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게서 하명이 떨어졌다
돼지감자 캐서 여기주소로 보내라고
감히 마마의 어명을 어찌 어기리
밖에서 일보고 들어오자 마자 또다시 돼지감자 밭으로 향했다
서너번은 땅이 별로라서 얕게 열렸는데 이곳은 작년에 캐다 말았던 곳이고 또한 땅도 비옥해 이넘들이 깊숙히도 박혀있던 것이다.
그렇게 시간반 정도 투자해 한바께스 캐와 물에 씯어내며 깨끗 하게 씯어내고 대충 물기를 빼려고 널어 놓고 잠시 봉다리커피 한잔 하는데
으흑 벌써 허기가 밀려온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 그래 기리빠시 돼지고기에 오뎅 넣고 찌게를 끓이자"
육수에 김치썰어넣고
돼지고기 비계있는거 넣고 그리고 몬가 건데기가 부족한거 같아 오뎅도 털어넣고 끓여낸다
일단 고기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냄새는 그럴듯 하다
요렇게 한냄비 끓여 놓으면 서너번은 식사를 할수 있으니
모 딴반찬이 필요하겠는가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넘어간다.
오늘 이벤트 해야하는데
공주마마 께서 여성 회원 줄거 이벤트 하라고 했건만 ...
첫댓글 내
시간 있을때
빨리
이벤트 해보시어욧!!^^ㅎ
긍게 오늘은 몬하고 낼쯤 정모 관련 이벤트를 할라꼬 ㅎ
어떤 이벤트를 하실지
기대 됩니다~~~^^
여성들에게 줄거라고 하든데요 ㅎㅎ
공주님이 주시는건가요
기대가 됩니다
황새님께서 보내신거라 하드만요
잡탕 찌개 맛나게 끓이셨네요
이벤트도 궁굼해집니다 ^^
남자들은 관계다시 ㅎㅎ
여인들위한
이벤트는
항상 설레입니다..
무슨 이벤트일까요?
궁금합니다
누부야 정모 오시면 ㅎ
육수에 묵은지 넣고
오뎅에 고기까지 겨울엔 최고죠 ㅎㅎㅎ
편안한 밤 시간 되셔요~~~~^^_
걍 짬뽕해서 먹었답니다 ㅎㅎ
돼지감자 굴곡이 많아
씯는데 시간많이 걸리죠
구고하셨읍니다
네 여러번 ㅎㅎ
참말로 짠해서 눈물이 날라카네
불쌍한 호래비들,
한 냄비 끌여노믄 한 이틀은 묵지
ㅋㅋㅋ
ㅎㅎㅎ글쵸
그래도 손맛은 있네요
그때도 대충 상추 겉절이 했을때도
진짜 맛있었거든요
찌게도 먹음직 스럽게 잘하셨네요
물론 비주얼도 좋지만 맛도 기가 막힐듯요
순대국보단 훨씬 좋네요ㅎ
경이가준 김치로 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