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수산·종합시장 연계해야”

[동녘]

- 차없는 거리·편의시설 확충·체험행사 개발도
- 재래시장 활성화 연구 용역

강릉시 주문진 수산시장과 종합시장을 연계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된다.

강릉시는 4일 주문진 읍장실에서 시의원, 관계공무원, 재래시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문진 재래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간담회’를 갖고 주문진 수산시장과 종합시장 등 지역 2개 재래시장은 물론 주문진 지역 전체의 활성화 방안 및 발전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방안과 함께 주문진 수산시장과 종합시장을 연계한 시장활성화 방안을 제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공간 확보, 야시장, 노천카페, 장터마당 유치 등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또 단오제, 오징어축제, 복요리축제, 복사꽃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득증대 방안,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한 대표상품 개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재래시장 인근을 ‘차없는 거리’로 조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장별 대표상품 명품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설악권 및 인근지와 연계한 관광쇼핑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문진 수산시장과 종합시장을 연계, 관광과 쇼핑이 접목된 차별화된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재래시장에 시민, 고객, 관광객 등을 유인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체험형 즐길거리를 개발, 주문진읍만의 특성을 지닌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진천 기자님(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