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지는 2편이자 결론글 입니다.
아래의 카페대변인 고릴라님의 주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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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5:11의 황폐할 "이 온 땅"은 바로 앞 구절의 문맥상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그 주위의 모든 나라들이라는 것이 명백합니다.
이것은 모든 성서 역사 학자들이 동의하는 바입니다.(Joseph Benson Commentray on Old and New Testaments Jer 25:11 참조) 이 성귀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이 황폐할 것이라고 알려주지만, 오로지 유다와 예루살렘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네이버님은 오로지 유다만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님이 좋아하는 성경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렘 2:59-11은 분명히 유다와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라고 알려주기 때문이죠.
사진에서 보듯이 집합 A는 집합 B에 포함됩니다. 즉 A는 부분 집합이고 B는 전체 집합이죠.
그런데 오로지 부분 집합 A만 참이다라고 주장한다면 거짓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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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 여러분, 위의 고릴라님의 주장에서 어떠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바로 "모든 성서학자들의 동의" 를 언급하면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대부분의 성서학자들은 '삼위일체' 를 성서의 견해라고 뻥을 치는데 말입니다.
예를들어 요한복음1:1의 절대다수의 번역본들이 "말씀은 하나님" 이라는 날조를 범하고 있지요.
이렇게 편견에 사로잡힌 번역자들과 신학자들의 견해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의 주장이 사실인지에 대해 '검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증인들의 BC607 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이 BC 587년을 주장하니 "아하 그렇구나!" 하고 철썩같이 믿어야 할까요?
그렇지 않지요. 그들의 주장과 소수적 주장역시 "편견없이" 검증해 보아야 하는것입니다.
더군다나 고릴라님같은 "기독교 안티" 회원분이 성서학자들의 권위에 호소하는 것은 더더욱 넌센스이기에 충분하지요^^*
그럼 검증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고릴라님은 예레미야25:11 에 사용된 "황폐" 라는 단어가 결코 "사람이 살지 않는곳" 을 의미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래성구를 통해 엉터리임이 드러났지요.
(예레미야 25:11) 이 온 땅이 황폐한 곳(חָרְבָּה), 심한 놀라움의 대상이 되겠고, 이 나라들은 반드시 칠십 년 동안 바빌론 왕을 섬기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 44: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도시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았는데, 과연 이 날 그것들이 황폐한 곳(חָרְבָּה)이 되어 거기에 주민이 없다.
위의 황폐라는 단어는 성서에서 어떤 의미로 쓰였습니까?
바로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이렇게 쉽게 논파가 되었습니다.
이제 고릴라님의 두번째 주장은 예레미야25:11 에서 "나라들" 이라는 성구를 들어 70년은 유다와 이스라엘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성구를 통해 성서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다니엘 9:2) 곧 그의 통치 제일 년에, 나 다니엘은 책들을 통해서 예루살렘의 황폐가 만료되는 햇수를 "분별"하였다. 그것과 관련하여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바 있었으니, 곧 칠십 년이었다.
위의 다니엘은 직접적으로 예레미야의 성구를 "분별"하고 그것이 "예루살렘에 적용되는 것" 임을 명백히 합니다.
즉 예루살렘은 명백히 70년의 황폐를 겪었다는 것 이지요.
당연히 동시대 사람이자 '성서필자' 인 다니엘의 예레미야 해석은 수천년 후의 오늘날의 '신학자'들의 해석보다 월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예레미야의 70년 예언은 문자적으로 "예루살렘과 유다지역" 에만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주장도 쉽게 논파가 되었습니다.
이제 고릴라님의 두가지 주장이 논파되어 '엉터리'임이 드러났습니다.
물론 이상황에서도 인정하지 않고 비유로 사용한 영단어에 물고늘어지는 치졸함 을 보여주셨지요.
게다가 예25:11 의 '나라들' 이라는 단어를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문자주의의 극치" 또한 보여주셨습니다.
대변자 고릴라님!
처음부터 너무 성급히 '무리수'를 던지셨습니다.
이제 그만 겸손히 본인의 실수를 인정해 주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건설적인 토의를 하셨다 생각하신다면, 또 그렇게 하길 원하신다면 말입니다.
물론 아래글을 끝으로 고릴라님이 포기(?)를 선언하셨습니다.
그동안 토론에 임해주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언제든 메일 주십시오.
기꺼이 시간을 내어 답을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네이버쿰님은 증인이 아니군요. 증인은 유다와,모압(사15:1)암몬(렘49:1)에돔(렘49:7,17,18)등 모든 나라들이(렘25:9) 70년간 황폐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님은 성경을 일부분만 이해를 하고 전체적으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토론은 고릴라님의 주장이 맞습니다.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고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렘25:9.
증인조직의 주장을 잘 모르시는군요
여증에서는 예레미야의 문자적 70년 황폐 기간을 "예루살렘"에만 적용한답니다.^^
성서에서는 유대나라를 특별한 나라로 여기다보니 그 나라가 공격당하는 것을 엄청난 일로 여기지요.
즉 편향적인 기록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70년 황폐역시 예루살렘의 황폐로 시작과 끝을 보지요.
