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승전보는 울리지 못했지만 고생하신 김상준 선수, 이은창 선수 두분 모두에게도 담기회에 멋진 승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지금처럼 자주 자주 일본을 오가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가장 가까운 시합은 12월1일인가에 있을 성남 한일전이겠군여..
그때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영재 관장님..
일본의 고바야시는 정말 멋진 사나이인것 같습니다..
지금 서른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자세가 넘 멋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최영재 관장님 궁금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궁금해 오던 것인데요...
무에타이의 대중성에 있어서... 평생 할수 있는 운동인가에 대한 의문을 누군가가 던진다면 무어라 대답해 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가령......
태권도, 쿵후등은 직접 형등을 계속적으로 수련해 나간다고 듣고 있는데 무에타이의 경우 만약에 시합을 뛰지 않는 나이가 된다면 (가령 어네스트 호스트, 라몬데커등등 현재 혹은 과거의 유럽쪽 최강의 파이터들은 40대 정도까지도 시합을 뛰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우리나이로 약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만 되어버려도 무에타이의 수련에 있어서 지도자의 입장이 되지 않는다면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운동을 이어갈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들었을때 대개의 경우 트레이너나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던데요.. 무에타이의 성격이 상대방을 타격하는 성질이 강한 만큼 과연 수련자가 나이가 들었을때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다가오는지 그것이 궁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전 아는 동생이 무에타이에 대해 궁금해 하길레 제 나름대로 성의껏 부족하지만 아는 범위에서 대답을 해 줬는데 " 나이들어서도 계속 할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저두 명확한 답이 떠올르지 않아서 말입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계속 차게 된다면 시합은 나가기 힘들것이고 그렇다면 그냥 혼자 샌드백 치고 차고 하는 수련을 계속하게 되는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를 지도하고 하는 과정에서 본인스스로도 단련이 되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지속적 운동효과가 되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