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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글제목을 정하느라 좀 골치가 아파요.
아시죠?
여러분들 많이 낚으려고 잔머리 굴리는거....ㅋㅋㅋ
이젠 슬슬 아이디어도 떨어지고....
만선도 힘들고.......흑흑......
어디 학원이라도 다녀야할까봐요.
다른댁들은 벌써 노숙한다고 내놓으셨던데
우리집은 아직입니다.
제가 게으르기도 하거니와
(꽃샘추위 오면 또 들일 생각하니 귀찮아서)
베란다 샤시 작업을 하기로 해서 미루고 있는 참입니다.
평소 같으면
"아즈씨~~~~~~~언능 오셔서 새걸로 쏵~바꿔 주세용~"
할텐데 어째 올해는 시들해요.
예약한 날짜가 이쪽 저쪽 사정으로 인해 자꾸 밀리고 있어요.
새걸로 바꾼다한들 걸이대 평수가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다육이는 맨날 보는 그놈이니....시큰둥이죠,뭐.
신입들이려고 해도 베란다가 자꾸 작아져서
(해가 높이 떠서 그늘져요)
못들이고 있고요,
들였다가는 다육이 줄여라는 엄명을 내린 남편보다
수달e님한테 먼저 잡혀가서 기둥에 묶일판이예요.
요즘 남편의 엄명때문에 장터에 다육이 퍼낸다고 정신이 없어요.ㅠㅠ
수달e님,조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기둥정모는 싫어요.
나의 취미생활때문에 다른사람이 불편하면 안된다.
이것은 제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 중 하나라서
저도 실천하려고 늘 신경쓰고 있는 부분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방충망도 열어두고 싶은데
가족들에게 불편함을 줄까봐 방충망도 꼭꼭 닫고 살아요.
이런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거죠.
베란다 틀이 낡아서 쇠난간이 덜렁덜렁~
제심장은 쫄깃쫄깃~ㅠㅠ
남쪽이지만 사람들이 가끔 다니는 곳이라 다육걸이대를 포기했습니다.
북쪽은 저 아니면 누구도 들어갈 일이 없고
화단이 넓어서 걸이대가 혹시나 떨어져도
아무도 다치지 않을거 같아서 걸이대 걸었어요.
실제로 작년 7월에 걸이대가 기울어져서 화분30여개가 박살났는데
인도쪽으로는 마사토 한톨도 튀지 않고
건물쪽에 딱 붙어서 화분이 와르르~
차곡차곡 쌓여있었어요.
올해부터는 더욱더 안전에 주의하면서 다육질 할 생각이예요.
명랑주부님께서 보내주신 스텐타이로 꽁꽁 묶고
전선으로도 묶고,2중,3중으로 묶어서 추락하는 일 없도록 할거예요.
작년에 그런일로 다육질 접었으면
내가 사람됐을라나???
우리집 내 다육이들만 볼때는 괜찮은데 카페에 노숙하고 키핑하는 다육들 보면 저도 걸이대 걸고 싶더라구요..ㅠㅠ
저는 주위에 빈옥상 보면 그렇게 아깝고 탐나던데요,
형편껏 살기로 했어요.
확장형 아닌게 어디냐고 위로하면 걸이대도 부럽지 않을거예요.^^
안전제일!!!!!!
낚시 대장으로 임명하는 바요~~~ ㅋㅋㅋㅋ
오드리햇밤님,감사합니다.ㅎㅎㅎ
에궁~심쿵하셨겠네요ㅠ걸이대생각하면 잠이안와요~ㅠㅠ
지인분이 걸이대는 둘째고 위험한건 난간대가 못버틴다하셔서...철수를 해야지하면서도 고민이예요...
취미생활로 마음 졸이며 살 필요있나요.마음편하게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