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허락없이 링크를 걸어 죄송합니다
요즘 제가 아예 받지 못해 곤욕을 면치 못하는 서브가 있는데,
파시어님이 연습하신 서브와 유사하여 설명하기에 좋을 것 같아 링크 걸었습니다
http://cafe.daum.net/hhtabletennis/EHBR/1204
같이 레슨받는 꿈나무 그룹 중에 드라이브 파워가 좋은 펜홀더 유저가 계시는데 서브가 정말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횡회전이 아주 많이 걸린 서브라서 그냥 쇼트로 툭 대면 높이 뜬 채 우측으로 아웃되버리기 일쑤인데,
똑같은 폼으로 횡하회전도 섞어주기에 어떨 땐 네트로 꼴아박기도해서 받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수개월간 지켜봤지만 제 육안으론 구분이 불가하구요
간혹 좀 세게 튀는 소리에 단순 횡회전 서브임을 짐작해서 라켓을 닫고 강하게 역습하는게 가끔 있을 정도입니다
4부 정도 치시는 분도 이분 서브는 어려워하고 저희 코치님도 간혹 실수합니다 ~^^
근데 하도 많이 당하다보니 저도 이젠 아웃시키지는 않고 어떻게든 테이블 안에 떨어뜨리게 되니,
회전이 많은 볼이라 본인이 다시 리시브하기에 어려워하시더군요
그러다가 최근엔 파시어님이 연습하신 서브처럼 그 위치에서 리시버 백사이드로 짧게 떨어지는 서브를 구사하는데. . .
제 입장에서는 이게 단순 횡회전인지 횡하회전인지 구분이 안가기에
백으로 대략 10시방향으로 살짝 라켓 각을 열고 보스커트식으로 최대한 약하게 대면 볼이 다시 서버 위치로 갑니다
처음엔 아예 아웃만 시키던 제가 그렇게라도 받아대니 당황해서 실수하시더니만 지금은 3구에서 강한 드라이버로 다 끝내버립니다
어차피 저런 식으로 동일하게 리시브하니 횡회전일 경우 좀 높게 뜬 찬스볼이 되고
횡하회전인 경우엔 보통의 보스커트와 다를바 없으니 3구에서 두들겨 맞기 쉬운 볼이 되더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횡회전인지 하회전이 섞인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겠지만,
그게 안되는 현재 상황에서 다르게 받는 방법이 있는지 조언 좀 구해봅니다
첫댓글 판젠동이라는 유명힌 선수가 있답니다.
일단 게임 동영상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ㅎ
백핸드대상드라이브 연마하기에 아주 좋은 상대방이네요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동영상도 보고 열심히 연마해보겠습니다.
서비스가 1구인만큼 중요하지만 리시브인 2구도 매우 중요합니다. 게임을 잘해나갈려면 서비스와 리시브부터 잘해야하죠. 음..일단 방법은 이렇습니다. 횡상회전을 넣을때와 횡하회전의 차이를 분간해내는데있어서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상대방이 볼을 맞출때 라켓면과 스윙의 방향 : 당연히 라켓면이 누우면 커트 세워지면 상회전이라고생각할수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훼이크 입니다.눕혀있어도 스윙을 밑에서 위로 땡기듯이 임팩트주면 커트같아보이는데 횡상회전이라 붕뜹니다. 세웠지만 커트들어감과 동시에 라켓세워버리면 결국 맞는면을 정확히 보지 못하면 또 헷갈립니다. 그리고 2. 서비스를 넣기전 상대방의 습관을 본다.입니다
만번정도 연습하면 서비스가 거의 비슷하게나온다고하네요. 분명 다른점이 있습니다. 먼저 서비스를 받기전에 상대의 모션을 주의해서 보시면 라켓면을 맞추는것을 보는것에 도움이 됩니다. 그다음에 해야할것은 리시브를 받아보는것이아니라 리시브쪽으로 몸을 준비시키는것입니다. 서비스는 빠르고 긴서비스가 아니라면 짧은 서비스는 그리 빠르지 않다는점을 아시고 공보시고 팔을뻗어 받는것이아닌 다리를 움직여서 잘 받을수있도록 위치를 움직입니다. 공위치로 가서 준비해서 치고 안가고 팔을 뻗어서 공을 받는것은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이제 받아보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의지적으로 상대포핸드와 중앙 사이정도를 겨냥해야합니다. 그래야 나가지 않습니다. 커트일경우 짧게 커트 다시놓는다는느낌으로. 횡상일경우 면각만맞춰서 풀어준다는느낌으로~
이게 되시면 서비스가 잘보이시는겁니다. 그런다음에는 대상드라이브를 일명 '백핵드 플릭' 을 해보시길바랍니다. 이때도 보는방향은 중앙정도 입니다.
와우~!!! 상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습관이나 면을 보려고 노력했는데, 아직까지는 정말 구분이 안가더군요. ^^
상대 포핸드나 중앙쪽을 향해야 겨우 아웃되지 않는 수준인데, 이는 말씀하신대로 제가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팔만 뻗어서 받아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최대한 서비스를 구분하는데 노력도 하고, 플릭도 해보겠습니다.
좀 엉뚱한 말같지만요.. 탁구에 서비스가 좀 단순화 되면 랠리가 되고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그래서 라지볼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재밌게 치시는 걸 봤는데, 볼이 크고 러버는 전부 숏핌플 형태라서
커트나 드라이브 회전을 아무리 많이 걸어도 받는 순간에 대부분 풀려버려서 랠리도 길어지더군요. ^^
그래도 일단 서브의 비중이 높은 탁구이고,
어지간해선 서브의 비밀도 잘 안가르켜주는 걸 봐선 그 또한 탁구만의 매력인 것도 같아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
서브 받는게 가장 중요하죠^^
1구를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공격 우선권이 주어지니까요?
저도 서브 받는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빽쪽으로 오는 서브는 빽쪽으로만 리시브를 하다보니 상대방이 쉽게 공격해 버리네요^^
서버의 라켓각도 그대로 공의 반대방향을 공략하시되 백사이드쪽으로 떨어지는 짧은공은 상대방의 화쪽 짧게 놓아주세요. 즉, 라켓각도는 그대로하되 공 회전의 반대방향, 서버의 반대방향을 공략해서 리시브 하시는게 좋습니다. 서버는 서비스로 자기에게 유리한 곳으로 리시브되어 오는 공을 기다리고 있으니 간혹 화쪽 짧게 떨어뜨리는 리시브를 섞어주시는 것이 상대방의 3구 드라이브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 라켓을 내 백사이드에서 상대방의 백사이드로 대면서 (약 7~8시방향) 임팩트 시에 6시 방향으로 옮기면서 짧게 놓아 보세요. 스톱으로 말이죠... 이게 말로 설명하기 참 애매하네요. ^^;; 짧게 놓기가 아니면 강하게 찍어 보내거나
플릭으로 먼전 건드리시는게 좋겠습니다.^^ 어렵네요................
@바보백핸드 말씀대로 플릭부터 해보겠습니다.
PS : 동영상에서 본 백핸드플레이는 정말 멋지시더군요. 저도 백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