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산우회 정기산행 소식/광교호수공원 둘레길을 걷다

[한용석(長谷)]

싱그런 푸른 5월의 광교호수공원은 시야가 확 트인 더 넓은 호수의 산책로를 찾은 사람들로 여유로운 모습이다. 분수산우회(회장 구준우) 5월 정기산행은 산우 11명이 참석하여 광교호수와 이웃해 있는 신대호수 둘레길을 차례로 걸으며 5월의 푸르름을 제대로 맛보았다.

호수 옆으로 흐르는 개천 길은 갈대와 각종 식물들이 들어서 있고 나무 사이사이로 정원용 빨간색 양귀비가 눈길을 끌었다. 부초가 떠있는 개울의 돌계단을 건너 오솔길로 접어드니 어느새 활짝 핀 아까시 꽃내음이 향수를 자극했다.

이 찬란한 푸른 5월에 친구들과 가슴을 나누며 걸으니 마음마저 상쾌해져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연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아무리 다시 찾아와도 질리지 않는 계절이란 선물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오늘 하루를 이렇게 즐겁게 보내며 더 좋은 내일을 기약했다.  동기들이여 우리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갑시다.

▶참석한 친구 :구준우, 김설, 김성수, 노정규, 노태윤, 박정호, 사공정수, 이득환, 이승운, 정동영, 한용석 이상 11명

▼광교호수공원길을 활기차게 걸어 가고 있다

▼아파트가 빌딩숲을 이루고 있는 더 넓은  광교호수공원

▼벤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식도 나누어 먹고...

▼개천옆 언덕에 핀 정원용 양귀비가 그 자태를 뽐낸다

▼광교호수옆을 흐르는 개천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5월의 아까시꽃 내음이 향수를 자극한다 

▼커피를 마시며 또 한번의 휴식를 취한다

▼광교호수 이웃 신대호수의 구름다리/밤이 되면 조명으로 더 아름답다

▼광교호수공원을 걷고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여 먹는 갈비탕은 말 안해도 알 것 같다.

장곡(長谷) 한용석

[사공정수]

한회장 오랫만에참석하시어 사진찍으시느라 수고많이했습니다, 앞으로빠짐없이 참석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박호기]

분수산우회의 광교호수공원 산책소식 잘 봤습니다. 아름답고 드넓은 광교호수의 멋진 장면을 사진으로 올려준 장곡에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노정규]

분수산우회원 11명이 즐겁게 광교호수공원 주변을 산책하고있는 모습, 잘보았습니다 한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코스를 안내한 구회장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