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파일이 안올라가네요;;;)
경 임 임 경
자 술 오 술 (여명)
51 41 31 21 11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이 사주가 오랫동안 식품공장 생산직에서 근무 했다고 하는데 가능한지요?(공장도 쉬운 일 힘든 일이 있겠지만 대체로 식품공장은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지인의 지인이라 정확히 어떤일을 하는진 모르지만 제가 알기론 여름에 저렇게 목생화가 안되고 금수가 다하면 어떻게 보면 백수 사주라고 알고있습니다.
조후가 왕해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하는 불평불만의 마음이 올라오는 것 아닌지요?
그런데 제가 유튜브에서 찾아본 도경명리(창광샘의 제자였던분) 선생님의 강의에서는 여름의 조후가 일을 오히려 열심히 하게 만드는 사주라고 하더군요
좀 의외였습니다. 강의에서 겨울생의 조후는 인덕인복?이라면 여름생의 조후는 일복? 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생의 조후가 너무 왕하면 인복이 너무많아서 나태해지는것이고 여름생에 조후가 너무 왕하면 일복이 많아서 더 힘들어지는건지요?(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네유..)
그리고 겨울에는 병화와 사화가 주로 조후를 하고, 여름에는 계수와 자수가 주로 조후작용을 한다고 하셨구요.
저 사주에서 계수가 아니라 임수라서 일을 계속할수가있는건지..
https://www.youtube.com/watch?v=v29WoSeJf28&t=668s
링크입니다/(도경명리유튜브의 조후강의고 8:00에서 여름 조후 시작합니다)
임 계 임 경
술 축 오 신
https://cafe.naver.com/chiusin/41637
더큼학당 출처
이 자료는 더큼학당에 올라온 자료인데 위 사주와 비슷해서 올려봅니다
마찬가지로 여름에 목없이 금수만 왕한데 위 와는 다르게 놀고있는사람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위 사주는 오랜기간 일을 하고 밑에사주는 놀고있고 왜 다른지 궁금합니다~
+)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제 친구중에 오월에 임수1 해수2 있는 친구랑 자주 놀았었는데
굉장히 한가한 친구였습니다 물론 20대였을떄지만
그 친구는 일을 열심히 하고 알바하고 그런친구는 전혀 아니였고 일 안하고 자기 취미생활만 하던 친구였습니다
을목도 2개 있었던 정화 일간이였습니다.
첫댓글 각 월령에 따른 배합은 희기신으로 되어 있고, 이 배합에 따라서 내 기준에 맞춰 집중하고 사는 사람인가, 때에 맞게 할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인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후란 상대에게 안부를 묻고 관계할 줄 아느냐를 판단하기 위해서 보는 것입니다.
오행 배합은 타고난 재능입니다. 먼저 오행 배합을 보고 난 후, 조후를 파악해야 팔자를 더 선명히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오월에는 열심히 땀 흘려서 일하고 행해보는 목생화를 본 후 조후를 논합니다.
위 두 사주는 사오월에 목생화 없이 금수가 주도된 사주이니 조후를 논하기에는 조후가 너무 과한 듯합니다.
참고로 겨울생의 조후 또한 혹독한 추위나 힘겨움도 마다하지 않는 근성인 금생수를 본 후 조후를 논합니다.
겨울생의 병화나 사화의 조후는 이 한 글자만 있어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내는 것이고,
여름생의 임수나 해수는 열심히 일하거나 놀다가 '이제는 집에 가서 좀 쉬어야 해'라며 잠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조후입니다.
조후는 사람의 마인드를 보는 것입니다. 하절에 목생화 치열하고 임수 한글자 있다면 조후가 맞지만, 위 사주에서는 조후용신의 필요성을 논할 수 없다고 보입니다.
조후만으로 사주의 국세나 성공 여부, 하는 일을 볼 수는 없습니다.
위 사주 사령은 丙火이지만 격은 정재격이며. 격이 寅午戌 삼합을 하고 있으므로 재능을 꾸준히 연마하고 업그레이드 하시는 분에 해당합니다. 게다가 午戌에 子午沖하니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면서 부족함을 더욱 채우시는 분이라고 보입니다.
신살로 보면, 술년생이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태어난 분이고 午戌삼합이므로 지장화 중에서 장화에 해당. 즉 부자가 되기 위해서 지위나 권한을 가지는 삶이라는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격으로 보면, 정재격 상신은 주로 나 대신 일하는 사람이므로 주로 배우자에 해당하고, 정재격 구신은 내가 직접 일해야 합니다. 위 사주는 식상은 없고 구신인 정관 대신 편관이 있으므로 내가 일을 직접해서 살아가야 하는 분입니다.
재관이 정재 편관이므로 직업에 변화는 좀 있으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정재 + 편관으로 재생관하시면 안전시절 관리 분야에서 주로 근무하십니다. 생산부에서 시설 점검/안전 점검하는 일을 하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재격은 일간이 인성으로 신왕해야 하는데, 하시는 일에 적합한 태도로 근무 잘 하셨을 것 같습니다.
삼합이 위 명식은 년월일로 있고, 아래 명식은 월시로 되어 있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넵. 다릅니다.
사오미월에는 병정화, 갑을목이 떠야 실제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오월에 임수, 경금만 뜨고, 대운도 역행했으니 노동하고 사는 환경에 태어났다고 해도 노동자로는 볼 수 없습니다. 생산직이었다고 해도 실제로 물건을 만드는 작업자가 아니라 만들어진 물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하거나 작업자들을 감시(?)하는 그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겠지요.
올려진 두 개의 사주가 모두 사오품으로 목생화 되지않고
금수가 왕한 사주이나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주부터 보면,
사오품 병화 용신의 기신 임수가 일간으로 천간에 왕하게 있어
난한 계절에 한한 기운의 일간으로
목생화 되어있지 않으니 조화도 맞지않고, 이 사주는 환경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일간이 기신 임수이고 금수가 왕하면서 술토도 있어 마치 해자품 사주처럼 되어있습니다.
환경은 가족간 단합이나 사회질서를 중히 여기는 정신이어야 하지만
이 사람은 사람과 소통하지않고 ,화극금 되지않고 금생수만 되어있으니
壬水로 경제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도세로 그냥 쓰여지는 사람입니다.
사오품에 목생화 되지도 않고,
천간에 임수가 금생수를 이루고 있으므로 금한수냉 사주에 해당하니
가난한 마음,외로운 마음으로
년지에 戌土로 자제를 하면서 체력, 몸쓰는 것 생각해야 하는 사주로
목생화 환경에서 庚壬 도세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지 생각하는 사람으로
丁庚壬 서비스 환경에서 壬水로 돈 벌기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두번째 사주는 계수일간 입니다.
계수는 木을 키우는 것이 할 일입니다.
즉 갑목을 생하고 을목을 長하는 것인데
이 사주는 庚癸의 원원유장 만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질을 충분히 갖춘 인물이긴 하나
근묘(계갑) 지화(계을)가 없으니 자기발전 이루지 않고 있으며
윤택(기계)이 없으니 자질계발 하지 않는것이고
돈후(무계)가 없으니 육체적 능력 개발 하지않는것으로
이는 현실참여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절엔 목생화가 되어야 조후가 필요하고
동절엔 금생수가 되어야 조후가 필요한 것입니다.
조후가 필요하다는 것은 나와 상대가 가진것을 공유하면서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두 사주 모두 조후가 필요치않고
조화가 맞지않아 환경에 따르지않으므로
일간과 사주의 차이점에서 살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임상 질문과 답변 너무 너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글 올려 주신 분,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