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특히 좋은 과일…자두, 블루베리의 건강 효과
입력 2022년 6월 17일 08:37 / 코메디닷컴
자두와 블루베리는 건강 효과가 큰 여름 제철 과일로 꼽힌다. 이 시기에 맛도 좋고, 효능도 더 많아진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자두와 블루베리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자두
△신장 기능 강화, 붓기 완화
자두에는 아미노산, 시트룰린 성분이 풍부해 신장(콩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수분 보충, 변비 해결
자두의 8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혈관 청소
연구에 따르면, 자두는 혈관 벽에 플라크(지방 침전물)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발기력이 향상된다. 자두 껍질은 과육보다 20배 이상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서 통째로 먹는 게 좋다.
△뼈를 튼튼하게
연구에 따르면, 말린 자두는 골(뼈) 소실을 역전시키며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두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그중에서도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항산화제가 뼈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특히 자두에는 비타민K도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칼슘 균형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효과
자두는 칼로리는 낮은데 비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자두를 먹으면 포만감을 갖게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강력한 항산화 효과
채소, 과일에 많은 항산화 물질은 몸의 산화(손상, 노화)를 막아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내는 성분이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라색이나 빨간색을 띠게 하는 색소 성분이다. 블루베리는 포도보다 약 30배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껍질과 씨를 통째로 먹어야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다.
△세포 보호
자료에 따르면,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놀, 레스베라트롤 등이 풍부해 음식, 대기오염 등에서 비롯된 잠재적인 발암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또한 암이 성장하기 좋은 조건인 감염을 줄여준다.
몸속에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손상된 세포가 자연적으로 없어지도록 도와준다. 면역력을 올려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들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준다.
△눈 건강 개선
블루베리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안구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준다. 빛을 감지하는 광색소인 로돕신이 부족하면 시력 감퇴를 초래한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와 뻑뻑한 느낌을 덜어주고 야맹증 예방과 초기 근시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비타민A는 안구 건조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를 하루 약 40g(20~30알)씩 3개월 이상 먹으면 시력 개선 및 감퇴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껍질에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등의 주요성분이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출처: https://kormedi.com/1404340
수박이 영양 만점 간식으로 그만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활력 증진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칼로리도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법, 여름 제철 과일 수박을 알아보자.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100g에 31kcal인 저칼로리 식품이다. 여름철 땀으로 배출되는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기에 안성맞춤인 과일이다. 수박의 붉은 속살엔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 예방, 항염 작용을 한다.
또, 혈당을 떨어뜨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수박의 과즙 속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용 효과를 낸다. 피부가 햇볕에 그을려 아플 때 수박 흰 부분으로 팩을 하면 통증이 줄고 회복도 촉진된다.
수박씨를 안 먹는 사람이 많지만 씨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부종 해소에 특효가 있다. 특히, 시트룰린과 아르기닌 성분이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피로 개선도 돕는다. 씨를 모으고 씻어 말린 후 볶으면 견과류와 같은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속이 붉은 수박만 있는 게 아니고, 종류는 다양하다. 길쭉한 타원형 베개수박은 4kg 내외로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가 작아 보관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멜론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 수박도 다양하다. 속살이 붉은 애플수박, 속이 노란 망고수박, 껍질이 검은 흑피수박 등이 있다.
미니 수박은 껍질이 얇아 과도로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당도가 더 높고 과즙도 풍부하다. 가장 쉽게 달콤한 수박을 고르려면 배꼽을 확인하자. 배꼽은 수박 꽃의 흔적으로 영양상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배꼽이 작고 잘 여물수록 당도가 높고 속이 알차다.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솜털이 적을수록 당도가 높다.
T자 모양의 꼭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연두색으로 싱싱한 것은 덜 익은 채 수확된 수박으로 당도가 낮고 과즙도 적다. 꼭지는 짙은 녹색으로 바싹 마른 것이 좋다. 밑동이 노란 수박은 일조량이 적어 당도가 떨어지고, 부피에 비해 무게가 적게 나간다면 과즙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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