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 멧새과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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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길이는 14cm 정도로 참새와 비슷하지만 부리가 더 길고, 등은 갈색을 띤 황록색에 배는 누런색이고 가슴과 겨드랑이에는 갈색의 세로 무늬가 있다. 개체변이가 심해서 녹색빛을 강하게 띄는 개체부터 녹색빛이 거의 없는 개체까지 색이 다양하다.
참새목 멧새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길이는 16cm 정도이다. 수컷의 겨울깃은 이마에서 뒷목까지가 녹회색이다. 깃 끝은 약간 갈색을 띤다. 어깨 사이는 황갈색이다. 눈 앞, 눈 밑, 턱 밑은 그을린 검은색이다. 배와 옆구리는 올리브 갈색을 띤 어두운 갈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윗부리는 어두운 뿔색이고, 아랫부리는 엷은 갈색이며 끝만 어두운 색이다. 홍채는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엷은 갈색이다. 습한 풀밭에 살며 습한 풀밭에서 번식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부 번식하나 대부분 봄과 가을에 한반도를 통과하는 흔한 나그네새이다. 6월경에 보통 5개의 알을 낳는다. 잡초 씨, 조와 벼 등의 낟알, 곤충의 성충과 유충 등을 섭식한다. 전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시베리아 남부, 러시안 알타이, 트란스바이칼리아, 아무르, 우수리, 만주에 분포한다.
관목, 덤불, 초지에서 서식하며 식물의 씨앗을 주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