필자 다니엘 역시 그점을 이해하고 문자적 70년을 '나라들' 이 아닌 '나라' 로 해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자적 70년의 시작은 명백히 "예루살렘과 유대지역" 에만 적용되는 것이지요^^*
증인조직도 그렇게 해석하니 한번 라이브러리 돌려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위의 블루스카이님의 글에서도 여증 조직의 견해가 잘 나와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견해감사합니다.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제목만 보고 좀 웃었어요. 이거 중학교 1학년때 책에 나오던 오류의 몇가지 종류중 나오던 표현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 1학년때 책에서 배우던게 나오니까 좀 웃겼어요. ㅋㅋㅋㅋ
중학교에서 배우신 그 오류를 어른? 인 고릴라님이 하시니 기가차신가요? ^^;;
대다수의 성서학자들의 의견이라는것은 하나의 근거가 됩니다. 그걸 반박하려면 그렇지 않은 학자의 견해를 말하던가 대다수 학자가 왜잘못된것인지를 말하는게 맞는거죠.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라니요...쿰님의 주장을 신세계역에 호소하는 오류라고하면 얼마나 웃기나요...그리고 그건 고릴라님이 성서를믿든 안믿든 그것과는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
글쓴사람이 유식한척 하려고 무지 애쓰고 노력은하는데 별능력은 없고 안쓰러워보이기까지합니다
언젠가 자기글을 보고 부끄러워할날이 있을듯 싶습니다
참 재미있는 말이군요.^^
적어도 저는 확실한 근거를 통해 고릴라님의 주장이든, 신학자들의 주장이든 모두 반박했습니다.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란 근거없이 '이사람이 말하니까 맞아' 와도 같지요. 제가 한번이라도 그러한 주장이 있다면 어디 스테리님께서 친히 지적좀 해 주시겠습니까..?
대다수의 성서학자들의 의견이 맞기때문에 소수의 의견이 무시되는 것은 오늘날 시대에서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임을 기억하셔야 하겠습니다..^^;
어쨋든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70년의 시작과 끝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예루살렘에서 끝나는 것이 맞습니다. 바벨론왕을 섬기는 70년의 기간이 (렘25:11) 황폐케 되는 기간이며 시작은 기원전 607년에 1차 포로로 잡혀간 때부터(단1:1~6) 끝은 기원전 537년 1차로 귀환해 입니다. (에스라1:7~11,5:14~16) 그러나 주변 나라들도 똑같이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70년간 황폐된다는 것이 성경의 기록입니다. (1번 댓글 참조) 시드기야와 성전 멸망은 기원전 587년, 3차 포로때임) 증인들은 단4:23의 나무가 베어진 때인 시드기야가 폐위된 때부터(587년) 70년을 계산하니까 맞지않으며 억지로 607년이라고 우기고 있는것입니다. 따라서1914년의 계산이 틀린것입니다.
증인생활하신분 아니시지요? 타종교인분으로 보이는 주장을 하셔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변나라들은 70년동안 황폐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증인조직에서는 문자적 70년을 오로지 "예루살렘과 유대지역" 에만 적용시키지요.
이점은 실제 사건들에서도 증명됩니다.
또한 이미말씀드린바처럼 성서는 이스라엘 백성 위주로 기록되어 있지요. 즉 유대민족이 공격당해 멸망되면 이긴나라가 지구에서 가장 강한나라가 되는 표현과도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70년 황폐역시 예루살렘이 멸망당하면서 주위 다른 나라들까지 황폐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지요. 실제로 67년정도만 그렇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티레가 그점을 잘 증명해주니 한번 조사해보시길^^
실망인데요.
뭔가 견고한 내용이 아니라서.
어디서 실망스러우신지 구체적인 지적 부탁드립니다. 인정할 것이 있다면 겸허히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없어지내요
와일드한 고릴라님이 두손놓고 계시니.....
고릴라님은 토론 포기하셨습니다.
@네이버쿰 그렇게 쉽게 포기할 분이 아니신데...
님은 유다만 70년간 황폐했다고 하는데 이 성구들을 보기 바랍니다. 모압(사15:1)암몬(렘49:1)에돔(렘49:7,17,18)등 모든 나라들이(렘25:9) 70년간 황폐될 것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전607년은 1차 포로로 잡혀간 때입니다(다니엘 등-단1:1~7) 전 587년은 3차 포로로 잡혀간 때입니다.(시드기야) 그래서 587년부터 2520년이 지나면 1934년이 됩니다. 그래서 틀렸다는 것입니다. 증인은 시드기야왕이 폐한때 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지금 지혜님의 이 말이 바로 명백한 '확대해석' 이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70년 황폐예언에 대해 다니엘은 분명 유다와 예루살렘에 적용되는 숫자로 해석했습니다. 이는 성서필자이자 동시대의 증언으로서 가장 믿을만한 권위자입니다. 지혜님은 이 기록을 무시하고 성서를 자의로 해석하시려는 것인지요?
게다가 문자적 70년을 구분하기 위해 명백히 티레의 예를 언급드렸습니다만, 조사는 해보시고 말씀하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님은 성경의 말씀을 배척하는군요. 머리에 입력된 것만 받아들이고...성경에서 분명히 나머지 주변국가들도 바벨론의 포로가 될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있는데 믿지 않는군요. 이런 관념의 포로. 통제된 생각. 획일화된 지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을 부정하면서...또 어떤것은 믿고...이것이 통치체의 잘못된 사고이며 앞뒤가 막힌 해설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좌,우 상,하를 모두를 볼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성경을 올바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본인들을 소수의견이라 규정하고 그에 대한 편견없는 검증을 요구하면서,
정작 검증의 방법인 각종 사료들의 교차증명,즉 역사성의 증명 이야기 꺼내면 엉터리라 치부하는 이 거대한 여러분의 모순은 어떻게 해결할겁니까?
결국 우리의 성서해석만을 주장하겠다..이 꼴 아닙니까?
해석은 그 자체로 검증이 완료되는게 아니라 그냥 해석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