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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기 연착륙 및 통화긴축 완화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2.5%], 달러화 약세[-0.1%], 금리 상승[+2bp]
ㅇ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실적, 인플레이션 둔화 등이 상승 요인
유로 Stoxx600 지수는 역내 경기침체 우려 감소 등으로 0.7%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유로존 경기침체 회피 가능성에 따른 유로화 강세 등이 영향
유로화가치는 0.1% 상승, 엔화는 0.2% 절하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6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3%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FOMC 개최 예정, 0.25%p 인상 예상.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주목
○ 1/31~2/1일 FOMC가 열리는데,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및 경기둔화신호와
금융여건 완화 사이에서 정책결정에 나서야 하는 상황.
파월 의장이 지금까지 점진적인 정책 대응을 선호했고 여전히 경기 연착륙 기대를 갖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FOMC에서 0.25%p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이러한 예상이 현실화된다면 연방기금금리 목표는 4.50%~4.75%로 상향.
다만 일부 위원은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면서 보다 매파적인 의견을 피력할 전망
○ 최종금리의 경우 전문가들은 최근의 물가 및 임금상승 압력 완화를 반영하여'
5.00%~5.25%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
다만 이와 관련된 결정은 향후 물가 추이가 중요하며,
만일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진다면
최종금리는 5.25%~5.50%까지 높아질 소지
○ 한편 시장에서는 FOMC의 금리인상 폭 이상으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중요하다고 평가.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경로, 경기, 물가 등에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가
향후 통화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통화긴축이 물가안정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과의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추정.
만일 가야 할 길이 아직 상당히 남아있다고 밝히면 이는 매파적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물가 및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위험 존재
○ 옐런 장관은 최근 발표된 물가 및 노동지표들은 고무적이지만
높은 수준의 금리등으로 경기침체 위험이 있다고 지적.
또한 실질적인 경제활동 개선을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
n BofA, 주식 투자자들은 미국보다 유럽 증시를 선호. 경착륙 우려 등이 반영
○ 작년 4/4분기 이후 유럽이 미국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고, 증시 유입 자금도 더 많은 상황.
유럽은 에너지 위기 우려 완화 및 중국 경제활동 재개 기대 등이 높은 반면
미국은 고금리 지속, 경기 및 기업실적 둔화 가능성 등이 상존
n 유로존 ′22년 12월 은행대출, 전월비 증가율 둔화. 고금리 등이 영향
○ ECB 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은행의 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율은 6.3%로 11월(8.3%) 대비 하락.
최근 민간부문에 대한 은행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데,
이는 ECB의 금리인상 영향과 경기둔화 신호 등에 기인(ING의 Bert Colijn)
○ 한편 최근 역내 은행들은 ECB에 대출 확대를 위해 자본 관련 규제의 완화를 요청.
하지만 ECB는 이러한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며,
은행들은 경영 효율성 제고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두어야한다고 권고
n EU 일부 회원국,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맞선 추가 자금조달 계획을 반대
○ 체코 등 7개 회원국은 미국 IRA에 대한 대응으로
EU가 추진하는 추가 자금조달 및 지원 관련 반대 서한을 전달.
이들 국가는 이미 승인한 프로그램의 활용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
한편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도 반대 의사를 피력
n 영국 재무장관, 브렉시트 이후 개혁과 세금인상 방침을 유지할 계획
○ 헌트 장관은 세금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며,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브렉시트 이후에 추진하고 있는 개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
아울러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면 세금인하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첨언
n 중국 인민은행, 탄소감축 촉진을 위한 3개 대출 프로그램을 연장
○ 저탄소 지원을 위한 3개 대출 프로그램을 내년까지 지속하겠다고 발표.
이와 함께 물류 부문 대출 프로그램은 금년 6월까지 연장할 계획.
한편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해당 대출 프로그램의 규모는 6.45조위안
n 일본 총리, 최근 물가 상승에도 디플레이션 재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
○ 기시다 총리는 국내 수요가 너무 취약해 디플레이션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는 엔화 가치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라고 첨언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유로존 1월 소비자신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세계 경제,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 대비할 필요
Financial Times (The world is notreadyforthe long grindto come)
○ 최근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해도
경미한 수준에그치면서 6개월 이내에 종료될 것으로 예측.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각한 수준으로 전개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장기화 가능성에는 주의가 요구
○ 이는 높은 임금상승 압력으로 인한 서비스 가격 상승, 출생률 감소 등에 따른생산가능 인구 감소,
세계화 후퇴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보다 높은 4% 수준에서 장기간유지될수있기때문
○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된다면 경기침체 대응을 위한 통화당국의 금리인하가 어려우며
정부 역시 경기부양목적의 지출 확대 관련 부담이 증가
n 중국 경제, 부동산 경기 침체 완화되고 있지만 단기에 그칠 전망
Economist (China’s property slump is easing, buttherelief will be short-lived)
○ 중국 정부는 지난 2년간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차입을 규제하며 부채를 줄이도록 압박.
수십 개 업체들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고통은 대출기관과 고객으로 확산.
이는 코로나 제로 정책과 더불어 큰 폭의 경제활동 감소를 초래
○ 최근 지방정부는 개발업체들이 다시 많은 차입에 나설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
이는 단기적 측면에서 중국 및 글로벌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이러한 지원은 주택가격을 사상 최고로 끌어올리고
또 다른 지속 불가능한 부채의 축적으로 연결.
차후 또다시 부채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 이미 수차례 겪었던 사이클을 반복할 가능성
n 미국 ′22년 4/4분기성장률,전반적으로양호했으나투자감소는 부정적 신호
WSJ (The Economy Slows Down)
○ 작년 4/4분기 성장률이 2.9%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재고, 순수출 등
지속적이지 않은항목과 정부지출의 기여도가큰 점을 고려할때 성장 모멘텀은 점차 약화
○ 특히 우려되는 점은 고정투자가 6.7% 감소한 사항.
금리상승으로 주택건설뿐 아니라 기업의 R&D와 설비투자도 감소.
민간소비가 아직 견조하지만 미국 경제가소비만으로 유지될 수없으며
저축률의 빠른하락을 반영한다면 소비도둔화될 전망
n 유럽 주가,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방 리스크는 여전
블룸버그 (Here’sWhatCanGoWrongfor Europe’s Powerful Equity Rally)
○ 유럽 주가는 1월 10%나 상승했고 투자자들은 증시 관련 리스크에 지나치게 관대한 모습.
현 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위험 요인은
① 러시아의 에너지 전쟁 장기화 가능성
② 물가상승률의 점진적 하락 및 수요 둔화 발생 시
기업은 제품가격 인상이 어려워 이익이 감소.
고금리에 따른 부채비용 증가도 이익에 부정적 영향
○ ③ 증시에서는 경기 연착륙 및 금년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가 높은 상황.
하지만 ECB가 매파적 통화정책 유지 시 주가는 급락할 가능성
④ 공격적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발생 우려
⑤ 중국은 저조한 소비자 신뢰, 인구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경제활동 재개가 기대만큼 원활하지 않을 소지
n 연준, 정책신뢰 향상 위해 시장과의 의사소통 강화할 필요
WSJ (Jerome Powell Plays bythe Rules)
n 미국 기술기업의 감원, 직원 신뢰 하락 초래하여장기실적에 부정적
FinancialTimes (The shock of mass lay-offs is onlythe beginningfor companies)
n 유럽, 탈탄소화 정책 효율성 제고 위해 적극적인 보조금 지급이 요구
FinancialTimes (The EU should welcome a green subsidyrace)
첫댓글 오늘의 해외 동향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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