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와 조운은 급속도로 친하게 되었다
서로 무예를 좋아 하고 목표도 같았기 때문이다
결국 두사람은 의형제를 맺기로 하였다
마초가 조운보다 2살이 많아 마초가 형이 되고 조운은 동생이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서량의 마등이 회의를 열었다
"이제 우리가 일어설 때가 된것 같소."
마등이 말을 이었다
"조조는 지금 인심을 잃고 있고 아직도 황제 폐하를 위하는 생각을 하는 충신들이
있소. 그러니 나는 그들과 안팍에서 짜고 공략을 하면 장안도 넘어가고 허창도 곧
우리땅이 될것이오. 그래서 나는 출진을 하려고 하오.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말해주시오."
마등이 말을 하자 조운이 말을 이었다
"태수님 말씀이 옳습니다. 아직도 충신들은 많습니다. 그들과 손을 잡고 장안을
공격한다면 장안은 넘어 갈 것입니다."
"조운 아우의 말이 옳습니다 아버님. 저와 조운아우를 선봉으로 봉해주시지요"
"너희들의 생각이 옳다. 너희를 선봉으로 임명 할태니 장안에서 공을 세워보거라."
"알겠습니다 아버님!"
이렇게 하여 마등은 겨병을 하였다
선봉은 조운과 마초가 각각 5000기를, 중군은 한수와 마등이 각각 10000기를,후방은
마철과 마휴가 각각 5000기를 맡고 서량은 마대가 10000기를 가지고 지키기로 하였
다.
곧 이어 안정땅에 도착하였다.
안정땅은 작은 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마등은 촌장들에게 편지를 보내었다
『촌장들 보시오. 우리는 항상 한왕실에 충성을 하며 살아왔소. 그런데 조조가
정권을 장악하고 황제 폐하를 농락하고 있소. 그래서 거병을 한 것이오. 안정땅의
촌장들은 한왕실을 되찾게 도와주고 태평성대를 이루길 바라오.』
이 편지를 본 촌장들은 머리가 복잡해지었다. 마등에게 붙자니 실패했을 때가 문제
였고 그렇다고 반발을 하자니 당장 날라올 마등군의 창이 무서웠다
백성들은 주로 찬성을 하였다. 그리하여 결국 여러 마을이 찬성을 하였으나 단
두개의 마을만 그들을 반대하였다
한 마을은 황벌이라는 마을이였고 다른 마을은 동고라는 마을이였다
마등은 일단 찬성한 마을 촌장들을 모았다
"여러분!! 이 마등의 뜻에 찬성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오. 그리고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작은 보물을 드리겠소."
마등은 서량땅에 있던 진귀한 보물들을 촌장들에게 주었다. 그렇게 되니 촌장들은
마등을 굳게 믿게 되었다
그 다음 문제는 반대를 한 두 마을이였다
"아마 그들은 조조에게 편지를 보내어 우리가 온 것을 알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가 되니 힘으로 밀어 부쳐야 될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들은 우리의 힘을 자세히는 몰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한 고을
만 쳐부순다면 자연히 다른 고을은 항복을 할것입니다."
조운의 생각에 마초도 동의 하여 말하였다
"좋다. 우리의 힘을 보여주거라."
조운과 마초는 황벌에 출진을 하였다.
동고는 거리가 멀고 인구가 많아 치기 거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황벌에 출진을 하자 그소식이 황벌의 촌장의 귀에도 들어갔다
"마등군이 우리에게 온다고 하오. 결국 염려하던 일이 터졌소. 어떻게 해야겠소?"
"그렇게 약한 소리 하지 마십시오."
황벌의 촌장의 아들인 주영이 말하였다
그는 자신이 고을에서 100명이 달라 붙어도 다 이길수 있다고 자부하는 인물이였다
그리고 황벌이 반대한 이유도 그가 적극으로 반대하였기 때문이다
"아버님, 저에게 500기만 주신다면 적의 1000기를 부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대가 다르다고 한다. 조운이란자는 용맹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단
말이다."
"그따위 애송이가 얼마나 이름을 날렸다고 그러십니까?? 제가 그 소문이 헛소문임을
증명하겠습니다."
그말을 들으니 촌장도 안심이 되었다
"좋다. 그러면 부장으로 여건을 데리고 가거라."
"알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조운과 주영이 진영에서 서로 노려 보고 있었다
다음날 주영의 부장 여건이 나왔다
"조운 나와라!! 주영님의 부장 여건이 상대해주겠다."
그러자 조운이 나왔다.
"너가 조운이냐?? 한낱 천민 주제에 감히 허창을 넘보다니 겁도 없구나!!"
"오냐!! 어디 한번 내 검을 받아 보거라"
그말을 들은 조운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조운이 말을 몰고 여건에게 돌진하였다
조운의 보검이 번쩍 빛나더니 어느 사이에 여건의 머리는 두동각이 나버렸다
"뭐!! 여건이 전사했다고!! 조운... 내가 상대하여주마!!"
여건이 전사했다는 소리를 들은 주영은 조운에게 돌진하였다
주영이 실력이 형편없는 것은 아니였으나 조운의 검술에는 갓난아기에 불과했다
겨우 서너합만에 주영은 목이 잘렸다
이소식을 들은 두마을은 두려워 마등군에게 항복하였다
"용서하시옵소서. 저희의 소견이 짧았습니다. 앞으로 충성을 다하여 받들겠습니다."
마등은 두마을을 용서하고 계속 진격을 하였다
"조운 장군, 아주 멋있었소 목표인 허창에 들어가면 그대에게 상을 내리겠소."
"감사합니다."
"자 이제 장안이 눈앞이오. 모두들 열심히 싸워주기를 바라오."
드디어 진정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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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국지[强虎國志] 2화 황야를 누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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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칫 완전 금마초 복제품 같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