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성공다이어트/비만과의전쟁' 카페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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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허락해줘서 다이어트 카페니까 괜찮다구..ㅜㅜ.
써요. 오늘만 길게 쓸게 이제 꾸준히 올릴건데 그땐 그냥 간단간단히 오늘 무슨 운동했나 식단 어떻게 했나
몸무게는 일주일에 한번씩 인증 ;_;
일단 나는 몸무게 안잰지 어언 6개월이 되감. 나의 다이어트 히스토리는 이러해..
2010년 9월 스펙 94kg에서 95kg왔다갔다.. 이건 일단 내가 먹던 약의 부작용 때문에 원래도 뚱뚱했긴 했지만 78kg에서 2달만에
LTE의 속도로 찐거임. ㅜ_ㅜ.. 하..
그리고 포기상태로 살다가 2011년 4월부터 다이어트 결심. 일단 무식하게 뭐 정보 이런거 생각안하고
그냥 3끼 소식하고 걷기 ㄱㄱ 아침 공복 30분 걷고 저녁에 헬스장에서 1시간 혹은 밖에서 2시간정도 꾸준히 걸음
문제는 그때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상태라 런닝머신 있잖아. 거기서 5속도로 해놓고 걸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심지어 고혈압까지 있어서 머리에 두통이 엄청 이는 상태라 운동하기 완전 힘든 상태였음.
그러나 난 그때 -_-.. 무슨 의지 였는지 모르겠어. 내가 그 의지를 지금까지 가지고 왔으면 나 벌써 엄청 뺐을 것 같아.
그래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4개월동안 걷기 + 소식만 해서 78까지 내려옴...
78까지 오니까 그래도 마음이 좀 놓이더라.. 85kg때까지는 빼도 사람들이 못 알아보고.. 운동 하긴 하냐? 이런 반응이라
뺄때도 .. 아 나 이몸무겐데 언제 표준몸무게까지 아득하고.. 까마득하고..
아무튼 고도는
10키로 이상 빼야 알아본다는 사실 알게 됨... ^^....
문제는 내가 원체 의지박약이라 그정도까지 해온 것도 대단한거..ㅠㅠ..아무튼 78되고 좀 마음 놓고 있다가..
2012년 4월부터 6월까지 다시 시작해서 71kg으로 만들어놓음.
근데 이젠 폭풍 우울증이 몰려옴.. 사실 말하기 부끄러운데 내가
좀 과거에 안 좋은 기억들이 많고.. 그래서 정신적으로 많이 나약하고 여기 가끔 글 올리는 언니들처럼
은둔도 하고 그랬었음.
그 여파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음.
아무튼 그래서
그리고 정신줄 놓고 또 먹다가.. 82kg까지 폭풍 요요..ㅠㅠ...
와 정말 이래선 안되겠다 위기 의식 느끼고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또 열심히 운동함.
그때는 절대 밀가루 안 먹고 채소랑 해산물 먹고 고기 가끔 먹고 그래서 12월까지 무려 9kg뺌...
아무튼 그때도 처음 다이어트 했던 것 처럼 엄청 열심히 함. 가기 싫어도 꼭 운동하러 가서
런닝머신하고 스피닝 하고 요가도 했음.
그런데 또 헤이해지기 시작.. ^^.. 하지만 그땐 그래도 정줄을 완전히 놓진 않아서
쪄도 한 1-2키로 찌고 그랬어. 그리고 이제 요가에 맛들여서 요가 열심히 해서 여름엔 70kg까지 감.
근데 마의 70kg대를 못 뚫고... 나에겐 또다시 우울증이 몰려오는데....
내가 계절을 잘타는건지 꼭 11월즈음 이렇게 겨울이 올때즈음에 미친듯이 우울해져서..
그래도 전엔 다시 으쌰으쌰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젠 그런 생각조차도 안든게 2013년 11월부터 시작해서
벌써 4월까지 끌고 옴..
사실 해야겠다 생각은 하고 3월1일엔 다이어트 도시락도 주문했으나 거의 대부분 버리고
먹은 것도 얼마 안되고
또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그렇듯 아 1일에 시작해야지. 월요일에 시작해야지.
그리도 난 뺐다는 자신감과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들이 뭉쳐.. ^^...
점점 사람들은 너 포기했냐. 너 왜 이렇게 살쪘냐 란 말들이 들려오고..
