꺼내 비닐을 주고 가셨는데, 비닐은 경찰이 막지 않아 그걸 뒤집어 쓰고 밤새 버텼다”고 했다. 경찰은 도로법 위반을 이유로 소녀상 옆 농성장에 천막 등의 반입을 막고 있다.
이 대표는 “다행히 많이 아픈 친구는 보이지 않지만 다들 한파 속에 아침을 맞은 뒤 멍하게 있는 상태”라며 “날이 많이 춥지만 한일 합의 뒤 더 추운 대한민국 현실을 생각하며 끝까지 소녀상 곁을 지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 한국 걸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周子瑜·17)가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든 것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대만에서 커지고 있다. 사진은 쯔위 사진과 '대만인'이라는 글이 쓰인 종이를 든 차이잉원 총통 당선인 지지자의 모습.
▷ *…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周子瑜·17)가 대만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인해 양안관계 문제로까지 확산된 소위 '쯔위 사태'를 두고 누리꾼들의 동정론이 일고 있다.쯔위 소속사 JYP 측은 대만 국기를 흔든 쯔위의 행동에 대해 지난 15일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쯔위는 허리를 90도로 굽히며 "중국은 하나의 국가이며 중국과 타이완은 하나"라고 말했다.
사과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쯔위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어린 쯔위가 무슨 잘못이 있느냐"며 "어른들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도 "쯔위는 시키는 대로만 한 것 아니냐"며 "어린 쯔위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만 같다"고 꼬집었다.
◇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 등 멤버들이 18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설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
▷ *… '쯔위 사태' 여파가 대만 총통 선거에까지 영향을 끼치며 확산되자 사건의 발단이 됐던 중국 가수 황안(黃安)에 대한 비난의 여론도 고개를 들었다."이번 사태 발단이 된 황안도 과거 방송에서 대만국기를 흔든 적이 있었다"며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황안때문에 일이 커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도 "방송도 되지 않은 모습을 끄집어내 쯔위를 '대만 독립주의자'로 만들어 버린 황안이 사과를 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 *… 한국 걸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周子瑜·17)가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든 것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대만에서 커지고 있다. 사진은 쯔위를 지지하기 위해 대만 국기로 만든 의상을 입은 채 국기를 들고 있는 여성들.
▷ *… 짙은 안개가 낀 19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인도 잠무에서 한 어린이가 길가에서 꽃을 팔고 있는 아빠를 돕고 있다. 한편, 20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제46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가 개막돼 각국 정상과 재개 수뇌들이 모여 빈곤 퇴치, 기후 변화, 경제문제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잠무=AP 연합뉴스
▷ *… [포토] '오빠생각' 소녀시대 윤아 "자체발광, 윤아 때문에 영화 집중할 수 있을까?" 소녀시대 윤아가 '오빠생각'(감독 이한, 제작 조이래빗)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오빠생각’의 VIP 시사회가 열렸다. 당일 시사회장에는 ‘오빠생각’의 주연인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이 참석했다. 또 2NE1의 산다라박과 소녀시대 윤아, 배우 변요한, 카라의 허영지, 라미란, 박성웅, 김소현, 강소라 등이 ‘오빠생각’을 관람하기 위해 왔다. 영화 ‘오빠생각’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디지털뉴스부
▷ 예술의전당에 이어 서울의 두 번째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이 8월 18일 개관한다.1988년 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28년 만에 건립된 연주홀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8∼10층에 2,036석(1층 1,538석 2층 498석)규모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523석보다 500석가량 적다. △ 사진: 롯데콘서트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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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개관 예정인 롯데콘서트홀. 1988년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개관 후 28년만에 서울에 2,000석 이상 클래식 연주홀이 마련됐다. 김의준 롯데콘서트홀 대표는 19일 간담회를 갖고 “하루 쇼핑몰 고객을 15만∼20만명으로 보고 있는데, 쇼핑몰과 공연장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처음으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싸는 빈야드(Vinyard) 구조를 도입했다.
무대와 객석 간 거리가 가까운데다 같은 공간에 객석을 최대한 많이 넣을 수 있어 빈야드 구조의 베를린필하모니가 1963년 문을 연 후 일본 도쿄 산토리홀(1986), 미국 월트디즈니 콘서트홀(2003), 프랑스 필하모니 드 파리(2015) 등에서 차례로 도입하며 최신 공연장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롯데콘서트홀은 산토리홀, 디즈니 콘서트홀, 프랑스 필하모니 드 파리에서 음향 컨설팅을 담당한 일본 나가타 음향의 야수히사 도요타가 음향 자문을 맡고 국내 업체인 디자인캠프 문박이 설계를 담당했다. 1,500억 원을 투자해 지은 공연장은 이중 외벽으로 감싸 외부 진동과 소음을 차단, 음향의 완성도를 높였다.
▷ 유럽 유명 연주홀의 소음차단 수준에 버금가는데다(NC15), 잔향 2.3초, 연주홀 면밀도는 천장 기준 100kg/㎡, 외벽도 50~60kg/㎡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무대 뒤쪽 4,958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68스톱(stop)의 대규모 파이프 오르간도 설치했다. △ 사진: 2,036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롯데콘서트홀. 연합뉴스
▷ *… 롯데콘서트홀은 8월 개관과 함께 12월까지 개관페스티벌을 연다. 18~19일 개관 공연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작곡가 진은숙의 창작 위촉곡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를 세계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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