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망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세무렵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화진포의 성' 김일성별장 입구의 계단 옆 벽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1948년 8월 당시 6살이던 김정일이손가락 여동생 김경희, 소련군 정치사령관 레베제프 소장의 아들과 함께 이 계단에서 찍은 사진으로 그의 여동생인 김경희도 함께 찍었습니다.
화진포의 성이라 불리는 김일성별장은 언제 세워졌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김일성은 1948년부터 50년까지 처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 가족과 함께 하계휴양지로 화진포를 찾았다고 합니다. 현재 통일부에 보관되어 있는 이 사진은 안보전시관으로 꾸며진 화진포의 성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진포의 성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석조 건물로 지어져 그 당시 건축물로는 제법 화려함이 엿보이는 것이었으나 이 별장은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훼손돼 방치되다가 지난 64년 육군에서 본래의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 장병 휴양시설로 이용해 오다가 2005년 3월 옛 모습으로 복원하고 사진자료를 비롯해 김일성 가족이 사용했던 응접 세트 등 각 종 유품의 모형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화진포의 성
화진포의성 입구 계단
김정일이 사진 찍었던 곳.
김정일과 여동생 김경희의 어린시절 사진. 벽에 붙여진 그대로.
2층에는 모형 가재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화진포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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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솔객이 걷는 길 원문보기 글쓴이: 청솔객
첫댓글 화진포 참 좋지요.
다른 두분도 그곳에~우리도 그곳에 별장 하나 지읍시다.
경치 좋다.
돈과 권력을 모두 가져도 죽음은 피할 수 없으니, 어떻게 살아야 함은 각 자의 몫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