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병사 월급 200만원 역풍... 장교·부사관 인기 '뚝' → 지난해 육해공 부사관 충원율
역대 최저. 육·해군에선 채용인원 못채워. ROTC도 지원 급감, 수도권 대학에선
미달. 병사 월급 200만원에 비해 초급 간부 대우는 상대적으로 개선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한경)
2. '정치 현수막' 크게 늘었다 했더니 → 작년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 정당
현수막은 지자체 허가없이 게시 가능. 단속 대상아냐. 시행 두달여 만에 전국
거리 현수막으로 몸살...(한국)
3. ‘병역 마쳐야 한국 국적 포기 가능’ → 현행 국적법 ‘합헌’... 부모의 유학,
해외 파견근무 등 일시적 해외 체류 중 태어난 이중국적 남성이 신청한 헌재
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합헌.(국민)
4. 갈수록 ‘여아선호’? → 출생성비 女 100명에 男 104.7명... 생물학적 자연성비
(105명) 수준으로 떨어져. 1990년 남 117.2 vs 여 100명 정점 이후 남아 출생 비율
계속 하락.(매경)
5. 바이든, 차기 대선서 트럼프에 열세 → 2024년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바이든 42% vs 트럼프 46%. 트럼프는 공화당 당내 경선 가상대결에서도 55%로 다른
후보 제쳐.(매경)
6. 불법 공매도 10명 중 9명이 외국인 → 명단 미공개에 ‘단순 실수’라는 주장에
처벌도 거의 없어. 개미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놀이터’... 상시 감시 시스템
요구에도 정부는 뒷짐.(국민)
7. 서울 대학상권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 → 그러나 학생들 다시
북적여도 '부어라 마셔라' 는 사라져, 술집 줄고 요즘 신규개업의 40%가 인건비
부담없는 무인점포.(한경)
8. 12개월째 무역 적자... IMF 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 → 2월에도 반도체, 디스
플레이 등 절반 가까이 수출 줄고 원유·가스·석탄의 3대 에너지 수입은 19.7% 증가.
경제성장률도 3년 연속 OECD 평균에도 못 미칠 우려.(동아 외)
9. 2030은 알바 '구직난', 5060은 알바 '구인난' → 2030이 일하는 카페나 PC방 등의
일자리는 크게 줄어들고 반대로 5060대 인력이 필요한 식당 등에선 극심한 구인난.
.. 요즘 젊은층은 원하는 시간만 근무하는 초단기 일자리를 선호. 서빙이나 설거지 등
노동 강도가 센 일은 꺼린다는 분석.(한국)
10. ①황소 ②벽창호 ③얼룩소 → ①‘황소’ 누런색 소가 아니라 털빛과 상관없이 ‘
큰 수소’를 뜻한다 ②‘벽창호’는 평안북도 벽동군과 창성군 지역의 소를 뜻하는
벽창우(碧昌牛)가 변한 말로 고집이 센 사람을 뜻한다 ③동요 ‘얼룩 송아지’의
얼룩소는 젖소가 아니라 호랑이 무늬를 가진 토종 소인 ‘칡소’일 가능성이
크다동요가 처음 나온 1948년엔 얼룩무늬 홀스타인 젖소가 거의 없었다.
(경향, 우리말 산책)
2023년 3월 2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혀.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화여고 내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
2.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삼성전자가 미국 연방정부
보조금을 최대 3조4000억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돼. 미국이 막대한
규모의 지원금을 풀어 세계 반도체 산업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채비에 나선 것.
미국 정부가 반도체 생산 보조금의 목적이 ‘국가안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원금을 받은 국내 기업의 중국 생산공장에 대한 추가 시설투자는 조만간
전면 중단될 전망
3. 최근 ‘수상한 치료’가 급증한다고. 실제 발달지연 판정을 받는 아동이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부 의원급에서는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가 전년보다 최대 385배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돼. 작년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1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험업계는 추산
4. 지난달 한국의 무역수지가 53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2개월 연속 적자.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
실적이 반 토막 수준으로 무너진 여파. 지난달 수출액은 501억달러
(약 66조3825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541억5584만달러)보다 7.5% 감소.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째 수출액이 감소한 것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3·1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훼손한다”고 주장.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한일 외교에 대해 “역사적
책임과 합당한 법적 배상 없이 신뢰 구축은 불가능하다”며 ‘굴종 외교’ ‘종속 외교’
라는 강한 용어로 비판
6. 안정적인 직업으로 각광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학령인구 감소로 교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해. 서울교대 최종 등록자 백분위 70% 컷 합산 점수는 지난해
270.5점으로 2020년(288점)보다 17.5점 하락. 교사 선발 인원이 줄어들며
임용고시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치열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