근데 이제 점점 주변 사람들이 보이고, 내 미래에 대한 진지한 생각도 들고, 이대로 더 살찌다간 이제 곧 일도 관두는데
면접볼 때 뚱뚱하다고 탈락되서 집에 은둔하는 신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이젠 하고 싶은 것도 생겼고
뭔가 목표의식이 생겼다랄까?
에너지가 생기더라고. 정말 다시
우울하다고 집에만 처박혀서 또 막 먹기 싫구 그렇구..
그래서 일단 학교 등록하기 전에, 집에만 있지 말고 뭔가 집중할 거 찾아보자 해서
다이어트 뙇 떠올리고 또 시작.ㅠ_ㅠ
일단 6개월간 안잰.. 내 몸무게를 .. 확인하러 보건소 감..
예상은 했지만.. 마지막에 쟀던 몸무게가 78kg이었으니까 .. 여튼 .. 이래...요가할 땐 스트레칭 해서
쫙쫙 몸이 늘어났는지 키도 저거보다 더 컸었는데 심지어 키도 줄었네..
그리고
부끄럽지만 몸 인증..
미치겠다 .. ^^... 아... 난 솔직히 아 쪘다 싶어도 사진으로 이렇게 확인하니까 충격이었어.
그냥 거울로 볼 땐 괜찮다 싶었거든. 모든 살찐 언니들이 그러하듯.. 정말 사진은 솔직한 듯
^^... 측면..ㅠㅠ..
일단 난 대체식 이런걸로 오래할 수 없을거란 것도 알고, 3끼 한식으로 챙겨먹고. 간식 먹되 양 적당히.
칼로리 높은 건 절대 금지. 이런 식으로 나가려고 해.
일단 오늘부터 시작이고
오늘 먹은 거는
아침 - 쌀밥 반공기. 오이무침. 부침개 2조각. (조각임.. 한판같은게 아님..) 계란후라이 한장. 상추. 귤하나.
점심- 역시 쌀밥 반공기. 오이무침. 부침개 3조각. 상추. 귤하나. 천하장사 소세지 같은거 1개.
간식- 직장에서 챙겨줘서 참외 4조각
저녁- 쌀밥 반공기. 오이무침. 버섯구이 5개. 부침개 2조각. 상추. 미나리무침
요정도얌.
그리고 소화가 안되고 걸으면 옆구리가 막 쑤셔서.. -_- 이 글 쓰고 소화시키고 걸으러 ㄱㄱ 하려고
사놓고 6개월간 쳐박아뒀던 트레이닝 꺼내서 입어뜸. 핸드폰 충전 뽜샤 하고 음악 들으며 파워워킹 하려고 함.
초보일기장 이런데 쓰면 괜히 내 닉네임 보이고 신경쓰이고 해서 ㅜㅜ.. 음 암튼 여기다 적는데..
악플은 달지 말아죠 언니들..ㅠ_ㅠ.. 쿠크다스 심장이여..
혹 악플을 달면 내가 알아서 패스하겠으나..ㅜㅜ.. 암튼 난 이제 운동하러 감.
첫댓글 열심히해~~~화이팅!!
그래도 익게에 이런글도 올리고 의지를 다졌나보네! 이 글을 보면서 떡볶이를 먹는 나를 반성한다!
열다해!
쿠크다스 심정이란말이 넘 와닿는다~시작이 반이야 열심히 해~ 기억하고 기대할께~!!
드디어‥!!! 나도 지금 게녀몸이랑비슷하댜‥ㅜㅜ
엉니앙용.나랑같이시작해...나지금한강이여..즐거운노래들으며걷는데데이터연결이자란되네..ㅠㅠ...운동하는사람들많다!!
화이팅!!!
언니 꼭 성공하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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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현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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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나랑키도 비슷하고 몸게도~~~비슷했네 작년 가을부터 해서 짐 72정도야 언니도 말했듯이 70키로 진짜 깨기 힘들다~~이번달까지 내목표야 난 핼스해 웨이트골고루해주고 런닝으로 마무리하고 오전에 학원다녀서 비록 앉아있지만 외출하는거라 집에있는것보단 도움되더라 열심히해서 후기올려줘~~
응응 언니! 열심히 할게! ㅋㅋ 지금 운동 마치고 와서 샤워하고 일기 좀 끄적이다 댓글 달렸길래 댓글 몇개 달구 하니 시간 빨리 지나가네 ㅋㅋ
언니.. 멋져~!!
화이팅.. 언제나 응원 할게~^^
나랑 비슷하네 다빼놓고 겨울오면 우울증 터져서 폭식해서 복귀ㅠ 열다하쟈 언냐
화이팅!! =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