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기초반 학원을 다녔을 때였다. 아마 2년전 이었을 것이다.
머리가 새하얀(염색이 아니라 새치 때문에~)녀석이랑
같이 일본어의 맛을 들이던 한창때였다. 집이 대전역까지는 같은 방향이라....
홍명상가를 내려오면서 대전역까지 같이 걸어가곤 했었다.
우리는 홍명상가에서 대전역까지의 거리를 니홍고 거리로 정하고 한국말은 쓰지 말구
여태까지 배웠던 일본어로만 얘기를 나누면서 걸어가자는 `약속`을 해 버렸다.
약속을 하고 하루가 지나... 학원 수업이 끝나고 밖으로 나와서 `약속`이행의 첫째날...
나: 교우와 사무이데쓰네 (오늘은 춥군요)
친구: 소우데스네...(그렇네요)
나: ..................... 바로 대화가 중단됐다.. 그 다음날은 진짜 추웠다.
나: 교우와 이빠이 사무이데쓰네...(오늘은 정말로 춥군요)
친구:소우데스네...(그렇네요)
나:........................ 그 다다음날...
친구: 교우모 사무이데쓰네...(오늘도 춥군요)
나: 소우데스네-.-(그렇네요)
친구:..............
4일째 되는 날은 봄 날씨 같았다.
나: 교우와 사무꾸나이데스네~~~~(오늘은 춥지않군요)
친구: 소우데스네~~~(그렇네요)
나................ 5일째 되는 날엔 다시 날씨가 추워졌다.
첫댓글 흠..=_= 일본어는 어려워 보인다는 ..
흠 아무래 도 그렇다는..
아노...............우루사이 ......
일본어 생각보다 쉬움 외국인한테 우리나라국어 조따어렵다
구라...-_-가 일본말이었군...제길! 인제 구라라는말 쓰지 말아야지!!!!
왜 구라데스? 우쇼데스가 아닌가?
내가아는것은 히라가나 가타카나.. 그리고또-_-; 와따시와 깅시로 데스카마카 외엔... 나도모른다고..-_-; 거기 비웃지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