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시작하면 가장먼저 하는일이 장작 피우는 것이고 씯고나서 따스한 난로 앞에서 봉다리커피 곱빼기로 타서 마시는 일 또한 하루의 루틴이니 오늘이 경칩이렸다 매년 3월5일에서 6일 사이에 찾아오는 절기 살아오며 예순 여섯번이 찾아왔으니 앞으로 또 얼마나 맞이하게 될까 기껏해야 20번쯤 .그것도 잘살아야 20번이다. 이래 계산해 보니 우리가 살날도 얼마 안남았다는 아니지 앞으로 20번은 더 경칩을 맞이할 거라는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야 한다.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먼저 찾는곳이 이곳이라니 그만큼 우리네 운신폭이 줄어들었다고 또한 손쉽게 접근하고 소통할수 있으니 이런속담이 와닿은다 " 멀리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났다" 이런기분이 아닐까? 핸드폰만 열면 만날수 있는 우리 가족같은 님들 그래서 나같은 독립군들에겐 정말 소중할수 밖에 없다 누군가하고 소통할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든든하기에
어쩜 이런것이 우리에게 커다란 위안과 행복인지도 모른다 만약 여기 이곳을 모르고 산다면 어찌 했을까 그래서 우리는 눈이떠지고 하루를 열게되면 가장먼저 찾는 곳이 이곳이가도 하니 옛날 같으면 이웃집 마실간다고 할까 아니면 노인정 가는듯 찾아오는 우리의 놀이터 참 천만다행 이라고 나만 그런가? 이렇게 하루를 열면서 서로 소통해가며 안부 전하고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이공간 앞으로도 우리에겐 없어서는 않되는 놀이터이며 마을회관 같은 곳이라고 ... 다들 그리 생각 하지유? ㅎㅎㅎ 자 !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게 ...
첫댓글 개구리도 씻고 나오겠죠~
엄청 울어댈듯!!!^^~
물속에 있음 씯을것도 없을텐데 ㅎㅎㅎ
파종준비하고 있어요
모심을라꼬 ㅎㅎ
글함보고 싶어요 ㅎ
이곳도 마을회관에서
일주일에 세번은
밥도 해먹고 담소도 나누면서
10원짜리 고스톱도 치던데요
각자가 자기 일들이 있다보니
잠시 틈나면 들어와 이런저런
사는이야기하고 들어주는것도
좋은일이지 싶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 그렇군요 ㅎㅎㅎ
아침
일터의 불을 밝히고
아니
새벽 채. 뜨지지 않는 눈을 찌그려트려 카페를 슬쩍 보고선
스트레칭을하고
일어나지요
이미 익숙해진 닉이
눈에 띄면
안부를 남겨 놓고
ㅎ
늘 내 사는 이야기가
일터 아니면
해병대 아저씨 이야기다보니
소재는 늘 단순하고
주책 아줌마 같지만
내보일것이 그것밖에 없어
찧고 깍고. 수다떨며
잠시잠시 쉬어가는
저는 이곳이 저에겐
참 좋은 쉼터입니다~^^♡
모 사는게 별건가유 ㅎㅎㅎ
마을 노인정에 가면
막내라고 청소하고
라면 끓이라고
읍내 장터 가면
아줌마들이 재미있게
놀자고 떼를 쓰고
이곳에 들어오면
댓글 안단다고
투덜대고
아고
살기 힘들어
ㅎㅎㅎ
잘지내시죠?
어느덧~ 홑샘님 처음 뵈온지가...?
일년이 다 되가네요..ㅜ
아이고 성님 ㅎㅎ
오늘 경칩이라고 해서...
아침 먹고~이것저것 일 보고는..
부리나케 서울 갑니다
지금은 전철 안
서울엔 왜유 ㅎㅎ
소소한 일상들
소통하고 이런저런 글들이
정겹습니다~
저도 그런걸요 ㅎㅎ여정님 좀된거 같은데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으로도 이렇게 서로 재미난 얘기를 만들 수 있는 곳
아직 한번도 뵌적도 없는 분들이 이웃 사촌같은 이 곳
그래서 행복한 이 곳....
그렇지
아마 점점 더 정이 들테니까 ㅎㅎ
저두 개구리 찾으러갑니다
이런 저런 사소한 행복안고
오늘도 덕분에 힘차게 출발해ㅇ봅니다
오데루 갈라꼬 ㅎㅎㅎ
@지 존 개구락지 있는데루 가지
어데루가야하나
@경이씨 그동네 지천인디 ㅎㅎ
근무 마친 시간이 08:00
집에서 조식 간단히 해결하고 자전거 타고
행주산성으로 달렸습니다
비 예보때문에 평소보단
짧게 ....
쫑하는 시간이 16:00 쯤
집에 도착하여 라딩복 세탁하고
삶방 톡방
출석부및 댓글에 참여 합니다
~~~~^^_
행주산성이면 집이 오데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