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입로의 폭 : 이것은 천안아산역을 지었을때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천안에서 역으로 가는 길은 온양,아산만 방향으로써 차가 많은곳입니다. 그러나 천안아산역이 외곽에 있고 사람이 그냥 그저 그럴것이라는 생각으로 폭을 좁게 한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적어도 편도2차선(왕복 4차선)으로 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도 진입로에서 역이 먼것은 어쩔수없는 고가역의 문제입니다. 사람이 많은 고가철도와, 도로 교차점에다 지을수는 없는일 아니겠습니까?(남영역은 완전히 높이가 낮은터널형 육교이므로 지을수는 있었지만 ktx고가전용선은 웬만한 고속도로 육교보다도 높은것은 알고 계실것입니다.)
2. 주차장 요금정산소 : 제가 보기에도 지금은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3번에 나올 주차장이 넓어진다면 2-3개 더 지을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인건비 핑계를 들어서 하나로 계속 유지할것은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3. 주차장 넓이 : 주차장이 작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천안아산역주위는 청주가경동에 비교할수 없는 대형주택단지가 건설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수요는 늘어나게 되죠. 그렇게 되면 주차장은 더욱더 넓여야하고, 2번의 요금정산소도 추가 해야 할것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니까 걱정하실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4. 발권창구 비율의 문제 : 철도회원전용발급기가 2개라, 이거 뺋스럽네요. 철도회원이 얼마나 많길래 이렇게 2개나 만들고, 말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용발급기는 하나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전용발급기하나를 줄이고 창구형 매표소를 2개 만드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P.S 천안아산역은 입지요건으로는 건설예정인 오송역과 비견됩니다. 오송역도 천안아산역과 마찬가지로 고가선으로 조치원-청주간 36번국도와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이 생길 부지는 충북선 오송역과 교차되어 있습니다. 또, 통합역사로 지정한다면 기본수요(청주,연기,공주)+충북선의 수요까지 채울수가 있습니다. 물론 천안아산역은 천안과 아산부근의 70만명이상의 수요를 채울수 있습니다. 그 야말로 용호상박이네요. (참고로 호남선분기지점을 천안아산역으로 하고 여기서 나온 공주는 경부선수요로 봅니다.)